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다들 키크고 날씬하고 미인형이래요
고민글이라고 적은 글에 나온 자기소개보면 다들 자기는 키크고 날씬하고 얼굴도 봐줄만하데요. 서울에 있는 대학 나온 건 기본이고, 전문직 또는 능력넘치는 여자라는 걸 고민글 자기소개에 꼭 넣네요.
재밌어서요 ㅎㅎ 고민글에 그런 자기소개가 왜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이게 고민글인지 자랑글인지 헷갈리는 글들도 많고 ㅎㅎㅎ
1. ㅋㅋ
'13.7.22 2:32 PM (223.33.xxx.216)키 큰 조혜련 체형에 종아리 알통 남자만한 저도 있어요
2. 그거
'13.7.22 2:32 PM (220.86.xxx.221)조금 이해도 가는게
여기 댓글이 하도 뾰족 해서 그래요.
남편이랑 이혼할까요? 하는 글이 올라오면
"님 능력 없어서 거기 붙어 있는거임? 나 같으면 당장 이혼임"
이런 댓글이 올라오기에 아예 사전에 "저 능력있는 여자임. 경제적 문제로
안 갈라서는건 아님" 하고 아예 못을 박는거죠.3. ㅎㅎ
'13.7.22 2:33 PM (183.109.xxx.239)근데 요즘 아가씨들 키크고 날씬하고 미인들 많긴해요 성형술도 잘 발달되있가 골격자체가 여리여리한스탈이 많더라구요
4. 원글
'13.7.22 2:34 PM (223.62.xxx.103)헐.. 댓글이 그렇다면 이해가 가네요
5. 왜이러십니까
'13.7.22 2:36 PM (14.32.xxx.245)오늘 애엄마 소리 들은 30대 싱글 여기 있습니다.
키 작구요 안 날씬하구요, 생긴건 뭐...난 나만의 매력이 있다 그렇게 믿고 살고 있어요.6. ㅋㅋ
'13.7.22 2:37 PM (223.62.xxx.103)아래 수영장 글 쓰신 분? 제가 댓글달고 왔는데 ㅎㅎ
7. 외모가 별로인
'13.7.22 2:38 PM (223.62.xxx.111)제 몇몇 친구들도
나 정도면 예쁘다 괜찮다 라고 생각하더라구요8. ..
'13.7.22 2:39 PM (112.168.xxx.80)82는 회원이 많아서 그런가 ..잘난 사람 굉장히 많더라고요
전문직에 부자에 키크고 늘씬하고 ..등등..
그런데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이젠 신빙성이 안들어요9. 네 저예요
'13.7.22 2:40 PM (14.32.xxx.245)밑에 수영장 글 쓴 뇨자입니다ㅎㅎ
오늘 멘붕와서 일하기도 싫다는 키키10. ᆢ
'13.7.22 2:41 PM (39.113.xxx.34)나만 아닌가봉가....
11. 마리
'13.7.22 2:42 PM (211.192.xxx.139)키크고 날씬한데 미인형이 아니라 고민이 없습니다ㅠㅠ
뭐 오고 가는 사람이 있어야 고민을 하죠.12. //
'13.7.22 2:42 PM (1.247.xxx.60)여자들은 대부분 자기가 이쁘다고 착각하고
남자들은 그 반대로 생각한다는 말 있지 않았나요?
그런데 스스로 못났다고 자기 비하 하면서 우울하게 사는 사람보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정신건강면에서는 훨 낫더라구요13. 그래서요
'13.7.22 2:42 PM (180.182.xxx.109)그렇게 말하면 기분나쁘나요?
저는 그런가보다 하는데
뭐가 억울해서 억하심정 글을 올리시나요.14. -_-
'13.7.22 2:43 PM (112.168.xxx.80)그냥 평범 못생긴 제 친구 한명도 자기가 굉장한 미인인줄 알더라고요
제가 놀래서 뭐? 했더니
나 정도면 미인 아니야? -_;;;;;;;;;;;;
제 친오빠가 제 친구들중 걔가 제일 못생겼다..했었는데..15. 너무 기준이 만만해진건지
'13.7.22 2:43 PM (121.141.xxx.125)미인은 무슨..
그냥 다 필사적으로 꾸며서 봐줄만한거지
미인형이라고 할 만한 여자는 별로 없어요.
강남 가봐도 너무 성형이 일반적이라
원래 미인인지 좀 손대서 이뻐졌는지 모르죠.
아는 아가씨도 광대 했는데 그런건 살가죽을 들춰볼수 없으니
모르는거죠.16. ㅅ
'13.7.22 2:44 PM (211.219.xxx.62)예전엔 자칭 '나름 전문직'이 많았는데, 한동안 많이 공격받아서 좀 줄어든 거 같긴 하네요.
