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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다들 키크고 날씬하고 미인형이래요

ㅎㅎ 조회수 : 5,098
작성일 : 2013-07-22 14:30:56
요즘 일이 한가해서 82를 좀 자주 들어왔는데 계속 보다보니 재밌는 게 보여서요.
고민글이라고 적은 글에 나온 자기소개보면 다들 자기는 키크고 날씬하고 얼굴도 봐줄만하데요. 서울에 있는 대학 나온 건 기본이고, 전문직 또는 능력넘치는 여자라는 걸 고민글 자기소개에 꼭 넣네요.
재밌어서요 ㅎㅎ 고민글에 그런 자기소개가 왜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이게 고민글인지 자랑글인지 헷갈리는 글들도 많고 ㅎㅎㅎ
IP : 223.62.xxx.10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7.22 2:32 PM (223.33.xxx.216)

    키 큰 조혜련 체형에 종아리 알통 남자만한 저도 있어요

  • 2. 그거
    '13.7.22 2:32 PM (220.86.xxx.221)

    조금 이해도 가는게
    여기 댓글이 하도 뾰족 해서 그래요.

    남편이랑 이혼할까요? 하는 글이 올라오면
    "님 능력 없어서 거기 붙어 있는거임? 나 같으면 당장 이혼임"
    이런 댓글이 올라오기에 아예 사전에 "저 능력있는 여자임. 경제적 문제로
    안 갈라서는건 아님" 하고 아예 못을 박는거죠.

  • 3. ㅎㅎ
    '13.7.22 2:33 PM (183.109.xxx.239)

    근데 요즘 아가씨들 키크고 날씬하고 미인들 많긴해요 성형술도 잘 발달되있가 골격자체가 여리여리한스탈이 많더라구요

  • 4. 원글
    '13.7.22 2:34 PM (223.62.xxx.103)

    헐.. 댓글이 그렇다면 이해가 가네요

  • 5. 왜이러십니까
    '13.7.22 2:36 PM (14.32.xxx.245)

    오늘 애엄마 소리 들은 30대 싱글 여기 있습니다.
    키 작구요 안 날씬하구요, 생긴건 뭐...난 나만의 매력이 있다 그렇게 믿고 살고 있어요.

  • 6. ㅋㅋ
    '13.7.22 2:37 PM (223.62.xxx.103)

    아래 수영장 글 쓰신 분? 제가 댓글달고 왔는데 ㅎㅎ

  • 7. 외모가 별로인
    '13.7.22 2:38 PM (223.62.xxx.111)

    제 몇몇 친구들도
    나 정도면 예쁘다 괜찮다 라고 생각하더라구요

  • 8. ..
    '13.7.22 2:39 PM (112.168.xxx.80)

    82는 회원이 많아서 그런가 ..잘난 사람 굉장히 많더라고요
    전문직에 부자에 키크고 늘씬하고 ..등등..
    그런데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이젠 신빙성이 안들어요

  • 9. 네 저예요
    '13.7.22 2:40 PM (14.32.xxx.245)

    밑에 수영장 글 쓴 뇨자입니다ㅎㅎ
    오늘 멘붕와서 일하기도 싫다는 키키

  • 10.
    '13.7.22 2:41 PM (39.113.xxx.34)

    나만 아닌가봉가....

  • 11. 마리
    '13.7.22 2:42 PM (211.192.xxx.139)

    키크고 날씬한데 미인형이 아니라 고민이 없습니다ㅠㅠ
    뭐 오고 가는 사람이 있어야 고민을 하죠.

  • 12. //
    '13.7.22 2:42 PM (1.247.xxx.60)

    여자들은 대부분 자기가 이쁘다고 착각하고
    남자들은 그 반대로 생각한다는 말 있지 않았나요?

    그런데 스스로 못났다고 자기 비하 하면서 우울하게 사는 사람보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정신건강면에서는 훨 낫더라구요

  • 13. 그래서요
    '13.7.22 2:42 PM (180.182.xxx.109)

    그렇게 말하면 기분나쁘나요?
    저는 그런가보다 하는데
    뭐가 억울해서 억하심정 글을 올리시나요.

  • 14. -_-
    '13.7.22 2:43 PM (112.168.xxx.80)

    그냥 평범 못생긴 제 친구 한명도 자기가 굉장한 미인인줄 알더라고요
    제가 놀래서 뭐? 했더니
    나 정도면 미인 아니야? -_;;;;;;;;;;;;
    제 친오빠가 제 친구들중 걔가 제일 못생겼다..했었는데..

  • 15. 너무 기준이 만만해진건지
    '13.7.22 2:43 PM (121.141.xxx.125)

    미인은 무슨..
    그냥 다 필사적으로 꾸며서 봐줄만한거지
    미인형이라고 할 만한 여자는 별로 없어요.
    강남 가봐도 너무 성형이 일반적이라
    원래 미인인지 좀 손대서 이뻐졌는지 모르죠.
    아는 아가씨도 광대 했는데 그런건 살가죽을 들춰볼수 없으니
    모르는거죠.

