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돈관리는 자기가 다 하겠다는 남친
하지 않나요?
제남친은 결혼하면 돈관리 다 자기가 하겠다고 딱잘라 말하네요 그래서 저 못 믿냐고 보통 여자가 돈관리 하지 않느냐 했더니 싫다고 정 하고 싶으면 제돈은 제가 알아서 관리 하래요. 터치 안한다고
물론 제남친이 좀 특이해서 지금도 가계부 엑셀에다가 정리하는 스타일이긴 해요. 본인이 돈관리 하는게 좋대요.
선배님들은 돈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1. 각자
'13.7.26 9:04 PM (42.82.xxx.183)하시는게 최고 입니다. 요즘은 부부끼리 돈을 빌려주기도.. 물론 이자도 있지요..
2. 인터체인지
'13.7.26 9:06 PM (121.169.xxx.12)본인이해야 안심이 되는 성격 같아요. 보통 남자들은 귀찮아서 아내에게 다 맡기는데요.
공동관리로 의견을 절충해 보심 어떨까요.3. ..
'13.7.26 9:06 PM (114.202.xxx.136)대부분 아내가 합니다만
현재 결혼도 안 한 남친이 돈관리를 철저히 잘 하고 있다면 할 말 없지요.
여자라고 해서 돈관리 잘 하는 건 아니거든요.
제가 제일 후회하는 게 그겁니다.
처음에 남편이 자기가 하겠다고 운을 띄우는 거 제가 했거든요.
결과적으로 제가 야무지지 못해서 후회해요.
아래에 지나놓고 보면 부모님 말씀 안 들어 후회되는 거에
돈 이야기 적었는데 남편이 나보다 더 알뜰 했는데
안 맡기고 내가 하겠다고 나선 거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보통은 여자가 하지만 경우에 따라 남자는 하는 경우도 많아요.
어느쪽이 더 경제관념이 좋은가 생각해 보고 합의를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4. ...
'13.7.26 9:12 PM (223.33.xxx.56)가계부 매월말 서로 같이보는걸로 해서..관리하라 하세요
지금도 가계부 쓸정도면 경제관념이 없진 않을듯
저 전에 다니던 직장은 돈 다루는(?) 회사였는데 남편이 가계부쓰고 관리하는 경우 되게 많았어요
아무나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죠. 대신 상대가 원할경우 언제나 오픈은 해야되겠구요5. .,
'13.7.26 9:14 PM (175.126.xxx.35)돈관리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편하군요~
돈관리 ..십원단위까지 맞춰서 해요 카드별로 실적다 확인해서 쓰고 매달 일정부분 저축 펀드 진짜 칼같이 해서 어떨땐 좀 피곤하기도 해요 ㅋ6. 해리
'13.7.26 9:19 PM (116.37.xxx.142)살면서 숨통은 좀 조이겠지만 새는 돈은 없겠군요.
걍 맡기세요.
대신 돈줄은 그쪽이 쥐고 있으니 절대로 둘이 사이 나빠지기 없기 ^^7. 그냥
'13.7.26 9:22 PM (122.36.xxx.73)님껀 님이 관리하세요.공동 생활비만 모으시고.그건 남친이 알아서 관리하라 하시구요.
돈줄 잡고 있는 사람이 갑입니다.8. 결혼
'13.7.26 9:56 PM (39.112.xxx.93)고려하세요..보통 여자가 합니다.
9. 내마음의새벽
'13.7.26 10:04 PM (218.233.xxx.133)남친이 경제관념이 확실하다면야
돈 관리 남친에게 맡겨도 되죠
부부중에 잘하는 사람이 돈관리하는게 돈 빨리 모아요
하지만 그정도로 신뢰가 안간다면
따로 관리하세요
그런데 남친 스타일이 별로네요
돈 관리를 상의하는것도 아니고 통보라니 ㅡㅡ10. 합의
'13.7.26 10:06 PM (211.223.xxx.136)합의가 돼서 누구쪽에서 다 관리하기로 했다면 상관없지만 합의가 안된다면 각자 알아서 관리 해야죠.
그리고 여자가 무조건이란 건 없어요. 여자가 관리했다가 홀라당 말아먹는 일도 없지 않아요.
다단계 빠져서 남편 몰래 다 날리거나 이자 많다고 계들어서 계주 도망가고 난리도 아님. 카드빚 내서돌려막다가 남편 자식 다 놔두고 잠적. 남자만 돈 사고 치는 것 아니란 거죠.
결국 돈관리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거고 그조차도 싫으면 각자 관리하는 게 좋죠.11. ......
'13.7.26 10:06 PM (110.9.xxx.2)잘 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아요. 남친이 써야할 곳도 안 쓰려하는 짠돌이라거나 - 이런 경우
아이한테도 돈을 안 쓰려고 함. 옛날에는 옷도 당연히 얻어다 입혔다는둥...
그리고 생활비는 잘 안주려하면서 시댁이나 본인 차 바꾸는데는 인심 후한 남자들도 있으니
이런 경우라면 무조건 통장 뺏으셔야 합니다.
각자 관리하는게 공평하긴 하겠지만, 그러면 돈이 안 모일걸요. 여러모로 신중하게 생각해서 정하세요.
