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핵폐기물 지옥을 보고오다

..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3-07-24 11:31:39


라디오포럼

제27회방송

라디오방송일 2013년7월13일(토)~19일(금)

초대손님 히로세타카시(広瀬隆) (작가,반원전활동가)

사회자 이마니시노리유키(今西憲之) (저널리스트)

테마 탈원전 독일폐로 현지사정 리포트

http://www.youtube.com/watch?v=ZrbKzqcZBuU&feature=youtu.be


히로세다카시씨의 독일 현지사정 리포트 마지막 내용입니다

---------------------------------------------------------------------

 니시야먀("이하 니시"),

히로세타카시(" 이하 히로")

니시:

히로세씨, 지하1000미터, 핵폐기물지옥을 보고오셨다 하셨는데

그것은 어떤 장소인가요?

히로:

3군데보고왔어요

얼마나 무섭던지, 고아레벤,콘라도,앗세 여기 세군데요

지하로 들어가서, SF영화같은, 헐. 지옥이 따로없더만요

니시: 

즉 高레벨방사성폐기물최종처분장소란 말이죠?

히로:

아니요, 각자장소가 성격들이 틀려서

고아레벤은  고레벨최종처분장후보지 이고

고레벨에처분장이면서도 중간저장시설의성격을 가지고있어요

콘라도는 中레벨,低레벨입니다

중레벨이란 것은  원자로압력용기와 같은 앞서 말한 위험물도 포함되구요.


앗세는 이미 중레벨 저레벨 폐기물을 투기(投棄)했구요

실제로,진짜로 폐기물을 버리는 쓰레기장입니다.

후보지가 아닙니다.

니시:

이미 실제로 버려지고있군요

처분장확신 사살이네요.

히로:

그렇죠


니시;

우선 고아레벤에 대해서 잠시 여쭤보겠습니다

SF영화 같은 세계였다구요?

지하 깊이 엘리베이터로 타고내려가셨다하셨는데

엘리베이터는 어느정도걸리던가요?

히로:

3분정도 걸립니다.

1000m정도 휘~~익, 정말 무서운 엘리베이터였습니다.

이것이 일본이였다면 지진이라도 일어나면 어쩌지?,할정도로

하긴 독일은 지진이 안일어나기때문에

드럽고 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구 죽은듯이 지하까지 내려갔어요


니시:

1000m정도이면 믿을 수 없는 정도의 깊이인데요,

땅속은 어떤구조를 이루고있던가요?

히로:

실제로, 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눈앞에 일어나는 일만 보이니 말이죠 ,도면을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자하에 도착하자, 자동차가 기달리고있었고

그 자동차가 개미굴처럼 우~~~~~~~왓!!! 하고 달립니다.

니시;

지하1000m지점에 도로가 만들어졌다구요?

히로:

니시:

처분장내에서 차로 이동하나요?

히로:

처분장 후보지

빙~빙~빙 돌고돌아서  우리들이 어디있는지조차 알수가없고

좌우지간 머가먼지 알수가 없는 그런세계

그런 것이 몇Km씩이어지는 도로, 이런것들이 지하1000m에 존재한다는것.

이마니시씨? 상상이 가시나여?

니시;

전혀 상상이 안가는군요

히로:

누구도 상상할수없을것입니다.

니시:

고아레벤장소는 말이죠

이것은 무슨연유로 , 이런 처분장에 적합하다는 판단근거라도 있었나요?



히로:

적합하다라는과학적물리학적인 이유는 그것이 암염층(岩塩層)이란것입니다

일본은 암염층이 전혀 존재 하지 않지만.

니시:

쉽게 말해서 굳은소금토양이란의미이지요

히로:

고져 , 왜 소금층에 독일사람이 선택했느냐 하면

이것도 실제적으로 정치적의미라구요,표면상 물속에 소금을 넣으면 어찌되지요?

녹아 버리지요?

니시:

녹지요 설탕처럼

히로:

그래서 암염층이라고 말을 하면 물이 거기까진 스며들지 않는다. 지하수가 거기까지 스며들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왜그러냐 하면,핵폐기물은 가장무서운 것이 물(水)이란 말입니다.

물이 스며들면,그것이 생활용수 농업용수에 방사능 물질을 옮김으로.

그래서 물이 있으면 안된다는거야.

