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어머니 상습폭행한 아버지 살해한 대학생 검거

,,, 조회수 : 4,921
작성일 : 2013-07-24 20:29:46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0724&ra...

20살의 평범한 학생이,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에 폭력을 행사해온 아버지를 살해했군요.

아버지가, 안방으로 피하고 신고한후, 경찰 출동해서 검거...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네요..아버지는 치료받다가 죽구요..

 

안타깝네요.

IP : 119.71.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를 쳤다는 부분
    '13.7.24 8:33 PM (124.5.xxx.140)

    포효하는 울음소리 피아노로 대신한듯한 느낌!

  • 2. ,,,
    '13.7.24 8:34 PM (119.71.xxx.179)

    20년간 애가 지옥속에서 살았을거 같아요.ㅠㅠ

  • 3. 나무
    '13.7.24 8:40 PM (39.7.xxx.35)

    그 엄마 마음이 지옥 일 거 같아요

    아들도 너무 안 됐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 4. ...
    '13.7.24 8:42 PM (114.129.xxx.95)

    오죽했으면 아들이 그랬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 5. ...
    '13.7.24 8:47 PM (112.155.xxx.92)

    당연히 그 어머니 평생 자책과 후회를 안고 살아야지요. 분명 자식 위해서 참고 살았다 스토리일텐데 결국 아들만 살인자 된거죠.

  • 6. 그아이도
    '13.7.24 9:01 PM (114.200.xxx.10)

    정말 피해자네요...ㅜㅜ
    아빠가 엄마때리고 집안살림 부숴대면,,,,정말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단 생각 다들 할거예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그 참담한 심정을 모를겁니다..
    집이 아니라 지옥이죠......
    아빠를 죽인 그아이가 백번천번 잘못했고 죽을죄를 지었지만,,,, 아이가 안쓰럽네요,,,,,,
    그런집에서 그런부모 골라서 태어난것도 아닌데....ㅜㅜ

  • 7. ㅇㅇ
    '13.7.24 9:11 PM (220.117.xxx.64)

    그래서 가정폭력 당하면서 자식 때문에 참는 다는 사람에겐
    제발 이혼하라고 하는 겁니다.
    아이의 마음은 이미 망가져버렸는데 뭐가 애를 위해 참는다는 건가요?
    가장 처참한 결말입니다.
    살인까지 안간다해도 평생 마음속으론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과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며 사는데요.

  • 8. ..
    '13.7.24 9:24 PM (125.178.xxx.130)

    가정폭력이 참을일이 아닌걸 알게된 사건이네요...

  • 9. 내 말이
    '13.7.24 9:31 PM (122.37.xxx.113)

    저런 아버지 밑에서 '애들 위해' 아이 기르면요
    딸들은 남성 자체에 대해 깊은 불신을 갖고 자라게 되고 뭣하면 집 나가서 안 좋게 풀리거나요
    아들들은 여차하면 저렇게 사고칠 수도 있어요.
    폭력가정 참고 사는 엄마들은 진짜 어떻게 보면 공동 가해자예요.. 애들한테.

    저도 어렸을때 아버지 죽이고 싶단 생각 많이 하면서 자랐네요.
    어느 정도였냐면, 크고나서 법 공부하면서 보니까 14세 이하 청소년의 행동은 범죄 자체사 성립이 안 됐던건데
    난 그것도 모르고 감옥갈 줄 알고 아버지 안 죽였는데, 아 그냥 죽일 걸 생각이 들었을 만큼.
    스무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 없이 살게 되었을때 정말 지옥 탈출한 기분이었음.

  • 10. ㅠㅠ
    '13.7.24 9:34 PM (115.126.xxx.33)

    저건 전적으로...
    그 에미와 에비의 잘못이에여..

  • 11. 지옥
    '13.7.24 10:04 P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아버지만 없으면 화목했겠지요. 자업자득인데 정상참작이 돼서 구속은
    안돼야 하는거아닌가요? 20년간 곁에서 술처먹고 폭군처럼 부수고 때린놈 보고 살았는데.

