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온답니다.
이제 숨 쉬는 것도 힘든 더위가 곧 오는 걸까요.
비가 징그럽게 내릴때는 제발 그쳐라 했는데
무더위 소식에 좀 두렵기도 합니다.
이제 무더울 일만 남은거죠
한 8월 10일 경까지는 헉헉 거리정도로 덥겠죠?
작년에도 7월 말경부터 8월 10일까지 겁나게 더웠는데 말이죠
오늘부터 점점.. 더울거라는 느낌이 오네요..
이미 남쪽 지방은 더워서 죽어가고 있어요.
아침 8시부터 햇볕이 칼날 같아요. 뜨겁다가 아니라 아파요 빛이..
어쩌지...흑..무셔..
남쪽은 원래 계속 무더위였잖아요. 비도 안내려서..
남쪽에 비 좀 내려줘야 하는데..
작년 가을 전세 들어오고 아직 에어컨 설치 안했는데 이제라도 설치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저층 살다 고층으로 오니 바람 잘 통해 아직은 필요없다 생각했는데...
남동향에 앞뒤 막힌 것 없는 10층 이상에 사시는 분들~
여름에 에어컨 필수일까요?
습기가 차서 좀 답답했지만 시원해서 좋았는데
에어콘 바람도 못 쐬는 저는 무더위를 어떻게 지낼까요?
견딜만 해요
뜨거운남쪽에서
에어컨 틀지 않고
어제 낮에 안방에서 컴할때만 잠깐 선풍기도 안돌렸는데 괘안네요.
오늘은 안방에 있어도 창문만 열어도 그럭저럭 견딜만하고
장마 지나 불볕 더위 시작하면 어떨지 싶네요.
저희 집은 정남향인데 막힌 곳 없는 2층인데
어젯밤같은 경우는 밤바람이 너무 추워서 베란다 문 닫고
매트 깔고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