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노릇 안 해도 돼서 다행

한국여자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3-07-25 22:26:02


이 게시판에서 몇 몇 게시글을 읽다가 보니
우리 한국 여자들은 아들과 시어머니 라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처럼 여자들이 아들에 집착하고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와 갈등을 빚고
셋이서
불행해 하는 나라도 별로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시어머니라면 등줄기가 설 정도로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고민도 많이 하고
역사 사회 문화적으로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우습지만 결혼서부터 시어머니는 당당하고
친정엄마는 주눅이 들고....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죠.

시어머니가 되면 하늘에서 용심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아들들도 놀라죠
자기 엄마가 왜 저러냐고...
홀시어머니들은 완전히 행패 수준이 많고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올케 어쩌고 하시면
엄마가 먼저 잘하시면 되요 라고
말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 시어머니들이
정신병적인 문제를 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 이상한 행동들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도대체 해결이 안 나던 그 때
딸만 갖은 나는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냅다 소리를  질렀습니다

냅둬
시어머니 노릇 안 해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IP : 108.6.xxx.1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셀라
    '13.7.25 10:40 PM (1.247.xxx.247)

    아들이 결혼하면 그렇게들 되는건지...
    이상한 시어머니들 있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희는 시어머니 좋으시고 집안의 풍파는 시아버님이 잡고 계셔서 ...

    마지막 문장에 제속이 다 통쾌했어요. 근데 님이 지르신 후 분위기는 어땠을지 궁금해요. 저는 절대 못할 일이거든요.ㅜㅜ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938 미장셴같은 마트전용샴푸는 머리결에 안 좋나요?? 2 .. 2013/11/08 1,071
316937 상속자들...다음주 수욜까지 어찌 기다리나요 ㅠㅠ 13 민호야 2013/11/08 2,077
316936 오늘 손석희 뉴스에 나온 꽈당닭이라네요 52 ㅎㅎ 2013/11/08 7,483
316935 선배맘님들께 2 중3맘 2013/11/08 549
316934 결혼식 참석못할때 우체국 전신환인가 하는거 3 ... 2013/11/08 4,044
316933 오로라공주 연장이라니.. 2 ..ㅋ 2013/11/08 2,294
316932 아래에 글을 보니깐.....요즘 인서울하기 정말 힘들군요 fdhdhf.. 2013/11/08 1,294
316931 82쿡 언니, 동생분들 조언바랍니다!!(급질문 드려요) 2 하늘정원 2013/11/08 834
316930 7452부대 1 우리는 2013/11/08 983
316929 파마머리 드라이기로 이쁘게 말리는법 알려주세요 1 .... 2013/11/08 9,430
316928 가장 효율적인 난방 기구 정보 부탁드립니다. 4 ... 2013/11/08 2,279
316927 한사람에게 보험 15개정도 들어주었네요 4 ... 2013/11/07 1,784
316926 국어가 90인데 2등급 받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ㅠㅠ 6 ,,, 2013/11/07 2,497
316925 주말 비온다는데 담양여행 미뤄야하나 고민되서요... 2013/11/07 587
316924 가스렌지 그 불 나오는 동그란 부분 세척 어떻게 하나요? gdd 2013/11/07 830
316923 머리 빠르게 자랄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머리잘랐어요.. 2013/11/07 1,020
316922 빌보 아우든 어떤가요?? 9 ^^ 2013/11/07 3,734
316921 해피콜 누룽지팬 어떤가요? 누룽지 맛있게 잘되는지... 1 누구라도 2013/11/07 3,509
316920 저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2 수영초보 2013/11/07 1,058
316919 나를 버린 생부가 연락해온다면. 6 -- 2013/11/07 2,052
316918 내가 요즘 빠진 된장질.. 6 된장 2013/11/07 2,798
316917 고양이나 강아지한테 잔소리하면 13 ,,, 2013/11/07 2,779
316916 나이 40인데 디자인쪽 할수 있을까요? 12 늦었어 2013/11/07 2,304
316915 오로라 공주에서..너무 외로워 보여요 6 휑하다 2013/11/07 3,601
316914 탄이야 오늘은 내꿈속에 나와됴 5 ㅠㅠ 2013/11/07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