17. 전문
'13.7.22 2:44 PM (180.70.xxx.44)여기오시는 분들은 직업이전문직도 참많아요
18. ㅎㅎㅎ
'13.7.22 2:45 PM (222.107.xxx.231) - 삭제된댓글뺄거 빼고 말하는 녀자 여기 있습니다.
키는 170이지만 몸무게 60(그래도 날씬하게 보이는 착시현상. ㅋㅋㅋ)
전문직은 맞는데 현재 놀고 있는 가난함.
호감형 외모는 몇년전 한번 인사치레로 들은 거 계속 써먹음......캬캬캬
그래서 어디 글 쓸때는
키 170의 직업좋고 인상좋은 것만 써놓고
아닌 건 그냥 숨겨요.ㅋㅋㅋ
근데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상의 글 다 믿었거든요. ㅎㅎ
세상물정 알아가면서 적당히 걸러 듣지요.
아니면 그들의 희망사항이던가.....19. ㄷㄷㄷ1234
'13.7.22 2:46 PM (223.33.xxx.25)요새 아가씨들이 키크고ㅇ늘씬한건맞고 다들 필사적으로 꾸며서 미인도 많아진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키빨이있어서 같은 얼굴이면 키큰 사람이 더 미인으로 보이는것도 있구요.
20. .........
'13.7.22 2:47 PM (58.231.xxx.141)남자들이 '나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한다지만 여자들 자뻑도 심하더군요.
'내가 쟤보단 이쁘지.' '나 정도면 봐줄만하지.' 이런 생각들도 어차피 똑같아보여요.21. ㅋㅋ
'13.7.22 2:48 PM (223.62.xxx.103)저 위에분. 억울한 게 아니고 재밌다고요. 국어 모르시나?
22. ...
'13.7.22 2:50 PM (211.40.xxx.121)실제 그럴수도 있죠.그게 재밌나요?
23. ....
'13.7.22 2:58 PM (121.142.xxx.170)여기서 이러면 기분 좋나요. 남은 고민되서 올린 글인데...
24. ;;
'13.7.22 3:04 PM (39.7.xxx.44)자칭 전문직에 평균연봉 1억 ㅋㅋ 참 많죠잉?
25. ..
'13.7.22 3:16 PM (39.120.xxx.59)그런 글 보면 옛날 신문에서 할 말 없을 때 보통 남자 묘사하던 글 생각이...중키의 호남형. 혹은 호남형의 재미교포 사업가, 혹은 서글서글한 훈남 형. 범위가 넘 넓어서 대부분의 남자가 해당이 되던데요.
26. ㅌㅌ
'13.7.22 3:24 PM (39.112.xxx.93)나름 전문직 만ㄶ이 줄었네요.
진짜 전문직만 씁시다..의사 변호사 약사등등27. ...................
'13.7.22 3:31 PM (175.249.xxx.56)엄청난 미인도 아니고...
서울에서 대학 나온 것도 아니고...
부자도 아닌데..........날씬하긴 해요...ㅎㅎㅎ28. ㅇㅇㅇㅇ
'13.7.22 3:49 PM (220.117.xxx.64)전 아니군요.
전 키 작고 날씬하고 미인형이예요 풉!!
스카이도 못가고 그냥 저냥 인서울이구요.
전문직은 아니지만 '나름 전문직ㅋㅋ'이라고 남들이 말하는 일 프리랜서로 하구요.
저두 재밌어서 써봤어요 ^ ^29. 강한
'13.7.22 3:56 PM (39.112.xxx.93)인상에다가 날씬은 했어요.
지방대고 지방대 의대 나온넘이랑 살고요.
신붓감 1위 직종정도..
애 셋낳고 나니 날씬 물건너가더이다30. ...
'13.7.22 4:19 PM (39.120.xxx.59)인증 사진을 올려야 하면 못 그럴겁니다. 익명인데 뻥 좀 치기로소니. 아니면 자뻑이라 그만하면 미인이라 생각해서 그런 거겠죠. 저희 큰엄마, 50대 후반에 정말...누가 봐도 뚱뚱한 평범한 아주머니인데 자기가 너무 젊고 예뻐서 남들이 다 세컨드인 줄 알아서 곤란하다고 하는 통에 정말 웃다 쓰러진 적 있었어요. 거울을 봐도 잘 모르나보더라고요.
31. lanti1234
'13.7.22 6:24 PM (115.145.xxx.100)올라오는 글들보다 침묵하는 다수가 많아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