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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할때 아이들은...

이럴때는... 조회수 : 17,348
작성일 : 2013-07-25 03:45:53
82에 오랫만에 글올려요
답이 나오지 않을 고민을 하다하다 생각나는건 82인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남편과 갈등이 심했고 작년부터 별거 올 2월에 서류정리 끝났어요
작년부터 제 고객으로 알고 지내던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4월부터 급격히 가까워졌고 세상에 이런 남자 없다 싶을만큼 좋은 사람 만났어요...그분은 아직 미혼이구요...37살이고 전 두살 어려요
전 6살 3살 딸아들을 제가 맡아 키우고 있어요
내년에 결혼을 얘기하는데...양가집 허락 다 받았구요
문제는 아이들이에요...
그분은 아이들 잘키울 자신 있다고 하는데 제가 자신이 없어요
살다가 다시 애들땜에 부딪히게 될까 걱정이고 아이들 눈치보며 크게 될까 걱정이고...
총각이라서 아이 하나 더 낳으면 아이셋 키울 자신도 없고
한집에 두고 편애하게 될까봐 걱정이고
솔직한 제 맘을 들여다보면 아이들과 헤어질 자신은 없으면서 키울 자신도 없어요
재혼하면서 아이들은 누가 키우는게 나을까요
재혼하는 엄마가 키우는게 나을까요
혼자인 아빠가 키우는게 나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요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IP : 223.62.xxx.23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5 3:51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이미 마음은 애 둘다 전남편에게 보내고 재혼하고 싶으신걸로 기운거 같은데요
    그런데 초혼도 아니고 재혼인데 너무 성급하신거 아닌가요?
    이제 만난지 석달짼데
    내 자식 둘이나 떼어놓고 재혼이요?
    자세한 사연은 쓰지 않으셨지만
    애가 없다 하더라도 재혼은 더 신중하셔야죠

  • 2. 잊으셨어요?
    '13.7.25 3:56 AM (124.5.xxx.140)

    세상에 이런 남자 없다 싶을만큼 좋은 사람 만났어요
    이런 느낌으로 결혼도 재혼도 합니다.
    그 집 분위기 인성 경제관념 말투 성취향 등등
    더 간 보시길 바랍니다.

  • 3. ㅇㅇ
    '13.7.25 3:57 AM (203.152.xxx.172)

    저같으면 그냥 연애 하고, 결혼은 좀 미루고 싶을것 같아요.
    원글님 신중하세요.
    처음만날때는 잘하다가 나중에 변하기도 하는게 사랑이잖아요.
    결혼해보셨으니 알잖아요......

  • 4.
    '13.7.25 3:57 AM (62.134.xxx.151)

    남편에게 맡기기엔 아이들이 너무 어리지 않나요?
    아빠보다는 엄마를 더 찾을 때 아닌가요???
    원글님 새인생도 중요하겠지만 죄없는 아이들도 생각해보세요...

  • 5. ㅇㅇ
    '13.7.25 4:00 AM (182.218.xxx.22)

    뭘 답이 안나와요
    애들 버리고 새로 시집가고 싶으니까 묻는거죠
    지금 데리고 있는데 그런거 아니면 뭐하러 이런걸 물을까요
    남자가 아무리 좋아도 내 속으로 낳은 새끼까지 떼어놓을 생각하고 참 이해 안갑니다....
    뭐 오래만난 남자도 아니고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건 몇달 되지도 않았구만
    초혼도 아니고 재혼인데 이렇게 성급하니 초혼에서도 물을 먹었죠.
    말마따나 애들은 무슨 죈가요. 그냥 좀 애들 키우면서 연애나 하면 안됩니까?

  • 6.
    '13.7.25 4:05 AM (182.218.xxx.22)

    그리고 딸가진 여자 재혼 쉽게 하는 거 아닙니다.
    에효 말해봤자 알아들을까 몰라 남자한테 눈뒤집혀있는거 다 보여요...

  • 7. 어휴
    '13.7.25 4:06 AM (221.149.xxx.174)

    애들이 무슨 죄인가요? 부모 이혼한지 몇달 안되서 엄마는 바로 재혼하겠다고 하고. 애들 상처 돌볼 생각은 있으신건가요? 6살 3살이어도 아빠가 누군지는 다 알텐데 갑자기 새아빠라니--;;

  • 8. 즐거운 하루
    '13.7.25 4:06 AM (1.229.xxx.124)

    재혼 관련 자녀에 관한 고민 중 가장 희안한 고민이네요.
    내 애를 키우고 싶지는 않고, 재혼은 하고 싶다...
    남자가 괜찮다고 하는데도 나는 싫다....
    이미 듣고 싶은 답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혹히 원하는 답 나올 거 같은지요?

  • 9. 아빠가 재혼하면
    '13.7.25 4:15 AM (223.62.xxx.69)

    아이들은 이제 어디로 가나요...

  • 10. 프린
    '13.7.25 4:18 AM (112.161.xxx.78)

    글쓴님도 하는 재혼 애들아빠는 언제까지 혼자일까요
    현재 혼자라고 애들보내고 재혼 하시고난후 애들아빠 재혼하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건데요
    지금 그냥 애들 보내고 싶으신거잖아요
    보통의 경우 딸인데 그리고 그렇게 어린데 보통 엄마가 키우는게 좋다고 하죠
    저도 보통사람이라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래도 보내고 결혼 하고 싶음 하셔야겠죠
    아빠에게 보내는거지만 엄마손 필요한 때라는거 알면서도 보냈다는 죄책감에서는 쉽게 벗어나지 못할거예요
    애들은 버려졌다 생각할수도 있구요

  • 11. ....
    '13.7.25 4:26 AM (58.237.xxx.237)

    애기들이 너무 가엾네요...

  • 12. ..
    '13.7.25 4:28 AM (223.62.xxx.119)

    헐....
    애들땜에 자신이 없으시면 재혼을 미루고 더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키우는게 좋을까요?라니 답정너 신가봐요

  • 13. 그러게요
    '13.7.25 4:31 AM (117.111.xxx.62)

    6살이면..멀리서도 누가 아빠인줄알죠.
    물론..그동안 사이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아이들 의견?도 존중되어야할듯해요.
    정말 엄마가 새로운 아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지..
    새로운 아빠는 나의 아이들을 얼만큼 진실되게 좋아해줄지..

