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 전날 속비우는 약 ㅜㅠ

괴로워요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3-07-24 22:41:43
내일 오전검사라 오늘 아홉시부터 약을 먹고있어요.
전날 먹는 약 세번째 500미리 중 250미리를 못 먹고 앉아있는데
정말로 못먹겠어요.
토할것 같아서요. 1500미리중 1250미리만 먹고 낼 아침약 먹으면 안될까요? 저 정말 죽을 것 같아요 ㅜㅠ

아직 화장실은 한번만 다녀온 상태구요.
배는 빵빵 속은 미슥거리고 입덧 다시하는 기분이예요.
알려주세요~~~
IP : 117.111.xxx.17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3.7.24 10:45 PM (218.55.xxx.61)

    그정도면 괜찮아요. 검사 잘 받으세요.

  • 2. 흑흑
    '13.7.24 10:50 PM (117.111.xxx.172)

    결국 왕창 토했어요. 배는 안아프고 ㅜㅠ
    검사 못 받는걸까요?

  • 3. 748486
    '13.7.24 10:57 PM (211.177.xxx.32)

    포카리스웨이드인가 음료수있죠. 타서 드시면 먹을만해요.

  • 4. 748486
    '13.7.24 10:58 PM (211.177.xxx.32)

    갑자기 이름이 정확히 생각이 안나네요.

  • 5. ᆞᆞ
    '13.7.24 10:58 PM (223.62.xxx.14)

    장비워야지 내시경 받을수 있어요~

  • 6. 저는요.
    '13.7.24 11:00 PM (119.64.xxx.153)

    물을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작해요.
    시원하면 좀 넘어가더라구요.
    3병이 넘어가면 시원해도 힘들더라구요.
    그때는 추파춥스를 한번씩 입에 넣었다 빼곤하면 먹어지더라구요.

  • 7. 순이
    '13.7.24 11:00 PM (223.33.xxx.88)

    전 두달전에 받았지요
    정말 너무 힘들어도 마시라는거 다 마셔야한대요
    그래!암걸리는거 보다 낫다 생각하시구 드세요
    저 괜찮겠지했는데 용종 한개 발견해서 바로 시술했습니다

  • 8. BB
    '13.7.24 11:12 PM (219.251.xxx.144)

    다 드세요..
    저 얼마전 대장 내시경 했는데 정해진 시간안에 다 못먹고
    남편 다른방으로 보내고 혼자 화장실 앞에서 쪽잠자며 밤새서 다~~먹었어요..
    5년전 대장내시경때 용종이 발견되어 조직검사 했던 터라
    이번엔 정말 굳은 결심을 하고 다 먹었어요
    정해진 시간은 못지켜도 일단 저애진 양을 다 먹으면 되는거 같아요
    저는 병원가서도 계속 장을 비워내느라
    소변을 못받아 고생했답니다...
    5분의 1쯤 남기고 안먹은 남편은 '대장 청결상태 불량'이라는 딱지가 붙은 결과지를 받았답니다
    힘내서 꼭 다드세요
    화이팅
    할수 있다!

  • 9. BB
    '13.7.24 11:13 PM (219.251.xxx.144)

    조금 있으면 막 쏟아집니다..
    저도 세번째 500미리 마실때까지 화장실 안가서 이상했어요..

    좋은 소식은
    대장 내시경 이후 저의 고질적인 변비, 방구 등등 이 싹 낫고
    왠지 쾌적해졌답니다.
    장청소라고 생각하세요^^

  • 10. 괴로워요
    '13.7.24 11:15 PM (117.111.xxx.172)

    흑흑. 토하고 났더니 속이 좀 나아졌어요.
    나머지도 용기내서 마셔볼께요 ㅜㅠ

    감사합니다. 근데 토해버린게 또 걸리네요 ㅜㅠ

  • 11. ...
    '13.7.24 11:17 PM (125.184.xxx.39)

    저도 며칠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어요. 대장내시경 검사 예약하고 장비우는약 먹을거 생각하니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약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처음에 한 통은 약을 다타서 500ml먹는데 너무 힘들어서 잔머리를 써서 나머지는먹었어요 약한포에 냉수 100ml를 타서 먼저먹고 바로 냉수 400ml를 먹었어요 먼저 약탄물을 먹어보니 매우 짜고 역했지만 500ml먹는것보다 먹기가 쉬웠어요 저도 힘들게 먹고 검사를 했더니 용종이 있어 떼어냈어요. 먹기 힘들지만 어떡해요? 건강을 위해 참아야죠. 장비우는약 끝까지 잘드시고 검사잘받으세요

  • 12. .....
    '13.7.24 11:19 PM (175.196.xxx.147)

    저도 약먹을때 비위도 약하고 평소 물도 많이 못 먹는 타입이라 처음엔 고생했는데요. 마음 단단히 먹고 마시면 마실만 해요.
    우선 물을 차갑게 해서 봉지를 타고요. 코를 막고 마실 수 있는 만큼 벌컥벌컥 마셔요. 미식거릴때 투명한 포도맛 사탕을 잠깐 입에 넣으면 속이 가라앉아요. 다시 사탕을 뱉고 마시고를 반복해요. 3~4봉지 넘어가면 배에서 신호 오고요.
    화장실 계속 다녀오면 먹는게 더 수월해져요.
    힘들어도 남기지 말고 다 드세요.

