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들

사춘기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3-07-22 08:24:36
심하게 사춘기가 왔네요 그 착했던 딸이.
일단 말을 안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타이르고 달래고 야단치고 사랑한다 편지써보고
별짓 다했는데도 더욱 심해지기만 해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아침 차려놔도 ㅇᆞㄴ먹고 점심 급식
저녁은 집에오기전에 군것질 하는데
이런 증상도 있나요?ㅆㅎ
짜증많아지고 반항적이된다라는 말마 들었지
이렇게 굶고 다닐줄이야ㅠㅠ
IP : 223.62.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2 8:31 AM (61.219.xxx.1)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길게 보세요.
    밥 안먹어도 밥 차려주고 반응 없어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하시면
    다시 돌아옵니다.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그 정도는 사춘기도 아닐만큼 혹독하게 지나갔어요.

  • 2. ....
    '13.7.22 9:09 AM (115.126.xxx.100)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 이유없이 그러진 않을거 같은데..

    반찬이 싫다거나 같이 밥먹을때 짜증이 나는 일이 자꾸 있다거나..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아무 이유없이 그러진 않아요.
    뭔가 원인파악이 먼저일거 같아요.

  • 3. 잔잔한4월에
    '13.7.22 10:10 AM (115.161.xxx.85)

    특히나 학생들은 -잘 설명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아침밥을 안먹는때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8&articleId=40344
    (당뇨발생이 생긴다)는등 합리적인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나이가 되면 자기주도적인 자아가 발전하기때문에
    자기스스로 합리적으로 납득되지 않으면
    멋대로 막나가거든요.

    혼낼때도 논리적으로 잘잘못을 지적해주면서 혼내야지
    내마음의 감정대로 혼내면
    평생 마음속에 서운함으로 남습니다.

    뭐 아침안먹는건 어느집이나 어릴때는 똑같아요.
    편식하고, 아침안먹고, 궁것질하고.
    그러니까 애들이죠.

    어떤때는 강요하지말고 방치해주는것도 필요할때가 있어요.
    부모마음대로 재단하려하면,
    스스로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729 7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22 697
276728 일반고진학 10 일반고 2013/07/22 2,130
276727 아기 손가락 꿰맬때 마취하나요? 5 5살 2013/07/22 5,338
276726 중·고생 '병영캠프' 충남교육청서 독려 1 샬랄라 2013/07/22 945
276725 이러니까 민주당지지자들이 욕먹는거 같네요. 5 ... 2013/07/22 1,001
276724 대장내시경 2 도와주세요 2013/07/22 1,520
276723 몸 약한 고3..수액맞으면 괜찮을까요? 8 고3맘 2013/07/22 3,095
276722 크록스 레이웨지 5 크랜베리 2013/07/22 2,153
276721 냄비세트 결혼선물 추천해주세요. 8 프라푸치노 2013/07/22 1,833
276720 7월 2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22 524
276719 47세 치마길이 어디까지 가 제일 예쁠까요? 7 00 0 0.. 2013/07/22 2,615
276718 사춘기 아이들 3 사춘기 2013/07/22 994
276717 지하철인데요. 4 ... 2013/07/22 1,930
276716 핸드폰이 물에 빠졌는데요 8 제습기 2013/07/22 836
276715 방 온도 32도가 정상인가요 ? 15 ㅇㅇ 2013/07/22 5,683
276714 망둥어낚시 다녀왔어요. 6 독수리오남매.. 2013/07/22 1,796
276713 사춘기 아이들 5 사춘기 2013/07/22 1,287
276712 장염 증상 1 ... 2013/07/22 957
276711 습도가 체감기온에 큰차이를 만드네요 2 유럽여름 2013/07/22 1,513
276710 근데 여자들도 남의 징징거림엔 남자처럼 답하더라고요. 17 아이러니 2013/07/22 7,005
276709 아직도고등학교 수학문제 악몽을 꿔요 10 40 2013/07/22 1,088
276708 강남역 침수 시작 7 장마 2013/07/22 3,673
276707 남편 자랑 19 ... 2013/07/22 3,506
276706 서울. 비가 많이 쏟아지네요 1 긴장마 2013/07/22 1,388
276705 7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7/22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