  • 14. 키니
    '13.7.25 4:32 AM (220.87.xxx.3)

    답을 다 내놓고 답도 안나는 고민이라니...
    딱 보이는데...남자는 좋고 내 배아파 낳은 내 새끼는이제 짐이다, 그거네요.
    애들이 왜 먼저 눈에 안들어오는지 이해가 안되고,
    뭐 이해할 생각도 전혀 없긴하지만요.
    혹 떼고 새 남자랑 결혼해서 자~알 사세요.

    또래 아이 둔 엄마입장에서 당신같은 사람 정말 싫네요

  • 15. ...
    '13.7.25 4:33 AM (112.155.xxx.92)

    별거 전후로해서 저 남자랑 계속 만나왔던거죠.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에둘러 표현한거구요. 보통은 결혼 얘기 나오고 양가 허락 받기 전에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순서인데 이런 글 올린 거 보면 어차피 아이들은 애아버지한테 가겠네요.

  • 16. ..
    '13.7.25 4:33 AM (39.7.xxx.190)

    뭔소리에요?
    애들이랑 헤어질자신도 없고 키울 자신도 없고
    본인은 재혼하는데 애아빠는 평생 혼자산데요?
    남자에 그리 데이고 딸랑 몇달 만난 남자랑
    그리 재혼이 하고프세요?
    애기들 버리고 갈만큼?

    그냥 딱 짤라 애들 보내고
    새결혼 하고싶은거잖아요.
    열달 품어서 죽기살기로 애기들 낳아 키운건데
    떼놓고 새결혼 생각이 난다니...나참...
    애기들만 불쌍...
    그깟 남자가 뭐라고 어리디어린것들 떼놓고...

  • 17. ...
    '13.7.25 4:38 AM (119.196.xxx.37)

    이미 마음은 애 둘다 전남편에게 보내고 재혼하고 싶으신걸로 기운거 같은데요222

    애들 성인이 될때까지 재혼은 생각도마시라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글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아요..아니무슨 3개월가량 만난 남자때문에 애들을 키울지말지 고민을 해요?애들을 위해 그 남자분과 재혼을 할까말까 고민을 해야 정상아닌가요?제가 원글쓴이 상황이 아니니 글쓴분께 함부러 뭐라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애들 참 가엾네요..

  • 18. sdf
    '13.7.25 4:53 AM (58.125.xxx.233)

    아이들이 참 불쌍합니다.
    남편과 헤어지며 아이 둘을 님이 맡은 이유가 있지 않았나요?
    남편이 잘 못 키울것 같아서,남편이 육아에 신경 못 쓸 정도로 바빠서..등등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남자랑 재혼하려고 16,13살도 아니고 고작 6,3살인 꼬맹이들을 보내려 한다니..
    정말 이성에 미치면 자식새끼들은 눈에 안뵈는건가요? 세상에 이런 남자 없을만큼 좋은 사람이라구요?
    고작 몇 달 만나고 그게 판단 가능한가요? 아니..어떤 남자라도 연애 초기엔 세상에 없을 좋은 사람으로 보이죠. 아니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일 가능성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님이 문제네요.
    그 남자랑 새로 아이까지 낳을 생각에 내가 낳은 자식을 둘이나 떼어놓을 생각부터 하다니..그러려면 애를 왜 낳나요? 책임지지도 못할 애들 낳아놓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재혼은 초혼보다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사계절 다 겪어보고 진행하세요.
    10년을 봐도 모르는게 사람입디다.

    비슷한 연배니까 까놓고 말씀드릴게요. 정신 차리세요!
    청상과부로 늙으라는거 아닙니다. 아직 어린애들이니 좀 키워놓고 남자는 더 오랜시간 지켜보세요.
    더 커서 남자 만나도 늦지 않아요. 낳아놓은 이상 책임은 져야죠.적어도 사춘기 지날때까진...

  • 19. ㅡㅡ
    '13.7.25 4:56 AM (222.112.xxx.203)

    그러면서 또 재혼해서 애낳을 생각도 하시네요
    있는새끼는 걸리적거리니 치울생각부터 하면서..
    죄송하지만 욕이 나옵니다 저도 3/5살 엄마에요

    애들하고 정서적인 상호작용은 잘되고있나요?
    애들 생각과 오늘있었던일 혹시라도 아빠의 부재에대해서 애들과 이야기하고 이해시켜주려 노력하고있나요? 이런 노력과 애들 생각하는 엄마라면 이런글은 못쓰시겠죠... 애들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사시집갈생각에 부푼엄마라니...원글님은 엄마자격없어요

  • 20. 나참
    '13.7.25 5:02 AM (221.143.xxx.137)

    재혼 글에 보자마자 욕나오는 건 처음이네요.
    상식적으로 말이 되질 않아요. 무슨 재혼을 그렇게 빨리 하며,
    그리고 애 엄마란 사람이 결혼을 약속하기에 앞서 자식 거취도 염두에 안 두나요?
    그것도 다 큰 자식도 아니고 세살 여섯살 유치원 보내는 것도 걱정되는 애들을 말이에요.
    차라리 시가식구 될 사람들이 자식 두고 오라는 눈치라서
    나도 떳떳하고 싶어 이기적인 마음이 생긴다 뭐 이런 식의 솔직함도 아니고.

    살다가 다시 애들땜에 부딪히게 될까 걱정이고 아이들 눈치보며 크게 될까 걱정이고...
    총각이라서 아이 하나 더 낳으면 아이셋 키울 자신도 없고
    한집에 두고 편애하게 될까봐 걱정이고
    -----------------------------------------------

  • 21. 나참
    '13.7.25 5:10 AM (221.143.xxx.137)

    끊겼네요.
    님이 쓰신 거 있죠. 모순인 거 아세요?
    대체 자식 눈치 보며 크게 될 정도로 인격에 신뢰 안가는 남자와 어떻게 결혼할 수 있죠?
    진심으로 궁금해요.

    그리고 총각이라서 아이 하나 더 낳으면요?
    초혼에도 가족계획 은퇴 전 금융계획 집 혼수 마련 제사 문제 외벌이맞벌이 문제
    원래 다 결혼 전에 얘기 끝내야 하는 거에요. 님 뭐 대단히 착각하시네요.

    그리고 일반적인 한국의 이혼이 한쪽의 과실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클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서로 정떨어졌다고 이혼 하는 경우 흔치 않죠?)
    님은 아니라 치고 전남편이 무시 못할 귀책사유가 있었으면, 그런 남편한테 자식 보내고 싶나요?
    이렇게 이해 안되는 고민은 처음이네요.

