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계최고의 환경에서 출산하는 것은 맞죠...
1. 제말이요
'13.7.26 10:02 AM (171.161.xxx.54)좋은 환경에서 출산하고 산후조리할 수 있을수록 좋은거 아닌가?
2. ?????????
'13.7.26 10:02 AM (183.109.xxx.150)우리나라 여성들이 골반이 작고 신생아는 머리가 크다고
대학병원 수간호사에게 분만교육때 들었습니다
제 친구들중 백인 남자랑 결혼한 친구들 얘길 들어봐도
한국여자들 산후조리가 괜히 필요한게 아니구요
거꾸로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좋은사회라는 방증이요? 그렇게 생각해줄수도 있지만
절대로 공감은 안되네요
무슨말이 하고 싶은건지???3. ..
'13.7.26 10:03 AM (112.163.xxx.151)막상 불펜에서도 애 낳아 키우는 애 아빠들은 산후조리원의 필요성에 대해 극찬하는데
연애도 못 하는 총각들이 산후조리원 가지고 난리죠.4. ㅡㅡ
'13.7.26 10:07 AM (218.149.xxx.93)외국에 사는 한인여성들이 딱히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늙어서 고생한다는 얘긴 못들어봤어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우리나라 출산시스템이 세계최고수준인거 오히려 자랑스러운거 아니냐는겁니다.5. ..
'13.7.26 10:08 AM (180.65.xxx.29)좋은 환경에서 출산하는거 좋은거라는 글 같은데 댓글이..
6. 대한민국 최고
'13.7.26 10:08 AM (222.119.xxx.200)전 어디서 살아도 대한민국 최고를 외치고 싶어요.
애 놓고 나면 정말 몸이 몸이 아닌데... 그렇게 대우받고 몸 관리 피부관리 잘하고 얼마나 복 받은 엄마들 아닌가요?7. ..
'13.7.26 10:09 AM (112.163.xxx.151)외국 사는 한인 여성들이 문제가 아니라 외국 사는 외국 여성들도 산후조리 제대로 안 해서 늙어 고생한다는 얘기는 못 들어보셨는지... 출산이랑 연계해서 생각을 못 해서 그냥 관절염이라고만 생각했을 뿐.
8. 플럼스카페
'13.7.26 10:13 AM (211.177.xxx.98)아프간 같은 극이슬람국가나 아프리카 등의 저개발국가에서 출산하지 않은건 다행이다라는 생각 저도 했어요. 어떤 선진국을 가도 우리나라 출산기술?이 떨어질거 같지는 않아서요.
9. ..
'13.7.26 10:14 AM (211.196.xxx.24)동감입니다.
10. ,,
'13.7.26 10:16 AM (112.168.xxx.80)문제는 아직 연애도 잘 못한 미혼 남자들은 산후조리원 비싸다고 난리치죠
그게 한심해요
맨날 자기네 엄마들은 안그랬다 면서..ㅉㅉ..지들 엄마는 무슨 울트라 초인간인줄 아나봐요ㅂ11. ff
'13.7.26 10:21 AM (61.79.xxx.18)불펜 댓글에서 봤는데 키 160 정도의 자그마한 백인 여성 둘째 낳을 때 첫째 베이비시터하던 한국 여자분이 산모 남편하고 같이 산후조리 해줬대요. 겨울이라 전기요에 지지게 하고 미역국 치킨수프 등 부드러운 음식 먹이고.. 산모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첫째 낳고 생긴 부종도 없어졌다고 하더랍니다.ㅎㅎ 백인이나 흑인이 체형 체격 차이가 있어 출산을 쉽게 넘길 수 있긴 하지만 산후조리 적당히 하면 그들도 좋을텐데 싶더군요. 막상 전 여름에 애 낳아서 조리원 나온 후에는 샤워도 살살하고 에어콘 바람도 좀 맞고 철저하게 안했어도 몸에 별 이상은 없지만요.
12. 물론
'13.7.26 10:25 AM (168.131.xxx.170)개인차가 있겠지만 산후조리에 목숨거는것 이상하긴해요. 갈수록 더하는거같아요.
저 미국에서 둘째애를 그것도 나이 37에 제왕절개로 낳고 3일만에 퇴원했어요.
애 낳고 목 말라서 물주라고하면 얼음 가득든 생수 한컵씩 주고 식사도 그냥 맑은 고기국물만 한컵? 나중엔 배고파서 남편한테 소리 질렀어요 뭐좀 사오라고 ㅋㅋ
입원주에도 걸어다녀서 운동해야 회복이 빠르다고해서 병원복도 걸어다니고.
3일만에 샤워하고 퇴원해서 아는사람없는 타국에서 남편이랑 둘이서 산후조리했어도 지금 사십중후반인데 바람들었는니 손발이 차니 그런거 전혀 없어요.
저도 늙으면 고생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더 늙고 병들진 않았어요.13. shdguq
'13.7.26 10:38 AM (183.98.xxx.52)개인차가 있겠지만 산후조리에 목숨거는것 이상하긴해요. 갈수록 더하는거같아요.22222
산후조리원 않갔다오면 큰일 나는줄 알아요...14. 그러게요
'13.7.26 10:42 AM (210.94.xxx.25)옛날 엄마들은 밭에서 일하다가 집에 와서 아이 낳고 다시 가서 밭일 하고 왔다던데 ㅋㅋㅋ
아궁이불때문이었나? 그래도 구십까지 팔팔하게 사시던데15. .....
'13.7.26 10:47 AM (203.248.xxx.70)세계최고의 출산 환경이라기보다는
출산 환경에 대한 상업화가 세계 최고로 발달한 나라겠죠16. --
'13.7.26 11:10 AM (119.75.xxx.42)우리나라 사람들이 멕시코 다음으로 세계에서 머리 젤 큰거 맞구요
신생아 크기도 엄청 큰거 맞아요
웨스턴이나 동남아 사람들은 애기들 작아서
미국에서 한국인이 출산하면 병원 의사들이 깜짝 놀라요
이렇게 작은 산모에게서 이렇게 큰 아기가 나왔다고.
그런데 솔직히 산후조리는 지나치게 상업적인거 같아요
애낳았다고 왕비대접해주는 거... 있는 사람이야 괜찮은데
없는 사람들까지 꼭 산후조리원 필수인 것처럼 분위기 몰아가고...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간 다리 찢어져요.17. 레이디
'13.7.26 11:26 AM (210.105.xxx.253)자연분만 출산하고 바로 걸어나왔어요.
그러는 건 줄 알았어요.
출산 후에 분만실 옆방에 누워 있으라고 했는데,
환자가 많아서 빨리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아~~ 나가라는데 내가 잘못 들었는갑다 싶어서 일어나서 걸어나왔거든요.
안에서 산모 하나 없어졌다고 찾으러 다니고...
제가 출산 지식이 없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18. ㅇㅇㅇ
'13.7.26 12:36 PM (223.62.xxx.130)다들 할만하니까 하겠죠 상업화가 된 것은 인정하나 인종 국가를 막론하고 경제력이 있으면 그네들만의 산후조리 다 합니다.. 당연한거구요.. 기본적으로 서양 사회에서는 남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인식이라던가 환경이 받쳐주는 건 맞아요. 어쨋거나 일반적으로 문제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거겠죠. 본인 경제상황에 맞춰야 하는데 조리원 만큼은 꼭 가야하고 것도 가격으로 남들(?)과 경젱하고싶고 그 가격이 마치 나의 자존감인양 되는 상황은 좀 아닌거같아요. 지혜로운 사람들은 알아서 해나가는 일들이겠죠.. 적당히 조율해가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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