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이사하고픈데 판교새아파트는 바퀴 없을까요??

울고싶어라,,,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13-07-22 22:37:21
안녕하세요~

바퀴벌레땜에 자게에 글을 올리게 될줄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ㅠㅠ 결혼생활 7년만에 처음만났네요
아이랑 둘이 놀고있는데 거실한복판에 유유히 나타난 바퀴 벌레 우엑 ㅜㅜ
요즘 유행하는? 파리때문에도 죽겠는데 흐허허헝
얼른 스텐볼로 덮고, 그 위에 책몇권 눌러놓고 아이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신랑퇴근길에 같이 들어왔어요
아이가 돌쟁이라;; 말도 못알아 듣고 ㅜㅜ 자꾸 들춰보려구해서;;;

암튼 ㅜㅜ
안그래도 아이 태어나고 나니 집이 좁게느껴져서요
(19년된 25평 복도식이에요)
지난달에 판교 30평대 전세 알아보고 왔었는데,
이사비용도 깨지고,2년마다 옮겨다닐지도 모르겠다 싶으니 심난해서 그냥 조금 더 살자 하고 참았거든요 ㅜㅜ

근데 오늘 바퀴보니 갑자기 집에 정이 뚝 ㅠㅠ

그냥 세스코 불러야 하나요?
지금도 온몸이 근질근질 ㅜㅜ해요

요즘 지은 새아파트는 바퀴같은 해충이 없나요?
지구가 망해도 살아남는다는 바퀴벌레니 어디든 다 있을까요??

애기낳고도 남들 다 한다는 산후우울증도 없이지나갔는데요,,,
요몇일전부터 많이 힘드네요
그냥 있어도 눈물나고
아이얼굴보면 억지로 힘내서 웃어보이고
이렇게 살고있어서 그런가 ㅜㅜ
바퀴벌레가 더 예민하게 느껴지네요

이사하면 기분전환이라도 좀 될까요???


+판교 한림 풀에버 아파트 보고왔는데, 여기 사시는분이나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아이랑 문화센터 다닐데는 있는지,,,
장은 주로 한살림,올가,초록마을 보는데 근처에 이런데가 있는지,,,
남편이 새벽출근-밤중퇴근하는데 돌쟁이 아기랑 살기 어떤지,,,등등

전반적인 분위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위와 장마에 다들 건강하시고요 -꾸벅-
IP : 123.98.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3.7.22 10:43 PM (115.161.xxx.85)

    옥션에서 바이오미스트 설치하세요
    벌레다 없어져요.
    그리고바퀴는 습하고 먹이있으면번식해요.
    날아다니기때문에어디나있어요.

  • 2. qirza
    '13.7.22 11:04 PM (221.164.xxx.48)

    이사하셔도 이사짐에 따라가요 . . .

    세스코에서 쓰는게 맥스포스 셀렉트 겔인가 그런거 있어요

  • 3. 울고싶어라,,,
    '13.7.22 11:20 PM (123.98.xxx.247)

    아니 한번도 안보이던 바퀴가 갑자기! 왜!! 어디서!!! 나왔을까요 ㅠㅠ
    요즘 날씨가 습해서 그럴까요?
    바퀴 한마리 보이면 안보이는데엔 장난아니게 많다던데요 ㅠㅠ
    찝찝해 죽겠어용 ㅠㅠ
    새끼손가락 한마디만한 크기였어요 ㅠㅠ
    바이오미스트 감사합니다! 알아볼께요
    세스코 맥스포스도 감사합니다!!!

  • 4. 그런건
    '13.7.22 11:40 PM (14.52.xxx.59)

    외부에서 사는 바퀴인데 습해서 건물안으로 날라온겁니다
    세스코 불러도 그건 취급안해요
    옥션가면 맥스포스 있어요
    그거 군데군데 놓으면 되요
    뭘 벌레 한마리갖고 몇백 깨져가며 이사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97 초파리들이 하도 기승을 부리길래 9 모기향 2013/07/24 5,270
277896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인데요..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4 랄라줌마 2013/07/24 924
277895 65세이신 친정엄마.. 1 해라쥬 2013/07/24 1,448
277894 수신료 대폭인상에 한 통속인 사람들 2 알콜소년 2013/07/24 708
277893 고2 아들 생각하니 기특하네요 5 간만에 화창.. 2013/07/24 1,692
277892 피아노 3년 배운 아이가 악보를 못봐요 17 당황 2013/07/24 6,121
277891 환불받기 진짜 어렵네요--; 5 으으 2013/07/24 2,110
277890 설국열차 해외반응, "이미 헐리우드를 이겼다".. 1 샬랄라 2013/07/24 3,140
277889 심하게 자식 차별하는 부모 글을 읽고.... 15 ........ 2013/07/24 3,698
277888 제주도 해수욕장에 사람 별로 없나요?? 2 제주도 2013/07/24 851
277887 영어학원(중등) 알려주세요.(동작구 상도동) 상도동 2013/07/24 797
277886 펌)어머니 상습폭행한 아버지 살해한 대학생 검거 13 ,,, 2013/07/24 4,931
277885 비싼 산후조리원 가보신분들계세요? 7 2013/07/24 3,332
277884 전원주씨 며느리 시집살이 너무시키네요 50 퐁퐁 2013/07/24 17,876
277883 우표 1 휴. 2013/07/24 528
277882 물건 정리하고 기증할 데 찾으시면 7/31까지.. 2013/07/24 1,138
277881 콜센터 근무한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12 느낌 2013/07/24 4,672
277880 남편의 인성 245 ... 2013/07/24 27,934
277879 장기수선충당금 8 2013/07/24 2,440
277878 육아선배님들 3 크림치즈 2013/07/24 576
277877 대구에서 낙동강물 식수로 사용하는곳??? 7 sss 2013/07/24 1,300
277876 발리여행에 비치카디건 필요할까요? 1 여행 2013/07/24 1,035
277875 아파트 매매 (컴앞대기) 7 매매 2013/07/24 1,796
277874 도둑맞은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흠... 2013/07/24 856
277873 아이 옆에서 읽을 책 2 2013/07/24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