  • 12. ........
    '13.7.24 11:27 PM (175.249.xxx.247)

    저런 인간들의 특징은 절대로 이혼은 안 해 주죠.

    자식만 불쌍하네요.

    자식 인생 망친 부모.......

  • 13. ........
    '13.7.24 11:44 PM (203.247.xxx.20)

    저 아는 집도 그렇게 평생 맞고 사는 엄마보고 계속 이혼하라는 아이들 둘 있었는데,

    엄마는 자식들 생각해 이혼 안 한다고 했었어요.

    아들 스무살 넘고 아들이 아버지 폭력 버릇 고쳤어요.

    엄마 맞고 널부러진 걸 집에 들어와 보고 애가 눈이 돌아서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대요. (정말 살해 시도를 한 게 아니라 그런 얼굴로 달려들어서)

    멱살잡고, 나로 하여금 패륜을 저지르게 하지 마라 외치며 부들부들 떠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무섭게 와닿아서 그 아버지가 그 날 이후로 엄마 못 때려요.

    그냥 돈 안 가져다 주는 걸로 학대를 할지언정 때리지는 못 하더래요.


    정말 맞으면서도 자식위해 산다는 사람들 정신차려야 해요 ㅠㅠ

  • 14. 아마
    '13.7.25 1:28 AM (218.237.xxx.183)

    아버지가 아니고 개 였을거같네요
    첨부터 법이 관여 해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들이 너무 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473 파리크라상 식빵은 어떤가요 1 더운날 2013/08/01 1,082
280472 9월말 입주예정인 새아파트전세물량이 언제쯤 많이나올까요? 2 za 2013/08/01 1,124
280471 집 나왔는데 갈데가 없어요 18 jj 2013/08/01 3,712
280470 다른 지역도 더우세요? 13 ,,, 2013/08/01 1,776
280469 우울증은 스스로 극복 못하나요? 8 ㅠㅠㅠㅠㅠ 2013/08/01 3,966
280468 극장 어느 좌석이 좋은건가요? 4 궁금이 2013/08/01 1,484
280467 국민여론 70.6% 특검이라도 해서 국정원 대선조작 파헤쳐야.... 8 .. 2013/08/01 1,023
280466 지금 시청광장으로 나갑니다. 3 앤 셜리 2013/08/01 1,232
280465 집권세력의 오만이 불러온 ‘거리의 정치’ 샬랄라 2013/08/01 647
280464 [원전]후쿠시마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통로 2년여 방치 참맛 2013/08/01 853
280463 미니당구대 추천 2 미니당구대 2013/08/01 1,037
280462 딸아이가 공부랑 거리가 먼것 같아요... 13 육아고충 2013/08/01 2,965
280461 옥수수에서 나온 하얀 벌레 5 2013/08/01 1,394
280460 포항 지금 어떤가요?? 2 포항지곡 2013/08/01 973
280459 대학원 진학때문에 고민되는데 2 당신 2013/08/01 1,099
280458 친구 아이가 인사를 안하는데 보기 좀 그러네요.. 21 안녕하세요 2013/08/01 3,629
280457 군대 훈련 가는 애가 썬크림 사오라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3/08/01 1,607
280456 여야 대립 심화…”장외투쟁” vs. ”자폭행위” 1 세우실 2013/08/01 1,145
280455 공감가는 이효리 글 13 선플 2013/08/01 4,736
280454 어제 어느님이 올려주신 슬픈 사연 영상때문에 2 어제봤던 2013/08/01 1,037
280453 종종 엉뚱하게 읽어요 ㅠㅠ 12 오십대 2013/08/01 1,688
280452 나갈때 멀티탭 다 끄고 나가는데 계량기는... 6 ... 2013/08/01 1,886
280451 민주당의 성추행을 폭로한다. 6 ........ 2013/08/01 1,535
280450 전병헌 “협상 결렬되면 두 발 모두 광장에 디딜 것 전면적 장외.. 2013/08/01 572
280449 여왕의 교실 여운이 남는 어록 7 오후 2013/08/01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