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 분들, 저희 강아지 식단 좀 봐주세요.

룽룽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3-07-22 11:02:34
친정에서 기르는 강아지는 시츄구 5살, 5키로 나가요.

다음은 하루에 한끼 먹는 식단이에요.
건조기로 단호박이나 호박고구마에 닭고기 말아서 건조기로 돌린 것(중지만한 것 3~4개) + 사료(로얄케니, 앞접시에 자박하게 한줌) + 영양제(my beau 사료위에 뿌려서) 먹여요.
그리고 식후 땡으로 시판 오리고기 개껌을 먹어요.

강아지가 식탐이 없어서 환장(?)하는 음식이 없어요.
한우를 줘도 막 받아먹는게 아니고 달라는 음식이 별로 없네요. 친정엄마가 애가타서 이거먹어봐 저거먹어봐 손으로 찢어주고 입에 대주면 새침하게 입한번 대구요, 식구들 잠 들 때쯤 그릇으로 가서 싹싹 핥아 먹어요. 그릇이 데굴데굴 하게 핥는 소리 이쁘다고 엄마가 바스락 소리도 내지 않고 웃으세요. 물론 다른 식구들 다 먹을 때까지 방해될까봐 숨죽이고..

아 잡설이 길어졌네요. 근데 강아지가 야채를 안먹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양배추랑 당근, 브로콜리 한번 먹은적은 있는데 다음에 또 주니 입도 안대요. 고수 분들 야채 먹이는 발법도 있음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7.22 11:07 AM (112.153.xxx.76)

    단호박을 매일먹는거예요? 야채전혀걱정안하셔도 돼요 지금식단아주좋습니다

  • 2. ..
    '13.7.22 11:33 AM (61.73.xxx.56)

    음 한끼에 저렇게 하루 두 번 먹는건가요?
    좀 과하지 않은가 싶은데.. 고기 종류로 세 가지..
    저희 강아지는 말티즈 3키론데 껌종류는 송아지목뼈 하루 하나 주고
    양고기 수제사료 한 주먹으로 하루 두 번..
    나머지는 닭똥집 삶은거 조금이나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 사과, 배, 고구마 이런 거
    돌아가면서 조금씩 먹어요.
    야채는 맛있어서라기보단 아삭아삭 씹는 걸 좋아해서 놀듯이 먹는 거 같아요.
    방울토마토도 한참을 공처럼 굴려서 갖고 놀다가 먹고..

    근데 저희 강아지도 똑같아요. 한우를 구워줘도 바로 안 먹고 손으로 줘도 고개 돌리다가
    뜸들이다가 먹어요. 결국은 싹싹 다 비워요.. 근데 세상 어떤 음식을 줘도 바로 먹는 경우를 본 적이;;;
    항상 뜸들이다가 먹거나.. 불 다 끄고 식구들 자면 사료 먹거나 그래요. 왜 그런 걸까요???
    너무 미스테리해요~

  • 3. 나루미루
    '13.7.22 11:34 AM (218.144.xxx.243)

    건강식단이예요. 식탐 없어도 있어도 문제인데 개님이 적절하시네요.
    주변 분 말로는 닭고기나 멸치 삶은 물에 데쳐 주니 잘 먹더래요.
    우리 개도 살짝 다이어트 들어가서 양배추, 당근, 브로컬리, 단호박을 삶아 주고 있는데.
    사료로 배가 안 채워지다보니 양배추 잎을 고기 먹듯 먹고 있어요..입으로 물고 머리 흔들어서 끊어 먹어요, 지가 사냥한 기세;;
    시츄라면 식탐 많기로 알려진 통통과인데, 원글님 시츄는 인터넷에서 보던 공주 시츄일 거 같아요.