  • 22.
    '13.7.25 5:12 AM (180.228.xxx.75)

    한마디로 참 지랄맞은 경우군요.
    애 둘 맡아 키우면서 이혼후 곧바로 새남자 만나 결혼하고 싶나?
    한심한~~~!!!!!

  • 23. ㅉㅉ
    '13.7.25 5:26 AM (110.13.xxx.12)

    결국은 바람 나서 이혼한 거네요.
    작년 부터 별거 올초 서류 정리 작년 부터 알던 남자라구요??
    그렇게 살지 마슈.
    털컥 세상에 내놓은 자식들 최소한 책임은 져야할 거 아녀요.
    애 둘 버리고 세째 낳고 살라구요?
    정신 차리슈 에라이~

  • 24. 엄마 맞아요?
    '13.7.25 5:28 AM (68.36.xxx.177)

    이미 마음은 애 둘다 전남편에게 보내고 재혼하고 싶으신걸로 기운거 같은데요 3333

    3살, 6살이면 너무 어리네요. 둘째는 개월수로 따지면 아장아장 걸어다닐듯 한데...부모의 존재가 정말 필요한 시기인데 이혼으로 아빠와 갈라지고 몇달 안되어 아빠에게 다시 넘겨버린다고요?

    그렇게 새남자랑 재혼하고 애 낳아서 살다가 이혼하게 되면 그 아이 또 그 남자에게 던져주고 새 남자 만나실건가요?
    요즘 세상 하도 험해서 자기 자식은 눈에 불켜고 지켜봐야 할 지경인데 한창 어린 딸 둘을 어찌 그리 뜨거운 감자인양 던져버릴 생각이 드시는지..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인생이 중요하다고 하나 어린 딸들에 대한 배려 내지 보호본능조차 없이 '나'만 생각하는게 눈에 보일 지경이라 좋은 얘기가 안 나옵니다.
    저 아래 자식을 앞세우고 피눈물을 흘리고 계신 어머님들 사연이 떠오르네요.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가 아닌가 봅니다.

  • 25. 화안
    '13.7.25 5:36 AM (119.204.xxx.19)

    시간을 가지고 더 신중하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세 달은 넘 짧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짝도 좋지만
    자녀가 잘 되어야만 진정 행복할 수 있답니다.
    자녀들에게 상처는 주지 마십시오.
    엄마의 책임이잖아요.

  • 26. **
    '13.7.25 5:54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이야말로 낚시여야하는데......ㅡ.ㅡ

    들어본 중에 최강 고민과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에라도 나가보든지요 에휴....

  • 27. 제친구
    '13.7.25 5:57 AM (222.105.xxx.159)

    딸 둘 키우는데
    재혼 할 뻔 하기도 했지만
    그냥 살아요
    애 아빠는 못 믿겠고
    재혼하면 딸들 천덕꾸러기 될까봐
    그게 무섭다고 하더군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 28. **
    '13.7.25 5:57 AM (118.217.xxx.75)

    이혼할 때 님께서 아이들을 맡은 이유가 있었을 거 아닌가요?
    아빠에게 맡기자니 마음이 안놓였다던가, 아니면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떼놓고는 살 수가 없었다던가.

    누구에게 물을 것도 없이 그 때 당시 님의 마음을 떠올리면 자연히 답이 나오지 않겠나요?

    남자 하나로 인해서 청맹과니가 되지 마세요. 자랑스럽진 못하더라도 못난 부모는 되지 말아야지요.

  • 29.
    '13.7.25 6:40 AM (59.86.xxx.201)

    원글님 넘 이기적이십니다.
    자식 제쳐두고 내인생 살겠노라는 그 심보 버리세요.
    아무리 상대가 좋다고 님 인생 고속도로일 것 같아도
    결혼해서 아이는 안낳나요?
    그 새로운 자식 보면서 둘 자식 어케 하실라구요.
    자식 놓아두고 새인생계획하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현아이들 아빠와는 어떻게 헤어지셨는 지는 몰라도
    남자 넘 쉽게 보고 넘어가지 마세요.

    자식은 물건이 아닙니다.

  • 30. ...
    '13.7.25 6:53 AM (1.241.xxx.250)

    이미 계모마인드. 도대체 어떻게 양육을 맡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님이 결혼후 아이을 안낳아도 되는지를 다짐받으셔야 할거 같구요.
    남자는 여자처럼 열달을 품고 있는게 아니라 남의자식이나 내 자식이나 마누라가 이쁠땐 잘해주더군요.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죠.
    전 님이 너무나 급하게 결혼하시는것 같아요.

  • 31. 님이 혼자 키우는게 정답입니다.
    '13.7.25 6:56 AM (180.182.xxx.153)

    이렇게 초고속으로 마음이 변할거면서 애초에 아이들을 떠맡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전남편에게 뜯어낼 양육비를 기대하고 아이들을 떠맡았나요?
    아니면 이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린 자식을 둘이나 떠맡고도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재혼을 보니 '엄마'보다는 '여자'가 우선하는 철부지로 보입니다.
    이혼사유 또한 본인의 잘못이 클 것으로 보이네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법.
    아무리 세상에서 다시 없을 좋은남자와 결혼한들 본인이 상대만큼 좋은여자가 되지 못한다면 그 결혼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재혼에 임하는 태도를 보니 님은 좋은여자가 아닙니다 .

  • 32. 아이들이
    '13.7.25 7:11 AM (211.234.xxx.54)

    뭔 죄인가요...ㅠ.ㅠ

  • 33. 이런엄마도
    '13.7.25 7:14 AM (183.109.xxx.239)

    있네요 적어도 엄마는 모성애때문에 아이들은 자기가 키우려고하던데요. 그리고 딸있는 엄마들은 재혼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 34. ,,,
    '13.7.25 7:14 AM (24.141.xxx.131)

    딱 봐도 얘들 전남편한테 맡기고 새출발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저같으면 얘들 때문이라도 재혼 못할것 같아요.
    얘들이 무슨 잘못인가요?
    제 엄마가 그러기를 엄마가 자식을 버리는 경우는 남자에 눈이 멀었을때밖에 없다는데 딱 그 상황이네요.

  • 35. ...
    '13.7.25 7:31 AM (112.168.xxx.231)

    딸가진 엄마는 함부로 재혼하지 않는다...
    제혼하기엔 교제기간이 너무 짦다...
    위에 달린 댓글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기 아이들 문제를 82에 물어보고 대다수 뜻대로 하시려고 올리셨는지...

  • 36. 정말
    '13.7.25 7:31 AM (58.231.xxx.119)

    애기들이 불쌍해요.
    미안한 말이지만 남자한테 눈이 뒤집혀 환장한거 같기도하고.

