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3일정도 혼자 둬도 될까요?

냥이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3-07-25 18:36:02
개냥이는 아니고
도도냥이에요.
사람 손을 좋아하진 않지만
언제나 제 주변 가까이에 있어요.
저희집에 온건 삼개월.
나이는 한살 정도.
물이랑 사료 곳곳에 놓아 두긴 할건데
저를 목빠지게 기다리는건 아닐지.
맘이 좀 안편하네요
IP : 223.62.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사
    '13.7.25 6:40 PM (61.74.xxx.243)

    3일까지는 괜찮을 거에요. 창문 살짝 열어두시고, 불 하나 정도 켜 두시고 화장실 모래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혹시 모르니까, 고양이가 삼킬만한 물건들이나 떨어뜨리면 깨질 만한 것들은 미리 치워주시구요. 기다리기야 하겠지요.

  • 2. 점하나
    '13.7.25 6:47 PM (219.255.xxx.131)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년에 두어 차례 3박 4일간 홀로 두는데요. 위험할만한 물건들 싹 치우고(예전에 에어컨 리모컨을 책상에 뒀더니 고양이가 떨어뜨려 이틀 내내 에어컨이 돌아간 적 있어요 ㅠㅠ) 밥이랑 물, 화장실 모래 넉넉히 두고 가시면 괜찮아요. 기왕이면 한 두 차례 정도 빈집에 홀로 있을 고양이 상태 봐 주러 올 수 있는 지인이 계심 더욱 좋구요. 다녀오셔서 그동안 외로워 했을 냥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ㅎㅎ

  • 3. 냥이맘
    '13.7.25 7:15 PM (116.123.xxx.43)

    고양이 거실에 두고 방문 못열게 닫아두세요. 아시겟지만 못나오는 경우도 있어서요. 장농도..

  • 4. ^^
    '13.7.25 7:23 PM (218.48.xxx.175)

    혼자 있으면 울지는 않는지요? 제가 개나 고양이 키워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서 여쭈어봐요^^ 저희 윗층에서 개를 키우는데 밤에 주인이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어둑해지면서부터 주인 들어올 때까지 짖어대는 통에 신경이 곤두선답니다.

  • 5. 원글
    '13.7.25 7:31 PM (223.62.xxx.80)

    울지는 않는것 같아요.
    근데 사람이 들어오면 반갑다고 현관에 와서 냐앙~하고 인사는 해요^^

  • 6. 윗님
    '13.7.25 7:43 PM (211.178.xxx.163)

    개가 짖는 건 어쩔 수 없구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 되어있으면 평소에 울지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
    창문 절대 열어두시면 안 돼요. 나갈 수 있잖아요.
    환기창으로 맨 위만 열리는 창문이거나 환풍구가 따로 있는 경우면 좋고
    일반 창문을 열어두시면 안 돼요.

    먹이랑 사료, 화장실 다 챙겨놓으시면 3일까지는 괜찮아요.
    저는 여행 갈 때 친구들한테 하루 한번씩 들여봐달라고 부탁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저희집 같은 경우에 거실장이 손으로 누르면 열리는 구조예요.
    두마리인데 애들이 그걸 열 줄 알아요.
    한번은 한마리가 눌러서 열고 들어간 사이 다른 한 마리가 문을 모르고 닫았더라구요..
    진짜 외출했을 때 그러면 어쩔 뻔 했나 놀랐어요.

    위험한 물건들, 만일의 사태 꼼꼼히 대비해주세요.

  • 7. ...
    '13.7.25 7:53 PM (114.29.xxx.137)

    집안의 모든 문을 완전 닫아놓는 것도 방법이지만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으니
    문이 저절로 닫히지 않도록 뭔가를 받쳐놓는게 더 나을 거에요
    방에 들어가 있다가 문이 닫혀버리면 고양이가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갈 정도로 패닉해요
    창문은 되도록 다 닫아놓으시고, 불은 한군데 정도 켜놓으세요
    물은 엎을 수도 있으니 두세군데 따로따로 담아놓으시구요
    그렇게 하더라도 고양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아마 엄청 높을 거에요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고양이 만들어주는 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181 꼭 먹이고 싶은 백김치....어찌 담아야할까요? 3 아녜스 2013/10/18 1,510
309180 풍년 베르투 압력밥솥 쓰고계신 분 계신가요? 4 고민중 2013/10/18 8,059
309179 명동에 두시간 있을 예정인데 자라 유니클로 등 쇼핑문의 2 명동 2013/10/18 965
309178 청계천 복원 뒤 유지비만 565억 1 세우실 2013/10/18 621
309177 아이없는 전업주부인 분들~ 6 ... 2013/10/18 2,267
309176 십년만에 만날 예정인 친구 ㅡ작은 선물추천좀 2 오로라리 2013/10/18 642
309175 74세에 30세 여성과 결혼했던 김흥수 화백... 20 ㅎㅅㅎ 2013/10/18 23,886
309174 초등학생이 계산대 아주머니께 “거스름돈은 팁”이라고... 42 헐... 2013/10/18 5,962
309173 안민석 "유영익 아들 미 LA서 문화부 산하기관 다녀&.. 5 샬랄라 2013/10/18 970
309172 부자의 체취 2 냄새 2013/10/18 3,306
309171 20년된 친구.. 2 .. 2013/10/18 1,143
309170 잔금일날 세입자가 연락이 안되는 경우 3 엉엉 2013/10/18 1,908
309169 혈액순환계 약물이 어떤건가요? 1 땡글이 2013/10/18 686
309168 수백향에서 태자가 바뀌었나요? 2 궁금 2013/10/18 1,348
309167 어제 아이아빠가 갑자기 전화를 했어요 2 저도 우연 2013/10/18 2,243
309166 에트로 매장 3 겨울이네 2013/10/18 1,799
309165 국민학교 떡볶이라는 제품 정말 학교앞서 팔던 맛 나나요?^^ 4 마흔초반분들.. 2013/10/18 1,392
309164 핸펀 즐겨찾기 해논거 어디에 있을까요 2 2013/10/18 712
309163 영어 질문요?? 6 궁금 2013/10/18 611
309162 찜질방 가면 잘때 휴대폰 조심해야 되요? 2 ㅈㄴ 2013/10/18 897
309161 실비보험 3 궁금맘 2013/10/18 1,024
309160 스타벅스 병커피에 곰팡이 '둥둥' 샬랄라 2013/10/18 679
309159 [단독] 국정원 직원이 국제 우편으로 마약류 밀반입 9 ,,, 2013/10/18 773
309158 어제 현실직시를 했어요 56 나무껍질 2013/10/18 21,683
309157 린스로 창문 닦았어요... 신세계 에요 39 린스 2013/10/18 17,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