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안가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3-07-27 01:19:47
이사온 지 얼마 안되었는데 여기 수퍼 아저씨들은 장사할 맘이 없는듯해요..
첫번째로 간 수퍼아저씨는 얼굴에 귀찮다라는게 씌어있음..말투도 대충대충 계산하려고 가면 느릿느릿 일어나서 바코드 찍고 얼마라고 말도 안해줌..제가 화면에 가격 찍히는거 보니깐 그거 보고 알겠지하구 말안해주는 거 같아요..게다가 계산 다하구 나서는 검정봉투를 곁눈질로 살짝 째려보듯이 보고서는 봉투를 한 손으로 잡고 물건을 위에서부터 넣는게 아니라 봉투가 눕혀진 상태에서 대충 물건을 휘릭 밀어넣는데 그것도 넣다 말음...과자 두 개 정도만 온전히 봉투안에 넣고 다음물건부터는 봉투에 반쯤 걸쳐놓은 상태로 아주 귀찮다는듯이 이쯤되면 나머지는 네가 직접 넣어라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김..
가게에서 나갈땐 당연히 인사따위 먼저 하지도 않고 내가 먼저 인사하면 받을때도 있고 안받을 때도 있음..
첫번째 수퍼 짜증나서 좀 작은 다른 수퍼에 갔는데 5400원어치 사고 만원 냈는데 잔돈으로 5000원 안주고 만원 줬다고 작은 소리로 궁시렁거리는데 이 아저씨도 장사하기 싫구나...당연히 나갈때 인사도 안함...딱보고 기대도 안했지만..
전에 살던 곳 수퍼 아저씨들은 가게가 작아도 성실하고 친절했는데...
지금 사는 동네는 어차피 길만 건너면 큰 수퍼도 많고 편의점도 많으니 길 건너 좀 더 가더라두 다신 아파트내 수퍼 이용하지 말아야겠어요
IP : 211.58.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7 1:22 AM (175.118.xxx.243)

    저희동네는 세탁소 아저씨가 그렇게 불친절하고 막가파예요ᆞ그래도 아파트에 붙어 있으니 십년넘게 문은 안닫네요ᆞ

  • 2. ,,,
    '13.7.27 1:33 AM (125.129.xxx.146)

    저희아파트도 딱그래요. 그나마 저희는 코앞에 홈플러스있어서 무조건 거기로 가고 한달에 두번 정기휴일때만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해요. 근데 그것도 찝찝해서 그냥 정기휴일땐 편의점 가서 사오거나 합니다. 자영업자들 맨날 울면서 대형마트가 어쩌네 뭐네 하는데 정신 못차렸어요. 꼭 슈퍼뿐아니라 아파트 상가에 있는 가게들 대부분이 그래요. 꼭 남미 분위기 같아요. 느릿느릿하고 손님이 오든말든 난 상관할바 아니고 하는 분위기. 뭐 손님은 왕이다식 과잉친절까지 바라는건 아닌데, 솔직히 가게들어갔는데 손님한테 지나치게 뻣뻣하게 굴면 좀 기분 별로인건 사실이죠..

  • 3. 안가
    '13.7.27 2:18 AM (211.58.xxx.20)

    맞아요..친절까진 바라지 않지만 내 돈 주고 사는건데 기분이 언짢아지는 건 좀 그렇네요...

  • 4. 배가 불렀나봐요..
    '13.7.27 8:29 AM (211.179.xxx.245)

    이용하지마세요..
    날잡아서 대형마트가세요...

  • 5. 우리
    '13.7.27 10:05 AM (59.7.xxx.245)

    아파트는 검색하면 그아파트 슈퍼 정말불친절하다 그게 젤먼저 떠요ㅜㅜ

  • 6. 절대 안가요!
    '13.7.27 10:25 AM (222.106.xxx.161)

    전 아무리 저렴하고 집앞이고 편리해도 불편한곳은 절대 안가요.
    차라리 돈 더 주고 내 정신건강 편한곳 이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54 호랑이 그려진 파스 3 파스 2013/09/20 1,908
298753 메인화면 광고.... 숲과산야초 2013/09/20 1,437
298752 ...... 9 akrh 2013/09/20 2,262
298751 남편과 끝까지 못살것 같은 예감 14 하소연 2013/09/20 10,982
298750 혈뇨.. 2 트와일라잇 2013/09/20 1,589
298749 이런 남자와 그 엄마 어떻게 보이세요? 7 궁금이 2013/09/20 1,996
298748 매일 가볼 심신이 건강해지는 사이트 있을까요? 1 ㅇㅇㅇ 2013/09/20 1,186
298747 결혼할 남자로 이것만은 안된다!하는 것 있나요? 55 행복 2013/09/20 24,686
298746 유기그릇이 까매졌어요 4 유기그릇 2013/09/20 5,381
298745 양념통닭 소스 간단 레시피좀...꾸벅... 4 자취남 2013/09/20 1,892
298744 홍삼모라는 샴푸를 아시나요 홍삼모 2013/09/20 663
298743 헤이리 북까페 포레스타 오늘 할까요? 3 헤이리 2013/09/20 1,525
298742 남편, 또 우리 친정 식구온다! 51 예민 남편 2013/09/20 17,832
298741 신혼집서 홀로 숨진 내 딸, 누가 책임지나 4 사법불륜커플.. 2013/09/20 4,923
298740 오늘은 실컷 쉬려고 했는데 4 늦잠도 못자.. 2013/09/20 2,270
298739 히트레시피에 나온 돼지 고추장 볶음 양념 궁금.. 1 비율 2013/09/20 1,869
298738 비슷하게 내성적이었던 성격인데 결혼하고 달라지네요 2 ... 2013/09/20 2,235
298737 저희는 명절 이렇게 보내요 3 맏며느리 2013/09/20 3,139
298736 단체로 각자 만들어 오는 김장. 있을까요? 1 김치 2013/09/20 780
298735 모기 정말 많네요. 9 .... 2013/09/20 4,047
298734 한관종치료 .. 2013/09/20 1,495
298733 날벼락 4 날벼락 2013/09/20 2,044
298732 아무것도 안하는 형님ㅜㅜ 2 꼬미맘 2013/09/20 4,179
298731 펌)불효하면 받은 재산 내놔야"…효도법안 도입되나 4 ,,, 2013/09/20 2,895
298730 40 넘어서 제가 이런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60 // 2013/09/20 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