  • 37.
    '13.7.25 7:31 AM (211.222.xxx.108)

    바람나서 이혼했고 양가 허락 받으니 아이들 맡지 않고 새신랑과 아이낳고 살고 싶다로 읽혀지네요

  • 38. 낚시네요
    '13.7.25 7:32 AM (180.65.xxx.29)

    구글링 해보세요 낚시네요. 딱봐도 낚시구만

  • 39. ㅡㅡㅡㅡ
    '13.7.25 7:33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하지말고 그냥 더더좋은남자나올때마다
    갈아타며살면 딱맞은여자일듯싶은데 ㅡㅡㅡ
    애를 더낳진 말길
    어차피 더괜찮은남자 몇달안에 나타날테니

  • 40. 으이구
    '13.7.25 7:42 AM (125.181.xxx.25)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남자한테 눈뒤집히면 자식도 눈에 안보이나봐요
    예전우리올케도 바람나서 지딸버리고 그새끼자식들 키우며산다더니...미친년

  • 41. 아들도
    '13.7.25 7:43 AM (203.142.xxx.231)

    아니고 딸내미들인데 어떻게 보낼 생각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럴바엔 이혼할때 아예 주고 나오셨어야죠. 그 딸들이 엄마의 새로운 남편때문에 자기들이 아빠한테 쫓겨났다는 느낌 안날까요? 아무리 전남편이 나한테는 별로래도 아빠로서는 잘하는 사람이래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혼한 서류에 잉크도 마르기전에 재혼하는 사람..전 좀 별로에요. 아무리 너무 좋은 사람이래도. 연애기간 최소 몇년이상하고 재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님 이혼했지만, 초혼할때는 전남편도 좋았을거 아닌가요? 무슨 기다렸다는듯이 이혼서류 정리되자마자 재혼할 생각부터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제 동생이라면. 등짝이라도 때려주고 싶네요.
    연애를 좀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42.
    '13.7.25 7:49 AM (218.235.xxx.144)

    초스피드 아닌거죠
    이미 오래되었고 이혼하니
    결혼추진하는거ᆢ
    아이들이 불쌍할 뿐 할 얘기가 없네요 ㅠ

  • 43. 옛날부터 의붓애비가 의븟딸 성폭행 하는거
    '13.7.25 7:50 AM (180.182.xxx.153)

    아주 흔했다고 하데요.
    그래도 여자가 그 남자가 제공하는 경제력 때문에 애써 모른척 외면하거나, 가여운 딸이 엄마를 위해 비밀로 묻어두거나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요즘처럼 크게 사회문제가 되지 않았을 뿐이랍니다.
    얼마전인사 친딸 성폭행한 남편도 풀어달라고 탄원서 낸 미친엄마도 있지 않았습니까?
    자식보다는 인간 쓰레기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이 더 중요하다는 거겠죠.
    남편과의 잠자리도 그리웠으려나?

  • 44. 그리고
    '13.7.25 7:54 AM (203.142.xxx.231)

    딱 보니 정식이혼전부터 그 남자랑 사귀었겠죠. 누가 아무리 이혼이 흔한 세상이래도. 총각을 이제 이혼한지 두달되고 자식이 둘이나 딸린 여자를 소개시켜주나요?
    자연스럽게 만나 연애한다고 해도. 이혼했다고 급속도로 가까워지나요? 보통은 이혼할때. 이래저래 아이들이나 잘키우고 열심히 살자는 맘으로 이혼하고 몇년살다가 연애도 하고 그러는거지. 진짜.. 에미될 자격없는 여자네요.

  • 45. 바람나서
    '13.7.25 7:59 AM (203.142.xxx.231)

    이혼하면서,, 바람난거 숨기려고 하다보니. 어쩌다 딸둘을 데리고 왔고, 거기다가 그때만 해도 지금 남친이 딸도 키우자고 하기도했을테고.
    막상 서류정리 끝나고. 재혼하려고 하니. 이눔의 딸내미를 괜히 데리고왔어괜히 데리고왔어..
    이러는거 같네요. 남자도 전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눈치고.

  • 46. ...
    '13.7.25 8:02 AM (39.121.xxx.49)

    정말 역겹다....
    남자가 그리 좋나보네요..
    딸 둘은 생각도 안날만큼..

  • 47. .....
    '13.7.25 8:09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잠자리 하셨나봐요.
    남자에 대해 부정적이라 좋은말을 못드리겠어요. 한번 이혼했는데 또한다고 해서 좋은남자일까 싶고,
    총각이든 이혼남이든 남자는 거기서 거기 지몸 편하려고 결혼하는거에요. 애낳으면 애키우고 살림하면서
    지 수발 들어줄 여자! 딱 그것뿐이죠. 전 다시 결혼하란다면 안합니다. 주변 다 둘러봐도 결혼 좋다는 사람 못봤어요. 남자 그냥 울타리 어쩌구 저쩌구 해도 돈만 벌어올뿐, 돈때문에 살긴해도 실제적인 도움 하나도 없잖아요ㅠㅠ.
    전남편이 양육비 주면 조그만 방에서라도 애들하고 그냥 사세요. 육체적인 것 때문이라면 애들한테 눈치 못채게 가끔 연애하실분 만드시고. 텔레비젼에서도 보면 내연남 내연녀 하면서 살인사건 나는거 보면 절대 함부로 사람 사귀고 육체관계하는거 아니고,,
    애들하고 혼자살면서 남자한테 절대 쉽게 보이지 않게 사는것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 48.
    '13.7.25 8:12 AM (175.118.xxx.243)

    ㅋㅋ 벌써 셋째까지 볼 생각이예요?

  • 49. 낚시라니까요
    '13.7.25 8:31 AM (180.65.xxx.29)

    낚시 낚시 낚시 낚시

  • 50. ...
    '13.7.25 8:36 A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아.....정말 악플달기 싫은데.....

  • 51. ...
    '13.7.25 8:55 AM (110.70.xxx.243)

    이만하면 슬슬 원글님 맘 이해해요 댓글이 나올 차례인데 너무 막장이라 안나오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원글 욕하는 게시물 오랜만에
    보내요

  • 52. 에공순진한
    '13.7.25 8:58 AM (182.212.xxx.53)

    언니 동생님들 이거 낚시예요.
    어느 누가 애둘딸린 이혼녀 그것도 따끈따끈한 이혼녀를 쿨하게 받아들이는 시댁이 있겠어요.
    요즘 35살짜리 총각이 애 둘 딸린 이혼녀랑 결혼하려는 순애보적인 남자가 있을까요?

