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집에 와서는 하기 싫다고 하면서
학원샘이 권하니 노 하지 못하고 한다고 했나 봐요
이미 작년 초6 때 집합을 배우고 있드라구요
그 당시 배워야 할 당위성을 뭐라고 설명하시긴 했는데 옮기지는 못하겠구요
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아닌거 같아요
지금 중1인데 집합을 배워서 머리에 담아두면 고1 때 수월할 거라는 논리가...
초6 때 배웠기에 좀더 수월할 거고
두번 반복하면 머리에 담겨져 고1 때 도움이 될거라 하시는데...
중학 과정에서 없어지고 고1로 올라간 것을 중1 때 갈쳐서 과연...
낼부터 시작한다는데
알겠다고 통화한 후 자꾸만 걸리네요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읽던지 아니면 운동을 하든지가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수학에 워낙 약한 아이예요
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한들
학교시험 80점 간신히 나와요
8학군도 아니고 여학교라서 수학 시험도 어렵게 내지 않는다고 평이 나 있어요
부디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