  • 16.
    '13.7.22 2:44 PM (211.219.xxx.62)

    예전엔 자칭 '나름 전문직'이 많았는데, 한동안 많이 공격받아서 좀 줄어든 거 같긴 하네요.

  • 17. 전문
    '13.7.22 2:44 PM (180.70.xxx.44)

    여기오시는 분들은 직업이전문직도 참많아요

  • 18. ㅎㅎㅎ
    '13.7.22 2:45 PM (222.107.xxx.231) - 삭제된댓글

    뺄거 빼고 말하는 녀자 여기 있습니다.

    키는 170이지만 몸무게 60(그래도 날씬하게 보이는 착시현상. ㅋㅋㅋ)
    전문직은 맞는데 현재 놀고 있는 가난함.
    호감형 외모는 몇년전 한번 인사치레로 들은 거 계속 써먹음......캬캬캬

    그래서 어디 글 쓸때는
    키 170의 직업좋고 인상좋은 것만 써놓고
    아닌 건 그냥 숨겨요.ㅋㅋㅋ

    근데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상의 글 다 믿었거든요. ㅎㅎ
    세상물정 알아가면서 적당히 걸러 듣지요.
    아니면 그들의 희망사항이던가.....

  • 19. ㄷㄷㄷ1234
    '13.7.22 2:46 PM (223.33.xxx.25)

    요새 아가씨들이 키크고ㅇ늘씬한건맞고 다들 필사적으로 꾸며서 미인도 많아진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키빨이있어서 같은 얼굴이면 키큰 사람이 더 미인으로 보이는것도 있구요.

  • 20. .........
    '13.7.22 2:47 PM (58.231.xxx.141)

    남자들이 '나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한다지만 여자들 자뻑도 심하더군요.
    '내가 쟤보단 이쁘지.' '나 정도면 봐줄만하지.' 이런 생각들도 어차피 똑같아보여요.

  • 21. ㅋㅋ
    '13.7.22 2:48 PM (223.62.xxx.103)

    저 위에분. 억울한 게 아니고 재밌다고요. 국어 모르시나?

  • 22. ...
    '13.7.22 2:50 PM (211.40.xxx.121)

    실제 그럴수도 있죠.그게 재밌나요?

  • 23. ....
    '13.7.22 2:58 PM (121.142.xxx.170)

    여기서 이러면 기분 좋나요. 남은 고민되서 올린 글인데...

  • 24. ;;
    '13.7.22 3:04 PM (39.7.xxx.44)

    자칭 전문직에 평균연봉 1억 ㅋㅋ 참 많죠잉?

  • 25. ..
    '13.7.22 3:16 PM (39.120.xxx.59)

    그런 글 보면 옛날 신문에서 할 말 없을 때 보통 남자 묘사하던 글 생각이...중키의 호남형. 혹은 호남형의 재미교포 사업가, 혹은 서글서글한 훈남 형. 범위가 넘 넓어서 대부분의 남자가 해당이 되던데요.

  • 26. ㅌㅌ
    '13.7.22 3:24 PM (39.112.xxx.93)

    나름 전문직 만ㄶ이 줄었네요.
    진짜 전문직만 씁시다..의사 변호사 약사등등

  • 27. ...................
    '13.7.22 3:31 PM (175.249.xxx.56)

    엄청난 미인도 아니고...

    서울에서 대학 나온 것도 아니고...

    부자도 아닌데..........날씬하긴 해요...ㅎㅎㅎ

  • 28. ㅇㅇㅇㅇ
    '13.7.22 3:49 PM (220.117.xxx.64)

    전 아니군요.
    전 키 작고 날씬하고 미인형이예요 풉!!
    스카이도 못가고 그냥 저냥 인서울이구요.
    전문직은 아니지만 '나름 전문직ㅋㅋ'이라고 남들이 말하는 일 프리랜서로 하구요.

    저두 재밌어서 써봤어요 ^ ^

  • 29. 강한
    '13.7.22 3:56 PM (39.112.xxx.93)

    인상에다가 날씬은 했어요.
    지방대고 지방대 의대 나온넘이랑 살고요.
    신붓감 1위 직종정도..
    애 셋낳고 나니 날씬 물건너가더이다

  • 30. ...
    '13.7.22 4:19 PM (39.120.xxx.59)

    인증 사진을 올려야 하면 못 그럴겁니다. 익명인데 뻥 좀 치기로소니. 아니면 자뻑이라 그만하면 미인이라 생각해서 그런 거겠죠. 저희 큰엄마, 50대 후반에 정말...누가 봐도 뚱뚱한 평범한 아주머니인데 자기가 너무 젊고 예뻐서 남들이 다 세컨드인 줄 알아서 곤란하다고 하는 통에 정말 웃다 쓰러진 적 있었어요. 거울을 봐도 잘 모르나보더라고요.

  • 31. lanti1234
    '13.7.22 6:24 PM (115.145.xxx.100)

    올라오는 글들보다 침묵하는 다수가 많아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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