여기 최종처분지층은.

그런연유로 독일사람들은 암염층을 선택했던거죠.


니시:

아. 그런가요?.

그러면 말이죠, 조금전 앗세라는것에 가셨다는 이야기를 말씀해주셨는데

앗세는 이제 처분장이 되었버렸다는 말씀이죠,

거기는 어떤가요?

히로:

드럼통같은 것은 집어던져 우~~~~~왓!! 집어던져, 그리고 그위는 소금을 뒤집어쓰고있고.

니시:

엥!

히로세씨, 그 핵폐기물이 들어 있는 드럼통을 획 획 집어 던진다구요? 지하에

히로:

그렇다닌깐요

니시:

거기 1000m깊이의 지하에?

히로:

그렇다닌깐요, 독일인들이말이죠, 그리 했다구요.

니시:

드럼통 하나 하나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서 조심스렇게 내리는 것이 아니였던가요?

 

히로:

그렇게 안해요

이것이 우리들이 이상(理想)의 국가(国家)라 부르는 독일인가?....아연 실색했다구요

 

니시

에헤…………………….?

히로:

그리 해왔구요, 더욱이 거기는 암염층이지요

암염층에서 암염을 파서 독일에서 사용했구요

소금이니말이죠



니시

앙..네.네

 

히로:

그러니 여러분, 독일 슈퍼마켓가면 소금 팔고있어요

그것은 암영층에서 파낸것이구요 그것은 암염층굴을  파낸것이겠죠?

파낸 굴속에 핵폐기물을 쳐박아 버렸다구요

니시:

거기 암염이란것에 구멍을 파서

거기에 획~~~획 핵폐기물을 넣어다는 것이 잖아요.


히로세:

폐기물을, 드럼통을 거기에 집어 던졌다는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전부 붕괴되고있어요

갈수록 붕괴 되고있다구요

구멍파낸 장소들이 말이죠

거기에, 위에서 말이죠

지상에서 비가내리면말이죠, 그중에서 10%는 지하로 스며들어요

90%는증발하게 되지만

그 지하수가 마구 마구 스며들어서

무서운 것은, 이미 암염층에는 들어 왔구요

 

거기 있는 저수조를 견학했는데

“뚜껑 열어봐’ 라고 부탁해서 열어봤더니 말이죠

열었더니 뭐냐이거..도대체? 콸 콸 콸

매일매일 지하수가 스며들고 있더라구요

거기서 내가 생각이 든 것은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뭐냐.. 독일도 똑 같은 짓거리하잖오”

독일이 일본의 모델이 아니잖오생각하니, 발라당!!!!!!!!!!


니시:

모델케이스라고 생각하고있었더니 ,실제로 보니 모델이 아니다?

독일도 실패케이스아냐?


히로:

쫑났다구요.

그래서 결국, 인류는 그런 방법밖에  현재는 없기때문에

그래서 조금전에도 말했지만, 인류는 실제로 파멸을향해서 나아가고있다구요

눈으로 직접확인하니 , 진짜로  오싹해져요


니시:

히로세씨,  실제로말이죠, 독일 이외의 국가에서는

지하 깊숙이에는 고레벨 저레벨방사능폐기물을 저장하려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제부터라도 그리해서는 안된다는것인가요?


히로세

하면안되요!

힝 , 지금 이마니시씨가말한 “하면 안되요!”

아까 이미니시씨가 말했죠?

“폐로를 생각하면 핵발전소는 해서는 안된다고” 말이죠.

우리들이 크라이스발트 견학을 끝낸후에, 그순간 생각한 것이 말이죠

폐로를 본 후에 말이죠

“이 얼마나 빙신 같은 짓거리냐”라고

즉 지금 전기를 사용하기위해, 앞으로 50년걸린다구요

나는 이세상에 없겠지만서도

지금현재의 원전작업원들도 이세상에 없겠지요

동경전력의 간부들 누구하나 살아 있지 않은 세상에서

다음 우리들 자자손손들이 관리해야된다는거죠

“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거리를 해 왔나” 라고

폐로 및 고레벨폐기물처분의 일련의 흐름을  보면

이런산업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니시:

그렇지요, 지금 한순간을 생각하면 암시롱않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나중을 생각해보자면 , 당치도않은 마이너스 통장을 넘겨주게 된다는것이죠. 


