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들

사춘기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3-07-22 08:04:11
심하게 사춘기가 왔네요 그 착했던 딸이.
일단 말을 안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타이르고 달래고 야단치고 사랑한다 편지써보고
별짓 다했는데도 더욱 심해지기만 해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아침 차려놔도 ㅇᆞㄴ먹고 점심 급식
저녁은 집에오기전에 군것질 하는데
이런 증상도 있나요?ㅆㅎ
짜증많아지고 반항적이된다라는 말마 들었지
이렇게 굶고 다닐줄이야ㅠㅠ
IP : 223.6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7.22 8:05 AM (223.62.xxx.54)

    오타가 많네요

  • 2. ..
    '13.7.22 8:08 AM (218.152.xxx.195)

    고1딸인데요.. 얘도 사춘기가심한데 아침에 바쁘다는 이유로 안먹어요.. 그냥 냅두면 집에와서 많이먹네요

  • 3. ...
    '13.7.22 8:20 AM (114.129.xxx.95)

    사춘기 아들 둘을 겪어본결과
    그냥 무관심밖에는 답 없어요
    건드리면건드릴수록 더더욱 삐뚤어지더라구요
    그냥 애가 하는대로 가만히 냅두세요
    그럼 언젠간 제자리돌아오더라구요

  • 4. ㅇㅇㅇㅇㅇ
    '13.7.22 9:10 AM (1.247.xxx.60)

    애들 마다 틀리더군요
    대학생인 큰딸 사춘기때는 아침 신경써서 차려줘도
    늦었다는 핑계로 안먹고 갈때가 많았고
    저녁도 학원 끝나고 뭐 사먹고 왔다고 안 먹을때가 많았어요
    저녁 먹이려고 밥 챙겨 놨는데
    군것질 하고 와서 안 먹는다고 하면 너무 속상하고
    잔소리 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지금 한참 사춘기 이신 중딩 작은딸은
    늦게 일어나 시간이 없을때도 밥알 하나 안 남기고 다 먹고가요
    학원 가기 전에 집에 들르는데 간식도 꼬박 꼬박 먹구요
    싸우고 몇일 말을 안 해도 밥이나 간식 걸르는 경우가 없더군요

    어떤날은 애 때문에 속상하고 얄미워서 간식을 안 챙겨준적이 있는데
    왜 간식 안해주냐고 해서 해주기도 했구요
    삐졌을때 맛있는거 해주면 급방긋 하면서 잠시 풀리는데
    먹고나면 도로아미타불

    두 유형을 경험해본 결과
    밥 이나 먹을것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 둘째의 사춘기가
    더 순하고 약한것 같더군요
    큰 딸 같은 경우 챙겨놓은 밥 안 먹는것으로 시위 했던것 같아요
    공통점은 집에서 말도잘 안하고 항상 퉁퉁 부어있고 뭐든 못마땅해하고
    친구들한테는 천사 같이 군다는것

  • 5. ...
    '13.7.22 9:42 AM (118.221.xxx.32)

    그게 인스턴트 좋아해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애도 아침 안먹으려고 해서 요구르트 정도 먹이고
    저녁도 겨우 먹어요 맨날 햄버거 피자 과자 탄산음료 타령만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796 아이폰 업데이트 후 홈버튼으로 가는 방법 7 업데이트 2013/09/23 1,306
299795 아직도 김치냉장고의 지존은 뚜껑식 딤채인가요? 8 김장 2013/09/23 3,608
299794 나는 왜 친정엄마와 친할수 없는가? 2 불효녀 2013/09/23 2,419
299793 디지털프라자나 하이마트같은데서... 2 궁금해서 2013/09/23 771
299792 한국 나이로 중2인데 sat해야 하나요? 5 참인가요? 2013/09/23 1,420
299791 사주중에서 열린 사주가 뭔가요?? 궁금 2013/09/23 666
299790 긴급 생중계 - 시청광장 천주교 시국미사, 촛불집회 3 lowsim.. 2013/09/23 1,129
299789 정말 시댁만 다녀오면 기분이 나빠요. 6 dk 2013/09/23 4,379
299788 한국에서 성인이 미국(영국) 중/고/대학교 과정 배울 수 있는 .. 1 학위 2013/09/23 651
299787 하도 답답해서 점보고 왔는데요 괜히. . 2013/09/23 1,047
299786 소개팅 애프터의 두려움.. 1 .. 2013/09/23 3,857
299785 히키코모리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4 백수 2013/09/23 4,207
299784 사업은 아무나 하나..!! ㅎㅎ 2013/09/23 1,043
299783 롯데슈퍼 웃기네요. 29 m 2013/09/23 9,355
299782 충격 ㅋㅋ 헐리웃 섹시 여배우 쌩얼!! 1 우꼬살자 2013/09/23 2,559
299781 신발이 약간 클 때는 어떻게 하세요 1 발가락이모자.. 2013/09/23 3,681
299780 극세사 세면타올 사용해보신분 계시나요? 1 타올 2013/09/23 798
299779 또봇이라고 아시나요 5 fffds 2013/09/23 1,154
299778 우리 동네에 유난히 많은 가게가 뭔가요? 22 이상해 2013/09/23 3,905
299777 해독해주세요 1 암호 2013/09/23 427
299776 mbc뉴스에서 사법연수원커플조사한다네요 2 바보 2013/09/23 2,135
299775 영화를 봤어요...아티스트 봉만대 1 니들이 에로.. 2013/09/23 1,399
299774 전세 이삿날 짐 들어가기 전에 잔금이체 문제없나요? 4 .. 2013/09/23 2,252
299773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유영익이 내정되었습니다 5 세우실 2013/09/23 1,185
299772 이 살, 또 어찌 빼나요? 6 명절 끝 3.. 2013/09/23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