제 경우는 남편이 관리하고 저는 다달이 정해진 생활비만 빼오는데, 저희 둘다 낭비하는 편이 아니라서
돈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습니다. 남편의 공인인증서 같은건 다 제가 가지고 있구요.
한달에 얼마 나가고, 얼마 들어오는지, 남편이 한달에 얼마 쓰는지 다 제 손바닥 안이거든요.12. 잘하는 사람이
'13.7.26 10:11 PM (183.96.xxx.182)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결혼 초반에 제가 관리했는데 가계부 써라 아껴라 잔소리가 많아서 남편보고 하라고 했는데 곧잘 하더라구요 알아서 가계부도 잘쓰고
결과적으로 제가 할때보다 더 돈을 많이 모았어요 지금은 신랑 혼자 외벌이이고 초3아이 학원비도 만만치않게 나가는데... 같이 벌 때와 수입은 그닥 많이 차이없네요 신랑 월급이 올라서 그렇기도 하고요
그리고 시댁에 드리는 돈도 자기가 알아서 조절하구요
님은 맞벌이시니 어느정도 비자금 남겨놓으시고 남편분보고 관리하라고 하세요 저는 비자금까지 같이 넘겨버린게 젤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친구네는 그냥 신랑보고 알아서 하라고 했대요 시어머니가 니네 돈 얼마 모았냐고 물어보실때마다 신랑이 관리해서 잘 모른다고 했더니 친구한테는 잔소리 못하신대요13. 궁금
'13.7.26 11:17 PM (58.121.xxx.174)저는 한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요..
여자든 남자든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건 저도 찬성하는 입장인데..
그런데 남자쪽에서 자기 수입 오픈안하고 (신혼1년 이내 부부인데 결혼 초기에는 몇개월 후에 수입합치자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 얘기가 쏙 들어갔나봐요.맞벌이고 여자쪽도 월5백은 버는데)
그러는 건 왜 그럴까요?
이런 남편분들도 많나요?14. 결과가 어쨌든
'13.7.26 11:24 PM (61.33.xxx.249)떼돈을 모으더라도 남친이 그런 마인드고 말까지 그렇게 노골적으로 할 정도면 전 결혼은 안하고 싶겠네요.
15. 더구나
'13.7.26 11:32 PM (61.33.xxx.249)제 경우 남편이 재산을 거의 다 제 명의로 해주었는데 돈도 다 못준다는 남자가 재산은 나누겠어요??
16. 음..
'13.7.26 11:32 PM (220.73.xxx.162)돈관리 잘하는 거야 그런 사람들 경제관념 투철해서 나중에는 돈 많이 모아요.
그거는 장점인데 아내 돈쓰는 것에 대해 일일히 간섭하면 이혼까지 갑니다.
친한 언니 전남편이 매일 통장검사하고 영수증 일일히 다 확인했어요.
언니 퇴직금 받은거 집이 경매넘어가게 생긴 친정에 꿔줬더니 남편이 친정찾아가서 돈빼돌린다고 뒤집어 놨어요.
이런저런 문제까지 겹쳐서 결국 이혼했죠.
그리고 동생 회사에도 변호사 아줌마가 있는데.
남편이 엄청 짠돌이라 애가 먹고 싶다는 피자도 안사준답니다.
결국 돈관리 따로 하는데 남편이 생활비를 안준다네요.
계속 이혼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고 그러네요.
남자친구 성향이 어떤지 잘 살펴보세요.
짠돌이라면 아내가 쓰는 돈에 대해서도 매우 인색할 겁니다.
결혼전 유심히 보셔야해요.17. .,
'13.7.26 11:39 PM (175.126.xxx.35)짠돌이 스타일은 아니고요~ 그냥 자기가 돈관리 하는게 재밌다고 하네요 제 돈도 맡기면 잘관리해 주겠데요. 결혼하면 생활비 제외한 한달 용돈으로 주고 어디에 쓰든 상관안하겠다네요.
18. 저희는
'13.7.27 12:48 AM (58.227.xxx.187)남편이 해요
월급장이였을땐 의논해서 나누고 저축하고 공동관리였고
본인이 사업하면서는 생활비 일정하게 주고 나머지 본인이 관리...
돈 잘 관리하고 본인이 허투루 안쓰니 뭐 괜찮아요
좀 빡빡하긴 한데 저도 프리랜서로 제 용돈 정돈 버니까 뭐...
아! 그리고 중간에 집 갈아타면서 공동명의 했구요
암튼 결론은 관리 잘 하는 사람이 하는게 좋다 싶네요19. 관리
'13.7.27 4:48 AM (114.200.xxx.150)잘하는 사람이 좋긴 한데
남자들은 술집같은데 가면 몇십만원씩 긁어요.
제 전의 상사
부인이 십몇년 결혼생활에 저축 하나도 안했다고
경제권 뺏더니
책상위에 맨날 술집 영수증들이 굴러 다니더군요.
관리는 남편에게 맏기되
용돈카드 각자 따로 쓰고
생활비 카드 따로 쓰고 해서 서로 얼마씩 쓰나 정산하세요.
카드 이체 통장 하나로 쓰시고
같이 마추어 보세요.
그 엑셀 꼭 와이프가 검사하시고요.
결론은 카드 내역 100프로 나에게 오픈하려면 남친이 맏아서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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