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지 얼마 안되었는데 여기 수퍼 아저씨들은 장사할 맘이 없는듯해요..
첫번째로 간 수퍼아저씨는 얼굴에 귀찮다라는게 씌어있음..말투도 대충대충 계산하려고 가면 느릿느릿 일어나서 바코드 찍고 얼마라고 말도 안해줌..제가 화면에 가격 찍히는거 보니깐 그거 보고 알겠지하구 말안해주는 거 같아요..게다가 계산 다하구 나서는 검정봉투를 곁눈질로 살짝 째려보듯이 보고서는 봉투를 한 손으로 잡고 물건을 위에서부터 넣는게 아니라 봉투가 눕혀진 상태에서 대충 물건을 휘릭 밀어넣는데 그것도 넣다 말음...과자 두 개 정도만 온전히 봉투안에 넣고 다음물건부터는 봉투에 반쯤 걸쳐놓은 상태로 아주 귀찮다는듯이 이쯤되면 나머지는 네가 직접 넣어라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김..
가게에서 나갈땐 당연히 인사따위 먼저 하지도 않고 내가 먼저 인사하면 받을때도 있고 안받을 때도 있음..
첫번째 수퍼 짜증나서 좀 작은 다른 수퍼에 갔는데 5400원어치 사고 만원 냈는데 잔돈으로 5000원 안주고 만원 줬다고 작은 소리로 궁시렁거리는데 이 아저씨도 장사하기 싫구나...당연히 나갈때 인사도 안함...딱보고 기대도 안했지만..
전에 살던 곳 수퍼 아저씨들은 가게가 작아도 성실하고 친절했는데...
지금 사는 동네는 어차피 길만 건너면 큰 수퍼도 많고 편의점도 많으니 길 건너 좀 더 가더라두 다신 아파트내 수퍼 이용하지 말아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안가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3-07-27 01:19:47
IP : 211.58.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ᆞ
'13.7.27 1:22 AM (175.118.xxx.243)저희동네는 세탁소 아저씨가 그렇게 불친절하고 막가파예요ᆞ그래도 아파트에 붙어 있으니 십년넘게 문은 안닫네요ᆞ
2. ,,,
'13.7.27 1:33 AM (125.129.xxx.146)저희아파트도 딱그래요. 그나마 저희는 코앞에 홈플러스있어서 무조건 거기로 가고 한달에 두번 정기휴일때만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해요. 근데 그것도 찝찝해서 그냥 정기휴일땐 편의점 가서 사오거나 합니다. 자영업자들 맨날 울면서 대형마트가 어쩌네 뭐네 하는데 정신 못차렸어요. 꼭 슈퍼뿐아니라 아파트 상가에 있는 가게들 대부분이 그래요. 꼭 남미 분위기 같아요. 느릿느릿하고 손님이 오든말든 난 상관할바 아니고 하는 분위기. 뭐 손님은 왕이다식 과잉친절까지 바라는건 아닌데, 솔직히 가게들어갔는데 손님한테 지나치게 뻣뻣하게 굴면 좀 기분 별로인건 사실이죠..
3. 안가
'13.7.27 2:18 AM (211.58.xxx.20)맞아요..친절까진 바라지 않지만 내 돈 주고 사는건데 기분이 언짢아지는 건 좀 그렇네요...
4. 배가 불렀나봐요..
'13.7.27 8:29 AM (211.179.xxx.245)이용하지마세요..
날잡아서 대형마트가세요...5. 우리
'13.7.27 10:05 AM (59.7.xxx.245)아파트는 검색하면 그아파트 슈퍼 정말불친절하다 그게 젤먼저 떠요ㅜㅜ
6. 절대 안가요!
'13.7.27 10:25 AM (222.106.xxx.161)전 아무리 저렴하고 집앞이고 편리해도 불편한곳은 절대 안가요.
차라리 돈 더 주고 내 정신건강 편한곳 이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1481 | 설국열차 방금 보고 왔는데요. 16 | 라이프 | 2013/08/04 | 3,576 |
281480 | 믿고 구할 수 있는 곰보배추 구매처를 알려주세요. 2 | 도움청합니다.. | 2013/08/04 | 1,532 |
281479 | 초등학생에게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보여주려고 안달인가요? 8 | 왜 | 2013/08/04 | 1,691 |
281478 | 에일리ᆞ유엔아이요 ᆞ외국곡 맞죠? 4 | 엄마 | 2013/08/04 | 2,138 |
281477 | 중국인이 하는 식당에서 먹어 볼 만한 음식이 뭔가요? 6 | 맛소금 | 2013/08/04 | 1,099 |
281476 | 설국열차, 더테러라이브 두 편 다 봤어요^^ 11 | 솔바람 | 2013/08/04 | 3,389 |
281475 | 이빨교정하면 많이 아픈가요? 9 | ... | 2013/08/04 | 2,971 |
281474 | 정수기 버리려고 하는데... 1 | 일요일 | 2013/08/04 | 1,750 |
281473 | 커피 핸드밀 뭐 쓰고 계세요? 모카포트 사보려고요... 9 | 곰3마리제주.. | 2013/08/04 | 4,192 |
281472 | 대판 싸웠어요. 1 | 다툼 | 2013/08/04 | 1,284 |
281471 | 떡케익 추천 부탁드려요. 8 | 도움주세요 | 2013/08/04 | 1,726 |
281470 | 한여름에도 뜨거운 음식이 4 | 청정무구 | 2013/08/04 | 1,060 |
281469 | 다양한 장르의 책에 대한 서평 올리는 블로그 추천 부탁드려요~ | 레몬머랭파이.. | 2013/08/04 | 676 |
281468 | 아이엘이 어학원 2 | 영어 | 2013/08/04 | 5,675 |
281467 | 메이컵베이스 다음에 선크림 바르는건가요? 2 | ... | 2013/08/04 | 2,771 |
281466 |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2 | 소리나 | 2013/08/04 | 1,098 |
281465 | 중국냉면 육수가 뭘까요? 5 | 냉면 | 2013/08/04 | 3,040 |
281464 | 군산녀 직업이 보험설계사였나요? 3 | seduce.. | 2013/08/04 | 4,800 |
281463 | 휴가 마지막날인 분들 뭐하고 계시나요? 2 | ... | 2013/08/04 | 984 |
281462 | 휴가기간동안 볼만한 드라마, 만화, 1 | 잔잔한4월에.. | 2013/08/04 | 818 |
281461 | 롯데월드 근처 교통상황... 3 | 어느날문득 | 2013/08/04 | 1,686 |
281460 | 에어컨을 끼고 살고 있어요;; | ... | 2013/08/04 | 1,385 |
281459 | 결혼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고민들-지혜를 나눠주세요. 6 | 보리차친구 | 2013/08/04 | 2,037 |
281458 | 좀 단정하면서, 긴 원피스는 없나봐요 4 | 더워요 | 2013/08/04 | 3,000 |
281457 | 장례식장 복장이요 6 | hoi | 2013/08/04 | 3,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