  • 13. 에구야
    '13.7.24 11:23 PM (14.37.xxx.84)

    저두 검사 예약해서 겁먹고 있어요.
    약 먹기 힘들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용기를 내서 다 드시고
    검사 잘 받으세요.
    홧팅.

  • 14. 전에
    '13.7.24 11:52 PM (121.173.xxx.118)

    글올린 적있는데 요구르트빨대말고 음료수빨대를 거북하지않을 정도로
    혀뒤쪽가까이 넣고 빨아드시면 냄새거의 못느끼고 먹을 수있어요.
    저는 평소에 거의 물을 먹지않은데도 별 불편없이 먹었어요.

  • 15. ㅠㅠ
    '13.7.25 12:25 AM (124.199.xxx.36)

    며칠전에 대장내시경 받았는데요~~
    저만 비위가 약한 줄 알았는데 마시기 힘든게 맞군요??
    요즘 약이 좋아져서 건뜬하다는 애기듣고 가볍게 처음 들이키는 순간!!
    나만 이상한가~~~~ㅠㅠ
    계속 마실수록 맛을 아니깐 더 참기 힘들고
    숙변제거 달성 못할것 같은 불안감에 잠도 안오더라구요.
    참다못해 나중엔 4포 중 한개를
    과감히 버리고 대신 물을 마니 마셨어요. ^^
    힘들지만 그래도 몇시간만 견뎌 보세요~ 다음날이면 고통은 싸그리 잊혀져요~~
    다음엔 꼭 사탕필수!!

  • 16. ㄷㄴㄱ
    '13.7.25 12:51 AM (14.46.xxx.201)

    대장내시경 전날 속비우는 약 먹기 괴롭죠

  • 17. 여름
    '13.7.25 3:53 AM (182.172.xxx.196)

    전 그것까진 별 탈 없이 잘 먹었는데 정작 병원 가서 한 컵 더 주는거 그거 먹고 나서 진짜 메슥거리던데요.

  • 18. ...
    '13.7.25 4:37 AM (122.46.xxx.23)

    저도 대장내시경하라고 고지서 날라왔는데.. 겁나네요.

  • 19. 괴로워요
    '13.7.25 6:35 AM (117.111.xxx.172)

    마지막에 병원에서 마시는게 또 있나요? ㅜㅠ
    오늘 아침에 먹는약까지 먹고 속 다스리고 있는데..
    진짜 올해 잘 넘기면 몇년은 안해도될테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81 남대문 시장 세일 1 헬프 2013/07/24 1,768
277880 설국열차 시사회 다녀오신분 계세요? 1 라벤더07 2013/07/24 1,072
277879 애버랜드 잘놀다오는 코스좀알려주세요 1 2013/07/24 1,121
277878 홍천 비발디 콘도내 맛집 알려주세요 ᆞᆞ 2013/07/24 798
277877 황당한 일(의견을 구합니다) 17 프라우김 2013/07/24 3,701
277876 아는 후배 바람끼 2 바람끼 2013/07/24 2,417
277875 광주 김대중컨벤션 근처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6 kimsun.. 2013/07/24 2,002
277874 통영과 부산중 어디가 나을까요? 7 휴가지 고민.. 2013/07/24 1,519
277873 망치부인 토욜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한다네요. 국정조사 생중계도 .. 12 보시고요~ 2013/07/24 1,433
277872 모차르트 피아노곡 음반추천부탁드려요. 3 소금광산 2013/07/24 1,098
277871 광흥창 역 근처 주거환경이요 6 마포 2013/07/24 3,049
277870 북가좌동이나 증산역 근처 벨리댄스 하는 곳 은평구 2013/07/24 1,018
277869 아이허브 직구 사이트 말고요 www.i-iherb.com 사기사.. 3 이상하다 2013/07/24 3,787
277868 드림물품 주고 받을 때 아파트동 앞에서 만나나요 그집 안까지 가.. 12 알쏭달쏭 2013/07/24 1,520
277867 대장내시경 전날 속비우는 약 ㅜㅠ 19 괴로워요 2013/07/24 5,394
277866 토익, 토플시험을 쳐야 할까요?? 4 중3맘 2013/07/24 1,124
277865 민망하지만요. 팬티에 파란색이 묻어나는건 뭘까요? 1 꼭 답변 부.. 2013/07/24 2,819
277864 세탁 세제 안전한거 추천해주세요~~ 2 .. 2013/07/24 1,281
277863 ebs문법 강의 괜찮은것 있을까요?? 5 영어 2013/07/24 2,150
277862 2학년아이 한자&국어 뭐가 나을까요? 2 살빼자^^ 2013/07/24 783
277861 도도한데 차갑지 않은여자 8 2013/07/24 3,728
277860 너목들 방금 수하가본게 2 너목들 2013/07/24 2,957
277859 짝 모태솔로편 보신분 계셔요? 1 혹시 2013/07/24 1,659
277858 뿜뿌?버스....폰.. 2 2013/07/24 1,230
277857 후쿠시마 원전3호기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7 ㄷㄷ 2013/07/24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