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력 부모의 자식 교육열이랑 저학력 부모의 자식교육열 비교...

궁금이 조회수 : 6,176
작성일 : 2013-07-24 18:54:59

제글이 100프로 딱맞는건 아니지만 주변의 경우를 경험삼아 예를 들면요..

00주위에.. 서울대 나온 사람들 보면 자식 교육에 그렇게 목매지 않더라구요.

공부잘하면 공부시키면 되고. 공부보다 다른쪽에 소질있으면 다른쪽으로 보면 된다고. 여유롭게 자식 교육을 시키더라구요.

근데..

저학력...이지만. 돈은 좀 여유가 되는.. 부모님들은.

자식한테..

과목별 과외 선생님.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10명이나 되더라구요..

하다못해 놀이 플레이 과외 선생님까지 붙여가면서 놀고.

또 아이 스피치 잘해야 된다고 해서. 3년전부터. 스피치 과외 웨이팅 걸어놓고.

그렇게 아이 교육에 매일매일 올인하면서 사는데..

도대체..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혹시나 분란의도로 쓴글은 절대 아니니.

날선 댓글은 사절할께요. .

IP : 211.178.xxx.7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바사죠
    '13.7.24 7:01 PM (175.206.xxx.42)

    저희옆집아이. 아빠서울대법대나와서 변호사. 엄마 이대미대 인데 전과목 과외붙여서 민사고갔어요.
    친구들 중 서울대ㅡ서울대 커플은 본인들이 지방에서 열심히 해서 서울대간 케이스인데 그래도 자식 하버드 보내고 싶다하더라고요ㅋ

  • 2. 실정을 정말 모르는 분인 듯
    '13.7.24 7:06 PM (125.142.xxx.216)

    목숨 거는 sky출신 많디많고, 애가 못한다는 전제를 깔면 고학력 부모가 더 극성이예요

  • 3.
    '13.7.24 7:07 PM (175.223.xxx.188)

    당연히 엄마아빠 평균 정도만 하면 되지 생각했다가, 막상 성적 안나와서 멘붕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 4. ㅇㅇ
    '13.7.24 7:10 PM (223.33.xxx.53)

    나중에 멘붕2222

  • 5. 진정한 저학력부모는
    '13.7.24 7:13 PM (222.107.xxx.231) - 삭제된댓글

    먹고 살기 바빠서 애들 교육 신경 못써요.......

  • 6. ...
    '13.7.24 7:16 PM (61.105.xxx.47)

    부모가 어떻게 자랐는지에 따라서도 다른거 같아요.
    저희 아빠는 할머니가 엄청 공부시켜 서울대 간 케이스라 그게 싫어서 애한테는 자율로 하라고... 엄마는 과외 못 받아보고 자라서 과외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치만 동생이 공부 못하니 국영수과 과외 붙여주더라구요 ㄷㄷㄷ

  • 7.
    '13.7.24 7:22 PM (211.36.xxx.69)

    부모가 고학력일수록 직업이좋고 지식이 많고 해외경험 많아요..애들 교육 어릴때 안시켜도 중고등학교때 고액과외샘 모셔다가 한방이에요..당연히 정보도 많죠.
    젤 문제는 졸부인데 돈투자 많이해도 적재적소에 과외.학원배치 못함. 애 역량 생각 안하고 과외.학원 돌리다가..애탓하고 선생님 탓해요. 이런 경우..애들이 공부 못하는데 동네 아줌마들한테 주워들은 입시정보는 서울대급임..ㅠㅜ

  • 8. ㅋㅋㅋ
    '13.7.24 7:24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맞아요.ㅋ더불어 주변에 보면 학창시절 공부 못했던 사람들이 아이들을 완전 초죽음이 될 정도로 시키더라구요. 마치 무슨 한풀이 하듯이.

    물론 SKY 나오고 부자인 사람들이 애들 교육에 극성인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은 아이들 공부의 목적과 목표를 비교적 정확히 알고있고 또 아이들을 그 방향으로 시켜요.

    근데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그저 '공부 잘해라' 정도의 목표의식 밖에는 없어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 지에 대한 고민도 없어 보여요. 그러니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정신병자도 그런 정신병자가 없을 정도로 아무 의미도 없이 오로지 공부, 공부, 또 공부 합니다.
    이런 사람들일 수록 학원과 과외가 애들의 성적을 최정상으로 올려놓을 것이란 근거없는 확신을 갖고 있죠.

