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사지샵 에서 귀걸이 잃어버렸어요

ㅠ.ㅠ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13-07-24 17:55:10
한 열흘 전에 마사지샵에 귀걸이를 놓고 왔는데요
(락카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한명씩 마사지받는 룸에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게 되어있는 구조예요)
당일 마사지 끝내고 약 20~30분 후에 알게되어서
전화를 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알고있고 보관하고 있겠다고
하셔서 그럼 담에 찾으러 가겠다고 하고 안도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며칠 지나서 찾으러 갔더니
그때 귀걸이가 없었다는 겁니다.

너무 난감하고
만약 그때 발견 못하셨으면 없다고 얘기했어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어서 당황스러워요..
더욱이 결혼할때 선물받은 거라 비싸겠거니 가격 이백 정도 하려나 하고 있다가
백화점에 전화해보니 몇백 한다고 해서 더욱 ㅠ.ㅠ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뒤로는 그방에서 마사지 예약하신분 없었거든요...
너무 바보같지는 않게 그렇지만 너무 무식(?)해서 누군가에게
원망사지는 않게 처리하고 싶어요...

일단 피해 상황은 말씀드려야할것 같아서
국내 백화점에선 몇백한다고 들었는데 현지에선 350 정도면 되지 않을까.. 라고만 전달했어요 .필요없는 말이지만 그쪽에서도 정말 발견 못 하신 거라면 지레 당황하실까 싶어서요...

아흑... 남편이 알면 OTL 입니다
선배님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ㅠ.ㅠ






IP : 110.70.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5:56 PM (39.117.xxx.6)

    마샤지샵에서,,처음에는,,있다고 했으니,,경찰에,신고 하세요,,,

  • 2. ..
    '13.7.24 5:58 PM (180.65.xxx.29)

    cctv없나요? 그쪽에서 일부러 안주는것 같은데
    업소에가서 경찰 부르세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 남편이랑 함께 가서
    남편이 업소에서 바로 경찰불렀어요 cctv확보하고 찾았어요

  • 3. 원글
    '13.7.24 6:01 PM (110.70.xxx.163)

    저도 처음에 있다고 하는 걸로 알고서 며칠 후에 간 거거든요.. 근데 그게.. 있다는 뜻이 아니었대요 ㅠ.ㅠ
    그래서 ?????? 이러고 있다가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집에 온 상태여요..

  • 4. 음.
    '13.7.24 6:05 PM (222.111.xxx.70)

    "알고 있고 보관하고 있겠다" 가 맛사지 샾에 있다는 얘기가 아니면 뭘까요?
    그 말 뜻이 있는지 나중에 보고 있으면 보관하겠다는 뜻이었다면, 확인 후 없으면 바로
    고객에게 연락해야지요, 자기들 책임이 되는 건데요.
    윗님들 말씀처럼 그곳에 가서 경찰에 전화하세요, 참 이상하다.
    또 뭘 다시 얘기하나요?

  • 5. 원글
    '13.7.24 6:05 PM (110.70.xxx.163)

    Cctv 확인해보자고 했는데 그방에는 없다고 하세요..
    암래도 탈의하고 마사지 하는 데라 그런가봐요.

  • 6.
    '13.7.24 6:05 PM (110.70.xxx.43)

    알고있고 보관해 놓겠다고 했는데 딴소리 하는거 보면 충분히 의심이 가네요.
    근데 원글님! 담부턴 그리 고가인 귀금속은 집에 빼놓고 가세요.
    끼고 가시더라도 잘 간수하시고요.

  • 7. cc티비가
    '13.7.24 6:18 PM (203.142.xxx.231)

    없겠죠. 탈의하고 누워있는 곳에 cc티비가 있으면 안되겠죠. 그런데. 그당시에 통화내용을 녹음해놓은것도 아닌데 경찰신고한다고 되겠어요?
    그쪽에선. 알았다고. 찾아보고 있으면 보관하겠다고.. 이런뜻으로 말했다고 할텐데요.

