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가 안좋을때 생긴 아이는 성격이 다른가요
참고 하고 싶어서요..
부부사이가 안좋을때 의무방어전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아이가 생겼을 경우..
그 아이는 아무래도 뱃속에 있을때 부부싸움을 많이 한다거나 양육할때도 엄마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고 남편원망을 많이 한다면.. 그렇게 길러진 아이는 성격이 좀 다르다거나(안좋은쪽으로) 그런경우가 많나요?
아님 다 똑같고 성격적 차이만 조금 있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오히려 그 아이로 인해 남편과 사이가 좋아진다거나 그런일이 주변에 있는지 궁금해요
저 아는 분은 첫번째 경우거든요..
남편과 이혼직전에 생긴 둘째인데 지금 중학생인데 정서적으로 어릴적부터 많이 안좋아요
가까운 지인이라 곁에서 남일처럼 보기만 했는데
저도 비슷한 경우가 생길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좀 걱정이 많이되고 해서요..
소중한 생명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고싶지 않지만 또 현실적으로 닥칠수도 있는일이라 주변에 비슷한 경우들을 좀 참고하고 싶어요
1. 비타민K
'13.7.27 12:11 AM (112.147.xxx.24)왜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 대해 편견을 가지시나요? 물론 타고나는 기질도 있지만 아이는 태어나면 거의 하얀 도화지라고 생각하셔야죠~ 아이는 엄마의 생각과 말대로 큰답니다. 말하는대로 된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2. ocean7
'13.7.27 12:20 AM (50.135.xxx.248)흐미..
아이는 아이고 남편은 남편이죠
남편이 죽일놈이라처도 내아이는 엄청 귀한존재죠3. 태교가 왜 있겠어요.
'13.7.27 1:25 AM (66.234.xxx.119)산모의 상태가 아이의 뇌와 정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한 가정에서도 엄마가 열심히 공부하던 시기에 뱃속에 있었던 아이가 다른 형제보다 훨씬 더 차분하고 공부를 좋아한다던지, 엄마 본인은 정작 공부에 관심없고 머리도 나쁜 편인데, 임신중 내내 피아노를 열심히 쳤던 아이가 집안에 없던 갑툭튀 영재로 자라난다던지 하는 사례가 많더군요.
제 형제들 중에 태어나면서부터 유난히 짜증과 불안지수가 높았고 평생을 투툴거리면서 부모원망하는 아이가 하나 있어요. 다른 형제들은 아침에 눈뜨면 노래부터 흥얼거리는 행복한 아이들이었구요. 그 아이 임신중 부모님 사이가 많이 나빴고 엄마가 매사 짜증내면서 아버지 원망을 했었던 게 원인인 것 같다는 얘기를 부모님이 많이 하십니다.
또 하나, 반면의 사례를 들자면요.
제 지인이 임신중 다리 한번을 못 펴고 시아버지 밥상을 눈썹에 맞춰 하루 세끼 대령하는 호된 시집살이를 한 사람이 있어요. 경제적 어려움도 이루 말할 수 없었꾸요.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호령과 집안에 풍파가 수시로 터져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인 상황...
근데 그 떄 타어난 아이가 외모도 성격도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요.
항상 천하태평에 주변에서 사랑과 인기 독차지하고 학업도 최상권이구요.
비결을 물은 적이 있어요.
자긴 그런 상황중에도 모든 신경을 아이한테만 쏟고 주변의 스트레스를
아이를 위해 스스로 차단했다니다.
항상 뱃속의 아이에게 말을 걸고 산책하면서도 얘기를 쉬지 않고 했대요.
아가야, 풀잎에 이슬이 맺혔네?
저기 하늘에 새 좀 봐... 이런 식으로...
그 얘기 듣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스펙도 전혀없고 공부에도 전혀 취미없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결혼한 평범한 사람인데
제가 주변에서 본 엄마 중 가장 훌륭한 마음가짐과 양육법을 가진 최상의 양육자였어요.
임신중 비관적 상황이 닥칠 수도 있어요.
그 때 필요한 게 엄마의 마음가짐인 거 같아요.
상황이 어쩔 수 없다면 마음을 굳게 먹고 아이에게 내가 겪는 스트레스가 가지 않도록
아이에게 모든 걸 집중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임신중 실어증까지 걸려봤던, 부끄러운 엄마로서...4. ...
'13.7.27 3:12 PM (220.76.xxx.70)윗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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