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사고

고양이와 나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3-07-22 09:41:39
현재 저는 미국 친척집에 머물고 있어요. 
헌데 어제 밤에 고양이가 창문틈에 발이 끼이는 사고가 있었어요.
(위에서 아래로 닫히는 창문, 나무재질이 아닌 샤시(?) 종류의 창문)
저는 너무 놀라서 창문을 열어서 고양이 발을 빼려고 하던와중 고양이도 아프고 놀라서 제 손을 좀 심하게 물었습니다.

1. 다행히 고양이는 지금 까지 지켜본 바로는 괜찮아보입니다.
    절룩거리지도 않고 열도 없고. 
그래도 혹시 걱정이 되서 내일이라도 (지금 이곳은 일요일 밤) 동물병원에 데려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앞발 발바닥 쪽이 끼었던지라 연골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구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어제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가 좀 깊습니다.
    오늘 제 친척분의 친구분(간호사)이 제 손을 봐 주셨는데 파상풍을 염려 하시더라구요. 
(현재 저는 파상품 예방 접종이 안된 상태)
어제는 너무 놀란 나머지 겉부분만 소독하고 약을 바르고 잤습니다.
친척분이 오후에 병원 가자고 하는거 오늘 하루만 더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현재 증상은 손에 힘주는게 힘들고 많이 부어있습니다.(손등과 손 바닥에 혈관들이 터진 상태)
저도 병원 가야 하는 걸까요???? ㅠ. ㅠ

참고로 고양이는 대부분의 예방접종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저는 보름후에 한국으로 들어갑니다.(고양이도 함께)

아이패드로 작성해서 오타 부분등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74.78.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2 9:47 AM (125.133.xxx.209)

    원글님도 병원에 가셔야할 것 같아요..
    신경손상이나 이런 부분도 살펴봐야 하고,
    파상풍 예방접종도 하셔야하고,
    여름인데 소독 잘 못 하고 놔뒀다가 곪으면 큰 일 나니, 경우에 따라 항생제도 받으셔야할 것 같아요..
    우리 나라 같으면 마취하고 제대로 환부 내부를 살펴보고 신경 손상 있는지 확인한 후 소독하고 항생제나 소염제 처방 받으시면 좋겠는데,
    미국이라 보험으로 어디까지 커버 가능하신지...

  • 2. 고양이와 나
    '13.7.22 9:51 AM (74.78.xxx.3)

    저는 잠시 여행온거라 보험이 없습니다. ㅠ. ㅠ
    병원 가야 하는거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3. 고양이와 나
    '13.7.22 10:01 AM (74.78.xxx.3)

    고양이는 괜찮을 까요?
    검색해본 결과 고양이는 죽을 만큼 아프지 않으면 내색하지 않는다고 해서요.(정확한 정보 맞을까요? ㅠ. ㅠ)
    고양이의 상태는 발이 조금 불편한 정도로 보입니다.
    스크레쳐 긁는 시간이 너무 짧고 창문 틈에 끼었던 부분을 만지면 조금 싫어하는 정도입니다.
    싫어 하는 이유가 어제의 사고로 너무 놀래서 그런건지, 아픈건지 확실치가 않아서 여쭤 봅니다.
    고양이 성격은 겁이 많고 소신합니다.

  • 4. 고양이와 나
    '13.7.22 10:02 AM (74.78.xxx.3)

    소신 -> 소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745 사법연수원 간통사건 문자를 보고 느낀점.. 15 ㅇㅇㅇ 2013/09/16 5,113
297744 뉴욕 맨해튼 국정원규탄집회, 보수단체방해 뉴욕경찰 경고 2 ... 2013/09/16 1,398
297743 탕국 끓일때 고기로 하시나요? 아님 해산물종류? 4 blue 2013/09/16 1,839
297742 인터넷갱신 머가 이리 복잡한지.. 2 사은품? 2013/09/16 957
297741 에버랜드 내일과 모레중 언제가 나을까요? 4 우리 둘이만.. 2013/09/16 1,217
297740 박 대통령은 권력기관을 사유화할 셈인가(경향 사설) 2 국민의 2013/09/16 1,293
297739 신경민 "나를 MBC앵커에서 찍어낼 때와 똑같아&quo.. 3 샬랄라 2013/09/16 2,023
297738 충고와 관련된 속담이 뭐가 있을까요? 3 충고 2013/09/16 1,832
297737 가족간의 애증관계 1 2013/09/16 1,416
297736 서른 중반인데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2 하루 2013/09/16 1,558
297735 가슴이 찌릿찌릿해요 3 nn 2013/09/16 8,999
297734 코스콧에서 엘에이 갈비 양념육을 샀어요 7 환불 2013/09/16 3,015
297733 너무 예민하다 소리 들었는데 6 이건뭐 2013/09/16 2,529
297732 4살 여자아이, 장난감 어떤거 좋아하나요? 7 선물 2013/09/16 2,859
297731 요리초보 헌댁이 문의드립니다. 돼지갈비 17 리리코스 2013/09/16 2,556
297730 바람피운 남편과 살아요 9 그런데.. 2013/09/16 5,229
297729 투스왁스나 투스에나멜 파는곳 아시는 분 계세요?^^ 질문^^ 2013/09/16 1,240
297728 크라운씌운곳과잇몸이 맞닿는곳 크라운 2013/09/16 1,687
297727 30대중반인데 미간에 주름이.. 2 벌써주름이... 2013/09/16 1,707
297726 ”교육부 주도 수정불가” VS. ”오류 반드시 보완” 1 세우실 2013/09/16 1,488
297725 csi 라스베가스 시즌9 (워릭 ㅠㅠ)를 봤는데요 5 hide 2013/09/16 3,250
297724 하루 한시간 설거지를 못해서 ㅜㅠ 8 하루 2013/09/16 2,644
297723 시댁 명절당일에 몇시에 일어나냐는 글보고 빵 터졌어요. 30 푸하하 2013/09/16 6,419
297722 수육할 돼지고기요 어떻게 하면 냄새를 완전 없앨 수 있나요 23 .. 2013/09/16 5,099
297721 제사 없고 집에서 명절 하시는 분들은 3 편하지않네 2013/09/16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