히로세:

말도 안되는 거지요

그래서 그것을말이죠, 즉 독일에는 이런 속담이 있더라구요

독일인들이 우리들에게 들려준것은

지금 독일의 핵산업은 “착륙할 비행장도없이 그상태로 계속 날고있는 비행기다”라고


니시:

아…과현 그렇군요



히로:

일본도 똑같다구요

그져,일본과독일의 차이점은 독일은 2022년 9년후게 원전 정지하기로 결정되어있다는것.

지금 그 지옥을 생생하게 보고왔다는것이지요.



니시:

역시 그렇군요

히로:

일본사람들은 보질 못하고있어요!



니시:

그렇지요, 일본은 가능한 한 안보려고 못본척하려는..

히로:

못본척하려하고있어요

지금 우리들이 앞을 보지 않으면 , 엄청난일이 벌어집니다, 앞으로는 말이죠

니시:

그렇지요

독일은역시 앞을 내다보고 , 각오를 했다는거죠

일본도, 후쿠시마제일원전사고도 일어났고

쓰루가원전문제,그리고 고속증식로 “몬쥬”등등을 포함해서

지금 진짜 현실을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히로:

하모..


니시:

타임이 눈앞에 다가왔다.

히로세씨는 옛날부터 “빨리 꺠닳아” 라고 말해오셨는데

그 현실이 지금현재에 와있다는것지요.

히로:

그래서 지금밖에 없어요

후쿠시마시고를 2년전체험하고, 그공포는 전국민이 느꼇을것임으로

적어도 그 감정이 사그라지기 전에

우리들 식탁 현실, 그현실을  진짜로 다시한번 고쳐봐야 될것입니다.


니시:

독일도 그건 현실을 직면해서야

고아레벤등도 상당히 강한 반댕운동이 일어나고있지요.


히로: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앗세는 이제 안되요.

이미 지옥상태

후쿠시마와 같은 상태로, 그래서 고아레벤의 암염층최종처분장

“장난하나?” 라고

그래서 국민들이 맹렬하게 반대운동하고있고.

그리해서, 우리들이 독일에서 돌아오자마자

4월9일  독일정부가 이미 고아레벤최종처분을 백지로 돌렸다.


니시:

그렇군요.

그러면…..아직 해결되지 못한 큰 문제가

“그러면 그 폐기물말이죠 어디로 가져가야 되나요?”라고


히로:

나한테 묻지말오



니시:

잉…..결국은?

히로:

그래서 지금 정부도,전력회사도, 우리들은 “지명을 말하라구” 왜치고있는거죠

어디로 가져가는가?

아냐, 후쿠시마뿐많이 아니라구요.

앞으로 50기이외에도 각원전에는 죽음의재를 가득 품고있기땜시

우선은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말이죠.

“그것을 최종적으로 어디로 가져가는가?”를 묻고있는거죠 , 우리들이


니시:

그러면, 일본은 앞으로 어떤길을 나아가야되나요?

 

히로:

내가 답을 해야만 되나요?

답은 머릿속에 있지만서두

그것은 진짜 살아 남을려면,

“고레벨폐기물은, 대도시 한가운데 위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리하면 모두가 눈치 챈다구요

“헐…….” 하면서 모두 도망가지 않을까요?


니시:


히로:

도망가기전에 그것을 차폐해야되겠지요

그것을 안전하게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지층에 묻어버리면 그리하지 않지요, 안보이니..


니시:

보이지 않기때문이죠

 

히로:

그것이 무섭단것입니다

그리하여 지층에서 오염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우리들 눈앞에

이것은 저는 농담을 말하는것아닙니다요

살아 남으려한다면, 가장 좋은 것은 국회의사당에 둔다

그리하면 국회의원들이 눈치 챕니다

싫기 때문에

그때에 “이것은 처분불가능하다”라고 국회의원들이 눈치 채겠죠?

아무리 빙신같은, 정치가라도 눈이 번쩍 할것입니다. 


니시:

그렇지요

우선 국민이 진실을 눈앞에, “진실에 눈을뜨기를” 이것이 가장중요한 일이군요.

 

히로:

그려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말이죠.