    암튼 여기는 물이 맑아요.

  • 53. 맞음
    '13.7.25 9:13 AM (58.237.xxx.199)

    자작나무 타는 냄새....

  • 54. 헐~~
    '13.7.25 9:18 AM (144.59.xxx.226)

    내용이 그야말로 헉^^ 입니다.
    미래가 이미 들여다 보이네요!!!!

  • 55. 단호박
    '13.7.25 9:29 AM (119.206.xxx.146)

    결혼은 하고 싶고. 내자식이니.아이들이 이쁘기도 하겠지만 결혼의 재미를 만끽하고 싶으니 다른 사람이 더 잘 키워줬으면 하고..그래서 답답하신거지요.. 재혼의 행복도 맛보고 싶고. 아이들의 행복도 지켜주고 싶고. . 두마리의 토끼를 다 가질 순 없습니다..

    원글님과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의 행동을 하세요.. 원글님은 지금 일어나지도 않는 미래의 일을 미리 걱정하고 계시네요.. 정말로 그 님말대로 재혼하실 분이 좋은 사람이라면 믿고 같이 키워요.

    그리고 세상이 험악하니.. 믿는도끼에 발등 찍히니 네 명이 가정을 꾸릴 시에 항상 경계의 눈으로 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딸들이니 말입니다...

    아무쪼록 차선이라도 선택하시길..

  • 56. 잔잔한4월에
    '13.7.25 9:30 AM (115.161.xxx.85)

    어차피 이혼할때 위자료에 양육비까지 다 청구해서 받았으니
    애들을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잖아요.
    어차피 양육비바라보고 키운다고 한것일테니.

    애들 아빠에게 보내세요.

  • 57. 정독
    '13.7.25 9:33 AM (183.98.xxx.91)

    낚시인 거 같긴하네요...너무 이해가 안 가서요.
    남자에 미친여자정도...

    근데 원글 자세히 좀 읽으세요!!
    딸 둘이 아니라 아들1 딸1이라잖아요.

  • 58.
    '13.7.25 9:35 AM (211.187.xxx.53)

    재혼하는 남자가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재혼하려고 있는 자식 그것도 아직 어린 아기들 떼어놓고 오려는 여자한테 좀 정떨어질걸요.
    남자들 모성애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어요. 위험한 상황에서 자기 몸 던져 아이들 구하는 그런 어머니에 대힌 동경같은거요그런데 남자랑 살겠다고 이제 젖먹이 면한 아이들 떼 놓고 오겠다는 여자 좀 정떨어지지 않겠어요?
    뭐 님자도 같이 인간 덜된 사람이면 좋다하겠지만요. 그럼 그런 사람하고 같이 살겠다고 애들 떼어놓는 님은 더 한심하게 되는거고요.
    그런데 예전부터 남자한테 눈돌아가면 답이없다는 말이 있긴 있더군요.
    치마꼬리 끊고 간다고 애들이 울면서 엄마 치마꼬리라도 잡으니까 끊고 간다는거죠.
    님도 치마꼬리 끊고 가고 싶은가봐요.
    만일 님의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살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거나 아이없이 그냥 남자랑 바림이 났다 이러면 이렇게까지 비난받지는 않을거예요.
    고작 3,6살 아이를 어떻하면 떼놓고 홀가분하게 갈수 있을까 궁리하는게 보이니까 비난받는거예요.

  • 59. 본심이 글에서
    '13.7.25 9:42 AM (203.246.xxx.46)

    이정도로 대놓고 보일때는... 이미 맘 정했다는 거 아닌가요?

    누가봐도 이혼전에 남자 만났을 것이고 그 집안에서 결혼은 시켜주는데

    애는 탐탁지 않아하니 걱정하는 것 아닙니까?

    에효.. 결혼이란 제도는 같아요.. 이혼한 그 댁이나 결혼할 그 댁이나

    한번 해보셨으니 아시잖아요 결혼은 둘만의 황금빛 미래가 아니라는 것..

    또 다른 시월드... 또 다른 남편이 있을 뿐...

    연애만 해요 연애만.. 더 만나보고.. 결정해요..

    남자는 결혼이 하고 싶겠죠. 안정이 되고 싶으니..

    님이 원하는게 뭔지 잘 생각해봐요. 오랜만에 연애감정 느껴서 좋을 것 같긴 한데..

    진짜 결혼하면 예전 남편처럼 그 남자가 안변할 것 같나요?

    그렇게 성급하게 움직이면 또 발등찍어요..

  • 60. ...
    '13.7.25 9:57 AM (121.160.xxx.58)

    원글자 댓글이 한번도 없잔아요.
    뭐라 변명하기까진 양심에 찔리는 초보낚시꾼 아닐까요?...

  • 61. 잔잔한4월에
    '13.7.25 9:59 AM (115.161.xxx.85)

    (211.187.xxx.53)
    젖먹이 떼버릴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대단이 이기적인 괴물인거죠.

    그래도 아이들 사망보험들어서(재해상해) 각 2억씩 탈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단계까지 생각하지 않은걸보면
    막장스토리중 최악의 상황은 아닌것 같아요.

    15세미만은 사망보험을 들수 없지만,
    막장스토리들의 이기적인 괴물들을 보면,
    재해사망보험들어서 내연남과 함께 보험사기치는 경우가 많아요.

    입양까지해서 사망보험금타가는 경우도 흔하게 나오죠.

    지금까지의 똑똑한 82쿡의 분위기로 봐서는
    금전적인 이익관계부터 따지고 들면서 애들 보내라는 글이
    많을것으로 예상했는데,

    손쉽게 답변들이 나올텐데,
    이번에는 좀 의외네요.

