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랫층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데 쫌 무서우세요
할머니는 안그러시는데 할아버지기 엘레베이터에서 아이들 만나면
뛰지 말라고 막 야단치시는...
저희 큰아이는 4학년이라 오전에 나가면 학교 끝나고 학원돌다 집에 오후 늦게오고 집에서도 주로 책읽거나 공부하거나 여가시간엔 티브이 정도 보는 아이라 전혀 뛸일없고 작은아이가 아직어려 집이 넓다보니 이동할때 순간적으로 후다닥 뛰어서 제가 항상 긴장하고 주의주거든요 작은아이도 유치원 끝나고 수업받고 놀고 들어오느라 오후 늦게 집에오고요
그래도 아랫집 할아버지가 워낙 예민하신 분이라 제가 항상 아이들 잡는편이에요
그런데 조금전 아파트앞에서 아랫집할머니와 마주쳤는데 저보고 어제 베란다 밖으로 청소기쓰레기 버렸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쓰레기가 안으로 들어와 이불 널어놓은거 다 버렸다고 화가 나셨더라요 저희집아이들이 그런거 같다고...
그런데 저희 아이들이랑 저랑 종일 밖에 있었거든요 아이들 그럴 도 없었고 아이들이 청소하는것도 아닌데 뺄줄도 모르는 청소기 먼토통을 괜히 빼서 밖에 버릴일도 없고 제가 아침에 청소기돌릴 때
먼지통에 먼지 가득있었거든요
그런데 할머니는 당연히 윗집인 우리가 그랬을거라 확신하고 잔뜩 화가 나신듯해요
설마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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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억울한데 어쩌죠?
덥다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3-07-26 16:48:33
IP : 115.139.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덥다
'13.7.26 4:53 PM (115.139.xxx.102)글이 끊겼네요 스맛폰이라 양해바랍니다
설마 늘 층간소음 문제로 예민해서 제가 늘 조심조심하는데 쓰레기를 버리겠어요?
아무튼 저희가 오해받게된 상황인데 어떻거 결백을 주장해야하죠 정말 억울데요2. ,,
'13.7.26 4:53 PM (112.185.xxx.109)증거 대라고 강하게 나가세요,,만만하면 그카대요
3. 윗님말씀이 맞아요
'13.7.26 4:58 PM (121.162.xxx.130)애가 뛰는 거 윗층에서는 별거 아니지.하지만 아랫층은 집전체가 윙윙 울리는 고통을 참아야합니다. 아마도 할머니가 윙윙거리는 소리에 스트레스받다가..이불에 쓰레기까지 얺어지니..완전 화나신듯해요.
가서 사과하시고 그건은 아니라고 말씀드리세요4. 행복한 집
'13.7.26 5:04 PM (183.104.xxx.151)에바수지 목욕탕용 슬리퍼 신기세요.
저희는 다 저거 신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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