  • 8. 원글
    '13.7.24 6:19 PM (110.70.xxx.163)

    -근데 임신 중이라 그런지 경찰에 신고하기가 넘 무섭고 망설여져요 ㅠ.ㅠ ;;;;;;;;;(직장 생활도 한 사람이 이거 왜이러나 싶지만요... )그래서 합의볼지 경찰 신고할지 전화받은 분께 물어봐야 하나 싶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흑흑
    전화받은 분이 나쁜짓 한거 아니면 서로 넘 트라우마가 될거 같아서요..그분도 종업원이라 ㅠ.ㅠ

  • 9. 원글
    '13.7.24 6:22 PM (110.70.xxx.163)

    -사실 제가 잘 간수했어야 하는게 먼저죠..그날 왜 그랬나 모르겠습니다. 앞으론 잘 간수해야지..하는데 이런일이 한두 번씩 터지는 바람에 남편한테도 부끄러워요..

  • 10. ...
    '13.7.24 7:50 PM (118.221.xxx.32)

    그리 비싼거면 바로 가서 달라고 하시지...
    그분이 맘 변한 걸 수도 있지만 증거가 없으니 방법이 없네요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라 주인에게 사정해도 증거가 없으니 방법이 없더라고요...

  • 11. 제성격과 너무 다르시네요
    '13.7.24 7:54 PM (222.97.xxx.55)

    10만원짜리만 되도 당장 찾아오겠네요 그리 비싼걸 맡겨두고 다음번에..가시겠다고 하셨다니..
    종업원 그만두면 어찌 찾을건가요? 증거가 없을거 같네요

  • 12. 저라면
    '13.7.24 8:16 PM (112.216.xxx.75)

    일단 마사지샵에 전화한 통화목록 뽑아 놓으시고,
    다시 전화하셔서 또는 찾아가셔서
    -그 날 바로 전화해서 귀걸이 분실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어떤 모양 귀걸이다
    -이후 손님이 있었냐
    -손님이 있으면 연락처는 있느냐
    이런 이야기 녹취하세요.
    그리고 자료 가지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냥 넘기기엔 금액이 너무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50 샌드위치 햄 가격 좋은건 뭘까요? 2 하하 2013/07/24 1,103
277849 아이허브 오브리 밸런싱 샴푸 쓰시는분? 1 샴푸 2013/07/24 1,905
277848 정상회담 대화록 어디 있는지 알거같아요ㅋㅋ 21 알거같다 2013/07/24 3,739
277847 인천공항지하 장기주차 가능하나요? 10 지방여행자 2013/07/24 3,351
277846 라벨지 어떻게 만들어 쓰나요? 7 2013/07/24 1,836
277845 생로병사-'고기, 걱정없이 먹는다'..건강한 육식 방법 3 jc6148.. 2013/07/24 2,997
277844 길고양이가 자꾸 집에 들어오면 가둬야 하나요? 21 어쩌란말이냐.. 2013/07/24 10,603
277843 파데 랑콤 vs 아르마니 3 ㅇㅇㅇ 2013/07/24 2,324
277842 무정도시 출연진들 다들 연기 정말 잘하시네요^^ 11 A++ 2013/07/24 2,828
277841 초파리들이 하도 기승을 부리길래 9 모기향 2013/07/24 5,288
277840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인데요..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4 랄라줌마 2013/07/24 931
277839 65세이신 친정엄마.. 1 해라쥬 2013/07/24 1,455
277838 수신료 대폭인상에 한 통속인 사람들 2 알콜소년 2013/07/24 712
277837 고2 아들 생각하니 기특하네요 5 간만에 화창.. 2013/07/24 1,695
277836 피아노 3년 배운 아이가 악보를 못봐요 17 당황 2013/07/24 6,131
277835 환불받기 진짜 어렵네요--; 5 으으 2013/07/24 2,115
277834 설국열차 해외반응, "이미 헐리우드를 이겼다".. 1 샬랄라 2013/07/24 3,147
277833 심하게 자식 차별하는 부모 글을 읽고.... 15 ........ 2013/07/24 3,707
277832 제주도 해수욕장에 사람 별로 없나요?? 2 제주도 2013/07/24 858
277831 영어학원(중등) 알려주세요.(동작구 상도동) 상도동 2013/07/24 802
277830 펌)어머니 상습폭행한 아버지 살해한 대학생 검거 13 ,,, 2013/07/24 4,939
277829 비싼 산후조리원 가보신분들계세요? 7 2013/07/24 3,345
277828 전원주씨 며느리 시집살이 너무시키네요 50 퐁퐁 2013/07/24 17,886
277827 우표 1 휴. 2013/07/24 536
277826 물건 정리하고 기증할 데 찾으시면 7/31까지.. 2013/07/2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