  • 62. **
    '13.7.25 9:59 AM (175.117.xxx.37)

    타사이트에서 저런 케이스 봤어요.
    실시간으로 글 써서 조언도 묻고 그러더니
    결국 자기 맘 가는대로 하더군요.
    애둘 남편에게 보내고 총각과 결혼해 임신하고
    가끔 아이들이 그리워 미치겠다는 둥..
    하여간 모든걸 다 쥐려는 욕심많은 여자로 기억됨

  • 63. 절대반대
    '13.7.25 10:18 AM (175.223.xxx.47)

    지금 만나시는분 세상에없는 멋진남자같죠?아마 전남편도 결혼하기전엔 멋져서 결혼했을거구요
    남자들 다 처음사귈땐 여자한테잘하죠
    결혼하면 애들 천덕꾸러기 구박해요
    이건 아는언니가 애데리고 재혼했는데 지금 또다시 재혼한남자랑 사네못사네하는중입니다
    제발 애들생각좀하세요
    이혼한지 얼마나됬나고 벌써재혼 생각이나십니까?
    애들낳았으면 책임져주세요 남자보단 애들이 우선이되세요 지금 그남자도 같이살다보면 사네못사네 할날 반드시 올겁니다

  • 64.
    '13.7.25 10:38 AM (211.219.xxx.152)

    결혼이 뭘 그리 급하다고 3살 6살짜리를 뗴어놓으세요?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같이 살다가 갈등할까 겁나고
    다른 애 태어나면 애 셋 못키우고..
    애랑 같이 살 떄 일어날 일은 지나치게 미리 다 걱정하시면서
    그 남자랑 살면서 생길 갈등에는 둔감하신거 같네요

  • 65. 사람들
    '13.7.25 10:48 AM (211.196.xxx.24)

    정말 나쁘다.

    재혼하겠다는 사람한테 남자가 그리 좋냐는둥..
    이러니까 82가 유독 보수적이고 꽉 막혔다는 얘기 듣는겁니다.

    이혼한 엄마는 평생 죄책감 때문에 애들만 보고 연애도 안하고
    재혼도 안 하고 살아야 되는군요.

    원글님도 아마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아 이혼하셨을거에요.
    아직 나이도 젊으시니 사랑받고 싶으실거구요.
    그런 상황에서 좋은 사람 만나서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은..
    당연히 하는거 아닐까요?

  • 66. 사람들
    '13.7.25 10:50 AM (211.196.xxx.24)

    이래놓고 남들 이혼하겠다 그러면 화이팅. 힘내세요. 하지요들........

  • 67. 낳아놓은
    '13.7.25 10:52 AM (116.36.xxx.31)

    자식도 제 편의에 따라 키울지 말지 고심하면서 뭐하러 또 자식낳을 생각을 하세요
    이미 맘 정해놓고선 뭣하러 글올려서 욕먹는가 모르겠네요

  • 68. 헐이다
    '13.7.25 10:53 AM (211.36.xxx.26)

    남자를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이러시다 삼혼 사혼도 하실듯...
    가서 애는 또 왜 낳나요?
    지금 낳은 자식들도 책임 못지면서.. 쯧쯧..

  • 69. ㅇㅇ
    '13.7.25 11:01 AM (182.218.xxx.22)

    위에 사람들보고 정말 나쁘다고 하는 인간 보세요.
    여자로서의 인생이 그리 중요하면 애를 함부로 낳지 말았어야지.
    물론 애 낳는 순간 여자로서 인생 끝이라는 건 아니지만
    애들의 존재와 나의 여자로서의 인생이 부딪히면 당연히 전자를 선택해야지
    그쯤 각오 없이 낳은 건 낳은 게 아니라 싸지른거 아닌가요?

    지금 누가 재혼한다고 돌던지나요?
    이왕에 키우던 애들을 재혼한다고 버릴까말까 머리를 굴리고 있으니까 돌을 던지지.
    똑같은 부류끼리 쉴드치기는....

  • 70. ...
    '13.7.25 11:14 AM (58.236.xxx.74)

    윗님.. 이혼한 사람이 재혼하는거 뭐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좋은사람 만나서 사랑받고 살겠다는데 뭐라고 할 일입니까?

    근데 말도 잘 못하는 3살짜리까지 떼어놓고 재혼해서
    세상에 다시없을 남자와 애도 다시 낳고 뭐 그렇게 장밋빛 미래를 생각하는가 본데
    그거 쉽지 않을겁니다 ..
    전남편이 재혼해서 애들을 보내면... 님이 애 셋 키울 자신 없으면 애들은 고아원보낼건가요?
    이글 낚시 아니라면 저렇게 애들 생각도 안하면서 왜 애를 둘이나 낳았나 욕부터 나옵니다..

  • 71. ㅡㅡ
    '13.7.25 11:58 AM (211.234.xxx.154)

    저런 부모 안 만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네요.

  • 72. 정말 못됐다.
    '13.7.25 12:27 PM (121.161.xxx.201)

    지인이 이혼하면서 애들 데려갔다가 재혼한다고 다시 아빠한테 돌려보내더니 애도 못 낳고 사이도 나빠져서 그 재혼남과도 다시 이혼하더니 다시 애들 키운다고 돌려달라고. - -
    애들이 무슨 심심풀이 땅콩도 아니고. 자기 편의대로 이리 보냈다 저리 보냈다. 그런건 재혼할때가 아니라 이혼할때 미리 생각해서 감당할 자신 없으면 놓고 나와야 애들한테 상처가 덜 되는거잖아요.
    애들 만한 남자 있을것 같아요? 저리 어리석으니...- - 사내가 뭐라고 새끼 보낼 생각을...정말 화가나서 험한말이 절로 나오네요. 넘 구체적으로 써서 좀 바꿨어요. ㅜ

  • 73.
    '13.7.25 12:42 PM (175.114.xxx.230)

    단 한줄도 아이 입장에서 걱정하는 글은 없네요.

    그저 원글님이 다시 사랑의 열정에 휩싸여 결혼하는데

    아이들이라는 존재가 부담이고 짐인거쟎아요.

    얼굴도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집니다 ;;;

  • 74.
    '13.7.25 1:04 PM (59.108.xxx.130)

    애들만 불쌍하네요. 전남편과 오랜 갈등 있엇다면서 왜 둘째는 낳았으며
    최근 만난 남자와 결혼생각하면 지 새끼들이 부담스러운건데. 그래도 또 재혼남과 애 낳는다구요?
    저런 엄마 만난 애들이 불쌍해요. 근데 남자 참 좋아하나봐요. 이해가 안되네요.

  • 75. ...
    '13.7.25 1:14 PM (113.30.xxx.10)

    본질은 애들을 버리고 싶다는 마음.

    괜히 포장하지 마요. 애 버리고 시집갈 생각에 설레어하는게 더 크게 보여요.

  • 76. 허허..
    '13.7.25 2:04 PM (121.162.xxx.142)

    이런 여자들이 애버리고 시집가는구나.

    부끄럼도 모르고 애버리고 싶은 당위성을 만들고 싶은 것일 뿐.

  • 77. 불편한 진실
    '13.7.25 2:05 PM (121.141.xxx.125)

    낚시일 수도 있지만...

