어제 사랑과 전쟁요.....
양치기 시어머니....
헐......... 우리집과 똑같아서 보는내내...헉........우리집 이야기인가.....ㅋㅋㅋ
다른점은 결론이...
첫째 며느리인 저는 남편파견땜에 해외나와있구..(들어가면 어떻게든 멀리 살생각-근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ㅠ )
둘째 며느리인 동서는 남편 살살 구워삶아 이민갔어요...ㅋㅋㅋㅋ 도저히 못살겟다 하면서...ㅋㅋ
암튼...첫째며느리인 저... 친구가 사랑과 전쟁 보라구....니네 얘기 라구 해서 다운받아 보는데..
보는내내 헉...작가가 우리집 아는 이인가...했네요...
참...다른점 하나 또 있네요..저희는 시아버지가 계신데......시어머니 등쌀에 꼼짝 못하시는분이네요...ㅋㅋ
암튼 잼나요...
사랑과 전쟁..오랜만에 봤는데...잼나네요......
귀국하면......어떻게 해야할지.....ㅠㅠ 남편 보여주고싶어요..사랑과 전쟁...근데 안보려고 할거에여...ㅋㅋㅋㅋ
지금 어쩄든 두 아들 모두 해외나와있는데..전화만하면 우세요...빨리 오라구...
제가 좀 늦겠다하면 말투가 달라져요... 뭐?? 늦게 온다고??? 하면서 썡...
너는 니 아들 공부 잘한다며 해외간게 뭐 그리 좋다고 난리냐면서....이상한 막말 하세요....
그리고 아들인 제 남편한텐 맨날 죽는소리 하시나봐요... 울 남편이 안쓰러워 죽겠대요..자기 엄마...
휴우..갑자기 생각하니 참 힘드네요..왜 그리 사실까요...ㅠ
주위분들한텐...자기아들해외나갔다고 자랑하면서...저한테 전화하면 빨리 오라구....애들해외오래있음 안된다 어쩐다...남편한테 전화하면 외롭다 아프다 어쩌다하며 빨리 오라구........한국가면 남편보다 아들이라면서 맨날 부려먹고 ......ㅠ
동서 이민전에 둘째가지니 드러누우셨어요......ㅋㅋ 자기 아들 고생되게 며느리가 임신했다구....ㅋㅋ
이중성격....참.......14년동안겪으며 너무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