    애들은 일단 시키니까 하긴 하는데 스스로가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가 없이 그저 학교와 학원을 왔다리 갔다리 흉내만 내고있는 것이죠.

  • 9. 삶이 그대를
    '13.7.24 7:26 PM (175.208.xxx.181)

    세상살이가 그리 이분 법으로 나뉘어 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카이 나와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재력 뒷 받침 되면 아이들에게 다른 길 찾아 줄수 있구요..
    스카이나와도 맨몸으로 일구어야 하는 사람들은 자식들에게도 교육 올인하구요..
    스카이 아니라도 재력 된다면 여유 있어 아이들에게 다른길 찾아주고
    어중간하면 어중간 한대로 치열하게 아이들에게 올인,,,
    즤 동네 얘기입니다..

  • 10. 그러나 현실은
    '13.7.24 7:29 PM (125.186.xxx.63)

    유명어학원이나 수학학원 높은 레벨에 가보세요
    부모들이 전문직인 경우가 월등해요

  • 11. ....
    '13.7.24 7:33 PM (58.237.xxx.237)

    공부잘했던 부모의 아이들이 다 공부잘하는건 아니에요. 그러나 공부잘하는 애들 부모 직업 보면 거의 공부잘해야 가질 수 있는 전문직들이에요.
    공부를 못했던 부모들이 초등성적에 목매면서 애들 이것저것 시키고 선생붙이고 그런 경우 많은데 초등 고학년, 중딩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어요.

  • 12. ...
    '13.7.24 7:36 PM (211.199.xxx.57)

    그게 고학력 부모는 직접 봐줄 실력이 되므로 사교육에 그렇게 많이 연연하지 않고 공부 못했지만 돈있는경우 돈으로 발라야죠..부모가 직접 봐줄 능력이 전혀 없고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모르니까요.그런데 부모 공부못했지만 아이 똑똑하고 돈발라서 잘된경우도 봤기때문에 그걸 이렇데 저렇다 할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 13. ..
    '13.7.24 7:46 PM (175.223.xxx.101)

    다떠나서 돈 많으면 다시킴. 공부 많이한 부모래도 자식 가르치는건 힘들어요.

  • 14. ..
    '13.7.24 7:48 PM (211.58.xxx.102)

    교육열 높은 동네 사는데 큰애 열살밖에 안됐지만 주변보니 공부 좀 못한 엄마들이 더 목메기는 해요. 전문직 부모는 케바케에요. 엄청 잡던가. 그냥 두던가. 저도 궁금해요. 커서 애들이 어찌될지.

  • 15. ㅇㅇ
    '13.7.24 8:04 PM (203.152.xxx.172)

    다 자기 타고난대로 되는건데... 시킨다고 되고 안시킨다고 안될리가요..
    아무리 난리쳐도 안되는 아이는 안됩니다.
    저희 아이 친구 아빠가 수학선생님인데 그 아이는 수학을 제일 못한대요;;;;;;;;
    아빠가 엄청 시키는데 안된다고........ 고2인데 수포라고 하더라고요.

  • 16.
    '13.7.24 8:09 PM (175.223.xxx.174)

    명품학부모...돈이있어도한국에서사교육안하고외국으로가던디요...

  • 17. 사례
    '13.7.24 8:14 PM (220.76.xxx.244)

    지금까지 보신 사례가 너무 적은거 같아요.
    그러니 일반화하심 안되구요.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근데 통계를 믿으세요,
    해마다 서울대 입학생 어디출신이 많고, 부모학력 뭐 이런거 나오잖아요.
    부모학력높을수록 건강하고 대학진학율 높다고 하지요.
    다들 엄청 열심히 시킵니다.... 어떤 부모건 상관없이요.

  • 18. 나만없나
    '13.7.24 8:55 PM (114.206.xxx.9) - 삭제된댓글

    강남에 집있고 남편 공기업다니는데 울 초딩 돈없어서 못시키는데...외벌이라그른가

  • 19. ㅠㅠ
    '13.7.24 9:01 PM (219.251.xxx.9)

    대형학원 영어 수학 상위권 레벨, 영재원.. 가보니까 부모들 다들 고학력에 대부분 전문직이더라구요
    열외가 우리집만인거 같아요 ㅠ

  • 20. 아니요...
    '13.7.24 10:28 PM (121.175.xxx.170)

    그럴리가요...
    조기유학시킨다고 기러기 아빠되고 하는 사람들 다들 은행,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주류에요.
    그 사람들 학력이 어떻게 되겠어요.

