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이유없이 기분이 가라앉고 답답하고 해서 큰아이 원에보내고
돌안된 딸 띠해서 안고 몇년만에 버스를 탔어요.
한낮이라 자리도 있고 창밖보며 가니 좋더라구요.
조금 가다가 젊은사람 몇명이 타고 그 중 젊은?어린?남자가
제 옆에 섰는데 안겨있는 딸애가 빤히 올려다보고 웃으니
귀여웠는지 나와있는 손을 만져보고 제아기는 그총각 폰에꽂힌
이어폰줄을 잡으려고하니 잡으라고 가까이 주고 둘이 쳐다보고
웃고...창밖 보다가 중간중간 본 상황이에요.
근데요..기분이 참 묘했어요. 뭐 어떻게 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부끄러움? 설렘?아쉬움? 설명할수없는데 그 십분 정도의 기분이
오늘 하루를 채우네요. 저 우습죠?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이 이상했어요..주책인가요?
애기엄마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3-07-25 23:35:03
IP : 110.70.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오~^^
'13.7.25 11:44 PM (182.215.xxx.225)넘 기여우세여^.^~
2. qkqwnj
'13.7.25 11:46 PM (223.33.xxx.197)뭔줄 알것같아요 ㅎㅎㅎ일상에 지쳐있다 동한달까,,,
3. 나비잠
'13.7.25 11:46 PM (223.62.xxx.110)ㅎㅎ 저도 그런 기분 좀 느껴봤음 싶네요.
뭐 어때요.누가 뭐랄것도 아니고..
하루 기분 좋음 되죠. 젊음의 싱그러움과 풋풋함..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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