역시 저는 후쿠시마나 니이가타에서 원전을 가동해서 만든전기를 동경에서 사용해왔기때문에 동경의 한가운데 처분장을 만들어야하고

와카사(若狭)전기는 거의 오사카에서 사용하기때문에

이것은 니시야마씨(*역주 오사카출신)의 지방으로 가지고 가세요


니시:

우리지역으로요..넵.

 

히로:

오사카에서 관리하세요

관서전력 본점이라도 상관없으요.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방법이왼 없다고 생각해요

즉 살아남을 수단으로는..

 

니씨

역시, 저는 지금 히로세씨의 말씀중에 느끼는점은

원자력패밀리들이 , 지들 상황에나쁜 것은 무조건 감춘다는것입니다

그것을 확실하게 정보공개 오픈하는것

그런것들이 중요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 라디오포럼 끝----------------------------

By http://cafe.daum.net/koidehiroaki

경주는 이미 저레벨방폐장으로 물이 스며드는데도 불구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고레벨핵폐기물을 정부당국은 공론화란 이름으로 여론 조성하려합니다.

그들의 여론전에 말려들면 안되겠죠...

이 자료 널리 널리 퍼트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IP : 119.192.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11:39 AM (119.192.xxx.242)

    시간나시면 아래 동영상도 꼭보세요..
    핵에관한 어려운 내용을 아주 알기쉽게 설명합니다..
    http://youtu.be/AR7-HH49Usg

  • 2. ㅇㅇ
    '13.7.24 11:56 AM (223.62.xxx.40)

    이건 또 뭐? ㅜㅜㅜㅜ

  • 3. 휴직중
    '13.7.24 9:52 PM (175.223.xxx.94)

    ㅇ끔ㅇ찍하네요.... 멸망얼마안남은거같아요...
    우리 아이들 어쩌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60 '내란음모' 이석기 의원 구속여부 오늘밤 늦게 결정 세우실 2013/09/05 1,241
293559 주차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얼마나 해야 늘까요? 23 궁금 2013/09/05 3,498
293558 작년에 이어 두번째 고3 맘입니다..의견좀 주세요 1 고3맘 2013/09/05 1,533
293557 냄비 추천좀 해주세요.. 3 냄비 2013/09/05 2,982
293556 달맞춤부부가 못 산다는데.......잘 사시는 분 계세요?? 38 qwe 2013/09/05 12,421
293555 가정집 어린이집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12 .. 2013/09/05 3,600
293554 82에서 젊은 엄마 얘기 나오는 거보면... 37 소쿠리 2013/09/05 3,284
293553 연고대 수시 우선선발 맞춰도 로또인가요 8 수험생맘 2013/09/05 2,808
293552 방사능때문에... 꽃게 먹어도 될까요? 19 꽃게 2013/09/05 6,981
293551 [원전]방사능 가리비로 굴양식 - 대한민국 대단하다 3 참맛 2013/09/05 2,587
293550 영화 베르린의 여주를 3 ... 2013/09/05 1,271
293549 무설탕 요구르트는 어디서 파나요? 7 애엄마 2013/09/05 5,277
293548 더치커피도 따뜻한것을 파나요? 7 혹시 2013/09/05 3,538
293547 어린이집 원장님이 저희애 나가라네요 38 2013/09/05 15,319
293546 처음 운동 시작하려는데 뭐부터??? 1 운동 2013/09/05 1,023
293545 캐나다 옷차림 3 뭘 입을까요.. 2013/09/05 2,891
293544 코수술 하고싶어요, 할까요 말까요. 18 카멜리앙 2013/09/05 4,496
293543 아이가 교정이 끝나가는데 ..좀 이상해서요 ... 2013/09/05 1,734
293542 오늘 집에서 할 수 있는 미용비법 하나씩 알려주세요!^^ 2 예뻐지세요!.. 2013/09/05 1,309
293541 고등학교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2 학교 2013/09/05 1,899
293540 MB 사돈’ 조석래 효성 회장 ‘탈세혐의’ 출금 1 MB정권 본.. 2013/09/05 1,558
293539 이효리, 이상순 결혼하니 행복해보이네요.. 3 Hyo 2013/09/05 2,973
293538 중3 중간고사 4 중3 2013/09/05 1,839
293537 전..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식욕폭발해요 6 냠냠 2013/09/05 1,658
293536 홈쇼핑에서 김지혜씨가 파는 리더스 화장품 써 보신 분요? 4 ? 2013/09/05 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