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과학영재학급에 대한 의견 부탁드려요.

고1맘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3-07-23 20:23:05

문과 지망 일반고 여학생입니다,

중학교 성적이 좋은 편이라 이과 보낼 생각이 좀 있어서 교내 수학과학영재학급에 응시해서 합격했어요.

사실 학교 수준이 아주 낮아 응시한 학생은 거의 다 붙었다고 봐야죠.

근데 다니다 보니 시험 기간직전에도 수업이 있고요.1주일에 2회 100분씩 수업에 방학에는 거의 1주일을 꼬박 투자해야 되네요.

이과로 갈거면 기를 쓰고 하겠지만 문과로 가기로 마음먹은 데다가 아이가 시간 관리를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시간 낭비가 너무 큰 것 같아요.

수학 3등급까지 받아서 방학 때 수학에 매달려야 하는데 안하는게 낫겠죠.

근데 안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1년 100시간 이수하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또 과학 관련 캠프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청한 건데요.

성적이 이렇게 잘 안 나오는 아이라면 지금이라도 사정을 해서 그만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여유 부리며 경험 쌓을 시기는 아니겠죠?

아이는 1학기때 한 게 아깝긴 하다고 하면서도 시간낭비가 크고 심화수학내용이 본인에게는 너무 어렵고 전혀 도움은 안된다고 오히려 짜증난다고 합니다. 수학선행도 안되어 있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으니 괴롭지만 시작했으니 꾹 참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IP : 211.177.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7.23 8:29 PM (180.224.xxx.59)

    꾸준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아닌것 같을때 빨리 중단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수학 3등급이라먼 23%인데 어찌 영재반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 2. TTC
    '13.7.23 8:31 PM (125.189.xxx.15)

    이름만 거창하지 별로 득될 것 없는 것 같네요.

  • 3. 원글맘
    '13.7.23 8:34 PM (211.177.xxx.54)

    영재학급 뽑을 때는 창의사고력 문제라 어찌어찌 좀 높은 점수 받았구요.
    말이 영재학급이지 이 학교에 아마 진짜 영재급 되는 아이는 한 서너명 됩니다.
    나머지는 전혀 아닙니다.

  • 4. ..
    '13.7.23 8:52 PM (180.230.xxx.65)

    저희아이때는 반이상떨어졌었는데..
    나름 만족하고 수료했습니다.
    커리큘럼도 강사진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나름 혜택이라생각하고 잘 보냈습니다
    전공선택시에도 도움되고, 하지만이과갈 마음이없다면 굳이 다닐필요없다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146 은행에서 영업본부장이란~ 5 년봉? 2013/09/29 2,430
302145 저는 탈렌트 김소연씨만 보면 제가 다 초조해지는데 이유가 뭘까여.. 30 2013/09/29 28,685
302144 강원도 고성 쪽으로 1박2일 여행가려는데요.. 1 여행 2013/09/29 962
302143 남편회사 직원이결혼하는데 처갓집에서 서울에 집사준다고. . . 9 . . . .. 2013/09/29 3,274
302142 사랑해서 남주나... 3 좋아 2013/09/29 1,355
302141 성폭행 그후 30여년 9 가족상담 2013/09/29 4,776
302140 여기가 아픈데 좀 봐주세요 ㅜㅜ 2013/09/29 374
302139 런닝맨 이광수 아빠가 다우닝사장이네요. 15 깜놀~ 2013/09/29 79,056
302138 백씨 관련 여기자 왠지 이상해보여요. 12 백씨 2013/09/29 4,753
302137 박 대통령 “감찰 안받아 검찰 흔들려”…끝까지 채동욱 탓 6 호박덩쿨 2013/09/29 1,230
302136 외국인이 나와서 프랑스에서 러시아까지 음악가들 이야기하는 프로요.. 4 ..... 2013/09/29 538
302135 스포 주의!!!<서칭 포 슈가맨> 좋았어요 3 슈가맨 2013/09/29 784
302134 도곡렉슬에서 상계동 19평 아파트로 이사한친구... 62 인생이란 2013/09/29 24,029
302133 매장하시는 분중에 CCTV설치해놓고 관리하시는 분계세요 자영업 2013/09/29 510
302132 다리미 추천요 1 다정 2013/09/29 1,027
302131 시어머니 드시라고 거봉을 샀는데... 59 애플민트 2013/09/29 13,860
302130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며 안락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편안한 죽음.. 2013/09/29 3,016
302129 왕가네 식구들은 코믹버전 + 막장.....인가 보네요.ㅎㅎㅎ 5 (^*^) 2013/09/29 1,701
302128 페인같은삶 10 폐인 2013/09/29 3,984
302127 결혼의 여신 식탁 피오나 2013/09/29 1,079
302126 겨울만 되면 옷입기 싫은 여자 ㅠㅠ 체형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2 닉네임뭘로 2013/09/29 1,936
302125 드라마보며 속뒤집어지긴 첨. 11 아놔...... 2013/09/29 4,977
302124 왕가네 울화통이 치밀어서 못보겠어요 5 정말 2013/09/29 1,851
302123 하와이는 방사능 영향 아직 없나요? 3 방사능 2013/09/29 1,536
302122 김치냉장고가 고장난걸까요? .. 2013/09/29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