  • 4. ㅁㅁ
    '13.7.22 11:41 AM (112.153.xxx.76)

    더 맛있는게 나올거라고 기대하고있거나 주인이 뜯어주고 관심가져주니까 그러는거왜요 ㅋㅋ 귀요미들ㅋㅋ

  • 5. ^^
    '13.7.22 11:42 AM (118.216.xxx.156)

    울집 시츄는 브로콜리 파프리카 이런거 좋아해요
    다른간식이랑 같이줘도 파프리카 먼저 먹어요
    배추 무 이런것도 환장하고...
    그냥 먹는건 다 좋은가봐요 .. ㅠㅠ

    안먹는건 버섯 오이 .. 정도?

  • 6.
    '13.7.22 11:48 AM (117.53.xxx.157)

    울 강생이는 참외.배.북어는 환장해요..하지만 야채는 거의 입도 안 대요
    예전에 기르던 멍멍이는 오이와 홍당무를 주면 아작아작 다 먹었는데요
    참! 강생이가 열무김치 좀 먹고요..배추 노란속을 좋아하더군요

  • 7. 룽룽이
    '13.7.22 11:50 AM (175.223.xxx.62)

    댓글 안달려서 초조해있었는데 감사해요!!
    야채를 멸치나 닭육수에 데쳐서 주면 잘먹더라는거뇨? 좋은 정보네요~~
    우리 강아지 시츄가 아닌 것 같아요 완전 도도쟁이에요. 매력 넘쳐요..^^
    우리 강아지도 골고루 좀 섭취해줬음 좋겠는뎅..나쁜식단 아니라니 마음이 놓이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951 신생아 아토피 증상 여쭤봐요.. 6 아토피 2013/07/25 2,162
277950 담배배워보고싶은데 미친생각이겠죠? 13 ..... 2013/07/25 2,606
277949 안민석, 청소년 병영체험 금지법 발의 2 샬랄라 2013/07/24 899
277948 짝 보는 분 계신가요? 8 ........ 2013/07/24 1,844
277947 초3아등 여친이랑 집에서 둘이 놀게해도 되는건지.. 9 2013/07/24 2,140
277946 동물보호 단체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10 봄이아가 2013/07/24 827
277945 중1 아들이 크로스백 을 사고 싶다는데요ᆢ 5 2013/07/24 945
277944 고2아들땜에 미치겠네요 20 서쪽바다 2013/07/24 5,665
277943 글씨쓸수 있는 테이프 8 테이프 2013/07/24 2,148
277942 남대문 시장 세일 1 헬프 2013/07/24 1,763
277941 설국열차 시사회 다녀오신분 계세요? 1 라벤더07 2013/07/24 1,066
277940 애버랜드 잘놀다오는 코스좀알려주세요 1 2013/07/24 1,116
277939 홍천 비발디 콘도내 맛집 알려주세요 ᆞᆞ 2013/07/24 795
277938 황당한 일(의견을 구합니다) 17 프라우김 2013/07/24 3,694
277937 아는 후배 바람끼 2 바람끼 2013/07/24 2,411
277936 광주 김대중컨벤션 근처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6 kimsun.. 2013/07/24 1,998
277935 통영과 부산중 어디가 나을까요? 7 휴가지 고민.. 2013/07/24 1,514
277934 망치부인 토욜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한다네요. 국정조사 생중계도 .. 12 보시고요~ 2013/07/24 1,427
277933 모차르트 피아노곡 음반추천부탁드려요. 3 소금광산 2013/07/24 1,092
277932 광흥창 역 근처 주거환경이요 6 마포 2013/07/24 3,042
277931 북가좌동이나 증산역 근처 벨리댄스 하는 곳 은평구 2013/07/24 1,012
277930 아이허브 직구 사이트 말고요 www.i-iherb.com 사기사.. 3 이상하다 2013/07/24 3,775
277929 드림물품 주고 받을 때 아파트동 앞에서 만나나요 그집 안까지 가.. 12 알쏭달쏭 2013/07/24 1,515
277928 대장내시경 전날 속비우는 약 ㅜㅠ 19 괴로워요 2013/07/24 5,381
277927 토익, 토플시험을 쳐야 할까요?? 4 중3맘 2013/07/24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