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입니다.
노후대책이 없네요
겨우 15만원 여윤데 저축을 해야하나
연금보험을 들어야하나 감이 안오네요
53세입니다.
노후대책이 없네요
겨우 15만원 여윤데 저축을 해야하나
연금보험을 들어야하나 감이 안오네요
53세이신데 이제 15만원으로 연금보험드는건 안되고요 그냥 저축하세요. 적금하시던지 적립식 펀드를 하시던지 하는 게 제일 나아보이네요
처음 저축을 시작할때 정말 여유가 없었어요. 돈을 모으려면 빚 갚는다 생각하고 무조건 얼마씩 모아야 할텐데 그것마저도 사정에 따라 해지하게 될 거 같았거든요.
그래도 이 악물고 10만원으로 시작했어요. 마이너스 나면서도 공과금을 한달씩 미루면서도 악착같이 넣었죠. 그게 3년이 되어가네요. (그래도 경제력 자체가 워낙 불안해서 정 급하면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적금으로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서 월 5만원짜리 적립형 펀드를 시작했어요. 이것도 벌써 2년이 되어가는데요..사실 수익은 거의 없어요. 그렇지만 마이너스가 되지도 않았네요. 적립형 펀드의 매력인듯 싶어요. 요건 남들 주식주식할때 나도 나름 있다 라는 자기위로용으로 넣은거에요.
그리고 월 10만원씩 1년 단위 적금을 따로 넣고 있어요. 급할땐 해지 할 수 있고 1년 되면 묶어서 정기예금으로 전환하고...
여유...사실 전 여유는 없어요. 월 130으로 애 둘 데리고 살거든요. 저게 다 대출금 갚는거다라고 생각하면서 무조건 모으는거에요. 재산도 없고 물려받을 유산도 없고 연금해봤자 지꼬리일테고..보험도 실비뿐이고... 일 생기면 손벌릴데도 없는데 무조건 모아놔야죠..
주목적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것이고. 운 좋게 만약의 경우가 안 생기면 노후자금에 조금이라도 보태야지.. 라는게 목표랍니다.
국민연금은 당연히 드셨겠죠? 연금보험이니 저축보험이니 변액이니 하는 쪽은 생각도 마시고 그저 1년단위로 적금 드시고 만기된 적금과 다시 시작하는 1년 적금을 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