    총각이 결혼하자 그러면
    전남편한테 애들 보내버리고
    결혼할 여자들 많습니다...
    아니, 아예 이혼할 때 그냥 애 줘버리고 나오죠.
    그만큼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
    이성의 사랑..
    물론 자식에 대한 사랑도 크지만
    에로스적인 이성간의 사랑을 평생 갈구하는 여자들도 아주 많죠.

  • 78. 땅친물친2
    '13.7.25 2:30 PM (175.214.xxx.43)

    전부다 비난 댓글 뿐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79. 참내~~~
    '13.7.25 2:45 PM (125.133.xxx.224)

    낚시글 아니라면...

    님 그냥 혼자 사세요. 님 인생은 애들인생 다음입니다....

    참내~ 세상에 이런 남자 없데...ㅉㅉㅉ

  • 80. 저기 윗님
    '13.7.25 3:56 PM (39.7.xxx.104)

    이혼하는 분에게 화이팅,힘내세요~하고 격려하는건,
    힘내서 애들 잘키우고 잘 사시라는거지,
    힘내서 애들 버리고 얼른 재혼하라는 건 아니랍니다.

  • 81. 가을
    '13.7.25 3:59 PM (220.93.xxx.169)

    참 편하네요, 원래 알고지내던 남잔데 이혼하자마자 재혼이라,,그남자가 이혼에 영향 안미쳤다고 누가 믿어줄까요? 전남편이 순한 사람인듯

  • 82. 행복한 집
    '13.7.25 4:17 PM (183.104.xxx.151)

    그냥 연애만 하세요.
    얘 보내고 얼마나 행복하시려구요!
    얘 키워놓고 그때도 남자는 많아요.
    나중에 후회할일 하지마세요.

  • 83.
    '13.7.25 4:56 PM (117.111.xxx.102)

    이혼할거 애 둘씩이나 왜 낳아서 불쌍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원글이 양심없어요
    총각이 남의애를 퍽도잘키우겠네요~~~

  • 84.
    '13.7.25 5:11 PM (116.123.xxx.30)

    하지마세요
    제가 아는 분은 초등아들 둘 데리고 상대가 초혼이라 결혼식까지도 제대로 치루었는데 남자가 한달만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결별했어요
    그분과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게다가 님마저 애들 보낼 생각하시다니 경솔하십니다

  • 85. ..
    '13.7.25 5:23 PM (220.124.xxx.28)

    총각인 남자집에서 반대도 안하던가요?? 애 둘 딸린 이혼녀인데도??
    만난지 3개월인데 양가 허락 받았다니 반대도 없었나보네요??
    그 남자 보통 사람 아니다, 문제 있는 사람이거나 집이다에 백만원 겁니다.
    좀더 신중하게 사귀고 좀 결혼하세요..

  • 86. 이런 집 봤어요
    '13.7.25 5:31 PM (112.152.xxx.52)

    애들 초등 남매는 외가에서 천덕꾸러기로 자라고,

    엄마는 십분거리에 새살림 차려서 셋째 낳고 살고.

    애들은 그지꼴에 게임중독, 학교만 겨우 다니고,

    엄마는 새남편 눈치보며 왔다갔다 돌보고

    몸쓰는 알바해서 애들한테 들어갈 돈 벌구,

    힘들어서 그만 둘래도 셋째 때문에 억지로 살아야 되고...

    큰 애는 엄마 원망하고.. 답이 없어요!!!

    결혼은 다시 고려하심이 어떨지요

  • 87. 우히히히
    '13.7.25 5:43 PM (121.161.xxx.226)

    애 둘 낳고 살다 (시댁이 잘 대해주지 못했어요. 며느리 무시하고 그랬음)
    바람나서 거기서 애 둘 낳고 살다 이혼.
    다시 결혼해서 애 놓고 사는 사람 압니다.
    첫번째 낳은 애들 보고싶다고 동네와서 울고불고 했었다네요.
    뭔짓인가요?

  • 88. 커피러버ㅣ
    '13.7.25 5:45 PM (211.36.xxx.107)

    아이들이 가엽네요
    천덕꾸러기
    남자가 생기니 아이들은 눈에 가시인가봐요
    천벌받을짓 하지마세요

    이혼했음 결혼이 지긋할텐데
    아무래도 원글님이 이혼을 원해서 했나봐요
    보통 참고살았음 그렇게 빨리 재혼도 안하죠

    지금은 그 총각이 좋아보이죠? 몇년만 살아보셔요
    그말이 나오는지
    보통 총각이 이혼녀랑 결혼하는경우는 여자가 돈이 아주많은경우죠
    재혼하더라도 또 임신하지 마셈

    아이들이 진짜 안됐네요

  • 89. 이런
    '13.7.25 5:56 PM (211.57.xxx.106)

    이혼하고 혼자 아이 둘 키우며 사는 원글님과 비슷한 조건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화가 나네요.
    이혼하실 때 아이를 양육을 하겠다 결심했을 때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신 건지..

    아이 아빠가 결혼하면 그 아이들은 어찌되는 건가요?

    아이를 데리고 오셨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울 책임감은 갖고 있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 제가 화가 나네요.

  • 90. ....
    '13.7.25 6:16 PM (211.178.xxx.96)

    헐.... 원글이는 진짜 모성애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 여자임..

    애가 진짜 불쌍함... 이런 엄마 만나서..

    이보세요 .원글님~~ 자식은 낳았으면 키워야 되는게 부모의 의무예요!!!!!


    지금 남자한테 눈 돌아가서..자식 다 내팽개치고.. 가고 싶나본데. 당신 행복이 천년 만년.. 할것 같겠지만 꿈 깨세요~~

    총각이 그것도 애 둘 딸린 이혼녀.. 1년만 같이 살아보면 알겠죠..

  • 91. 내가 아는 사람
    '13.7.25 6:27 PM (121.148.xxx.224)

    결혼하면서 아이들 데리고 재혼했는데
    어찌해서 암으로 죽었는데
    아이들 소식 물었더니
    친아빠한테 다시 갔다고...

    죽을때까지도 아이들을 손에서 놓지못했다는
    소릴 듣고 참 맘이...

    원글님은 진짜 기가 막혀서...

  • 92. 음.
    '13.7.25 6:51 PM (222.111.xxx.70)

    본인 아이를 얘기하는 건데 어째서 애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느껴지지 않을까요?
    걱정,걱정하지만 온통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뿐이고요, 낚시 같아요.
    이럴 수는 없는 건데.
    그냥 집에 있는 가구를 가져갈까 버릴까를 걱정하는 투로 말하는 이 글은 분명 낚시일 겁니다.