  • 21. ...
    '13.7.24 10:32 PM (218.236.xxx.183)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놀면서 공부 한다는 대전에 모 초등학교 부모들이 거의 고학력자
    애들 거의 다 개인과외 팀과외 안하는 애 찾는게 더 힘들어요...

  • 22. 나름..
    '13.7.24 10:52 PM (110.12.xxx.185)

    아는 언니, 남편은 ㅅ대 의대 나오고 언니도 같은 대학 나왔는데 아들이 둘이예요.
    큰아들은 ㅅ대 의대 다니고 작은 아들은 현역으로 ㅅ대 다른 과 들어갔는데 아버지가 ㅅ대 의대를 강권해서 삼수하다가 잘 안돼서 ㅎ대 의대 다니는데..
    남편이 아직도 티나게 편애한다고 언니가 속상해해요.
    학력 상관없어요. 다 시켜요, 대부분. 금액의 차이 정도겠죠.(제 조카가 강남 대성 다닐 때 같은 반에 대기업 임원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 한 달 과외비가 천만원이 넘었다고 해요. 과연 성적이 쑥쑥 올랐다고.)

  • 23. .........
    '13.7.24 11:35 PM (175.249.xxx.247)

    그럴리가.......

    원글님이 보신 게 맞는 건 아니죠.

  • 24. ...
    '13.7.24 11:39 PM (180.224.xxx.87)

    고학력부모는 믿는구석이 있어서그래요.
    그래도 내자식인데 왠만큼은 하겠지하는 막연한 믿음..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45 라벨지 어떻게 만들어 쓰나요? 7 2013/07/24 1,836
277844 생로병사-'고기, 걱정없이 먹는다'..건강한 육식 방법 3 jc6148.. 2013/07/24 2,997
277843 길고양이가 자꾸 집에 들어오면 가둬야 하나요? 21 어쩌란말이냐.. 2013/07/24 10,595
277842 파데 랑콤 vs 아르마니 3 ㅇㅇㅇ 2013/07/24 2,324
277841 무정도시 출연진들 다들 연기 정말 잘하시네요^^ 11 A++ 2013/07/24 2,828
277840 초파리들이 하도 기승을 부리길래 9 모기향 2013/07/24 5,288
277839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인데요..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4 랄라줌마 2013/07/24 931
277838 65세이신 친정엄마.. 1 해라쥬 2013/07/24 1,455
277837 수신료 대폭인상에 한 통속인 사람들 2 알콜소년 2013/07/24 712
277836 고2 아들 생각하니 기특하네요 5 간만에 화창.. 2013/07/24 1,695
277835 피아노 3년 배운 아이가 악보를 못봐요 17 당황 2013/07/24 6,131
277834 환불받기 진짜 어렵네요--; 5 으으 2013/07/24 2,115
277833 설국열차 해외반응, "이미 헐리우드를 이겼다".. 1 샬랄라 2013/07/24 3,147
277832 심하게 자식 차별하는 부모 글을 읽고.... 15 ........ 2013/07/24 3,707
277831 제주도 해수욕장에 사람 별로 없나요?? 2 제주도 2013/07/24 858
277830 영어학원(중등) 알려주세요.(동작구 상도동) 상도동 2013/07/24 802
277829 펌)어머니 상습폭행한 아버지 살해한 대학생 검거 13 ,,, 2013/07/24 4,939
277828 비싼 산후조리원 가보신분들계세요? 7 2013/07/24 3,345
277827 전원주씨 며느리 시집살이 너무시키네요 50 퐁퐁 2013/07/24 17,886
277826 우표 1 휴. 2013/07/24 535
277825 물건 정리하고 기증할 데 찾으시면 7/31까지.. 2013/07/24 1,146
277824 콜센터 근무한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12 느낌 2013/07/24 4,684
277823 남편의 인성 245 ... 2013/07/24 28,041
277822 장기수선충당금 8 2013/07/24 2,449
277821 육아선배님들 3 크림치즈 2013/07/24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