  • 93. ㅇㅇ
    '13.7.25 7:12 PM (175.120.xxx.64)

    원글님이 욕먹는건 철저히 자기입장에서만 고민하신 흔적때문이네요
    철저히 아이 입장에서
    어느쪽이 더 양육환경이 좋은지 고려하셔야 해요

  • 94. 바람나서
    '13.7.25 7:32 PM (175.114.xxx.35)

    이혼하신 것 같군요.
    그러니 애가 짐이죠.
    이런 엄마 만난 애들이 불쌍하군요.
    애 떼어놓고 재혼하실 것 같은데 제발 애 낳지 마세요.
    책임지지못하는 부모는 자격없습니다.

  • 95. ㅡㅡ
    '13.7.25 8:07 PM (125.143.xxx.200)

    미친......................

  • 96. ㅡㅡ
    '13.7.25 8:07 PM (125.143.xxx.200)

    있는 자식 버릴 생각하면서 셋째 낳을 생각하고 있네.

  • 97. 잔잔한4월에
    '13.7.25 8:52 PM (115.161.xxx.85)

    이혼소송으로 오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저런상태에요.
    애들은 그냥 양육비청구를 위해서 ,
    이혼소송에 유리하기위해서 이용하는 이용물일뿐.
    그래서 요즘 세상의 여자들이 무서운거죠.
    오로지 똑똑하기 때문에
    나 하나밖에 모르는 극도의 이기적인 부류들.

    꼭 원글님만 탓할께 없어요.
    여기 82쿡도 대부분 그런 부류들인데,
    새삼스럽게 비난한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뭐가보수인가요.
    남지 경제능력떨어지면 재산챙겨서 이혼하는 방법이나
    열심히 가르쳐주고, 좋다고 호응해주는게
    현재의 82쿡수준인데.

  • 98. ..............
    '13.7.25 9:25 PM (203.247.xxx.20)

    남자에 눈이 뒤집히면 현명한 판단 같은 건 하지 못 하더군요.

  • 99. ..
    '13.7.25 9:39 PM (114.202.xxx.136)

    재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어찌 그리 생각하는가가 문제입니다.

    이미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있는데
    회복이 덜 되었을 시기에 다시 헤어지거나 아니면 새로운 가정이 꾸려지면
    아이가 많이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재혼, 앞으로 당연히 하셔야지요.
    그런데 아이 입장도 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 100. 솔직히
    '13.7.25 10:55 PM (211.208.xxx.132)

    댓글 달기전에 화가 나네요.
    모성애마저도 계산하는 세상이 되가나 싶어서..

  • 101. 그냥
    '13.7.25 11:03 PM (121.138.xxx.236) - 삭제된댓글

    그냥 발정난 암캐...
    원글이는 제대로 된 집안에서 자라지 못한 사람이고 결혼 허락했다는 그 총각네 집안도 알만하군요.

    아들하나 데리고 이혼한 내친구는 그 친정엄마가 너 이혼하면 절대로 재혼생각해선 안된다
    니 새끼 천덕꾸러기 만들면 안된다, 아니면 절연한다 다짐 받고 이혼 허락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직접 양육에 도움 주셨구요. 엄마말 잘들으려 그런 건 아니지만 십년 넘게 아들만 잘키우면서 보기 좋게 살아요.
    이런 경우는 오늘날 덕목이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아이를 낳았으면 100% 내가 책임질 각오로 길러야죠.
    넌 연애도 안하냐 물으면 회사생활에 아이돌보기에 그런 생각 할 겨를도 없다고 합니다. 그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 102.
    '13.7.25 11:09 PM (211.202.xxx.192)

    그 사랑 참 헐하다.
    사랑인지 발정인지 부푼 가슴에 꿈 속을 헤메는구려.
    잠시라도 금욕 좀 하고 살아봐요. 쫌.
    내 새끼도 버리는데 뭔 말이 귀에 들릴까만
    지나가다 아이들 생각에 구업 짓는구랴

  • 103. ㅡㅡㅡㅡ
    '13.7.25 11:1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댓글도없고
    삭제도안는거보면

    낛시인가 믿고싶네요

  • 104. 그냥
    '13.7.25 11:15 PM (121.138.xxx.236) - 삭제된댓글

    대체 자식 눈치 보며 크게 될 정도로 인격에 신뢰 안가는 남자와 어떻게 결혼할 수 있죠?222222222222222222222

    내말이....세상에 다시 없을 좋은 남자라며...?

  • 105. 해라쥬
    '13.7.26 12:24 AM (211.106.xxx.66)

    잘아는 지인이 아들데리고 그쪽도 딸하고 아들있는남자하고 재혼했어요
    애들도 나이도 비슷비슷.....한참 예민한 사춘기때죠 ............ 다들 반대했지만 자기도 행복해지고 싶다하여 더이상 말리지는 못하고 결혼했는데요 결과는요 다시 짐싸들고 나왔어요 지인분이죠 도저히 애들땜에 못살겠더랍니다 애들이 아주 어리면 모를까 알거 다아는 나이인지라 또 더 중요한건 그 남자분이 그렇게 자기 애들을 감싸고 누구도 안하면서 왜 우리 애들한테만 그러냐그러고 ........ 그 남자는 또 한번 삐지면 풀어지지가 않는다네요 참 ..............
    원글님............ 외롭더라도 그냥 연애만하시고 결혼은 하지마세요 애들을 생각하세요 제발 ,...
    애들데리고 재혼하는거 그거 할게아니더라구요

  • 106. 꼭 이혼했다고
    '13.7.26 2:23 AM (175.197.xxx.75)

    평생 혼자 살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아직은 애를 데리고 재혼한 여자들의 삶이 애들 삶과 더불어 험난하죠.
    아직은 의붓아버지의 올바른 상이 드물죠.

    남자들이 좀더 사회화가 되어서
    의붓자식들에게도 합리적으로 적당한 친밀감으로 대할 수 있을만큼의 사회화가 된 세상이 와야
    이혼한 여자분들도 좀더 다양한 선택을 하기 쉬울 듯.

    게다가 딸아이....한국 남자들이 의붓아버지가 ㄷㅚ었을 때,

    참 애매한 부분이예요.
    어머니된 이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네요.

  • 107. 아직도학생
    '13.7.26 2:34 AM (89.83.xxx.161)

    아들딸 모두 데리고 함께 사세요.

    다행인건, 재혼하실 남자분이 미혼이고 자녀가 없군요.

    집안에선, 엄마가 영향력이 크니... 함께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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