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신 두 번 챙기기
양력도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신가봐요.
시부모님 이야기에요.
뭐 별달리 기대를 하셔서 라기보다는
같이 모여 식사하는 걸 원하시는 거라고
이해는 하면서도
밀려오는 피곤함은 어쩔 수가 없네요.
두 분 생신도 보름밖에 차이 안나는데 ㅠㅠ
결혼기념일도 매년 챙겨야 해요.
한 번 다들 잊었다가
엄청 서운해 하셨어요.
결혼기념일은 부부끼리 기념하는 거라고 알고 있던 제게는
큰 충격이에요 ㅋㅋ
그래서 말씀인데 강남 서초 방배 지역
푸짐한 횟집 아시는 분 추천 좀 부탁드려요.
복 받으실거여요 흙...
1. dlfjs
'13.7.19 10:28 PM (118.221.xxx.32)두번 챙기는 집 없어요
한번두번 그냥 넘기면 그러려니 합니다2. 양력 음력 다 챙기는건
'13.7.19 10:28 PM (180.65.xxx.29)완전 상 오버 같은데요. 섭섭하시던가 말던가 시부모 생신을 4번 챙기는건 아닌것 같아요
결혼기념일도 부부끼리 기념일이라 생각했는데 티비에 중류층 이상 나와서 얘기 하는것 보면
며느리들이 시부모 결혼기념일 챙기기는 하더만요 받은게 많아 그런지..3. 원글
'13.7.19 10:30 PM (121.138.xxx.145)맞아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에요.
솔직히 음력 생일 제도가 없어지면 좋겠어요 ㅋㅋ4. 고만~
'13.7.19 10:32 PM (91.115.xxx.204)언제까지 하실려구요? 챙기지마세요. 섭섭하든 말든. 굘혼기념일은 은혼식 금혼식 다이아몬드식만 챙기시면 됩니다. 모른척하세요.
5. 섭섭하는말든
'13.7.19 10:32 PM (121.157.xxx.187)모른체하세요. 생일도 자기 자신에게나 의미있는거지 며늘들이면 특별해진답디까?
결혼기념일도 두분이서 오붓하게 보내라하세요. 진짜 별난 사람들 많네요6. 원글
'13.7.19 10:35 PM (121.138.xxx.145)벌써 결혼 십년째에요^^
제가 가만 있어도 시누이들이 연락해요.
밥 같이 먹자고 ㅎㅎ
두 분 사이가 그닥 살갑지 않으셔서 뭘하시든 자식들을 꼭 끼우고 싶어하세요.
여행도 수도 없이 갔어요...
딸내미 시집 보낼 때 첫째 조건이 시부모님 사이가 좋을 것!7. 그럼
'13.7.19 10:41 PM (91.115.xxx.204)시누들이 돈 내나요?
8. 원글
'13.7.19 10:43 PM (121.138.xxx.145)돈은 같이 내죠^^ 회비를 다달이 모아요.
같이 여행가자고 시작한 일이 수년째 이어오네요.
모아놓으니 행사 있을 때 좋긴하네요 ㅋㅋ9. 엥?
'13.7.19 10:50 PM (220.117.xxx.64)무슨 생일을 음력, 양력 이중으로 지내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보통 양력 생일인 사람은 음력으로 자기 생일 언젠지도 몰라요.
음력 모월 모일이라고 알기는 알아도 그게 올해 언제인지는 모르고 지나가요.
심지어 음력 생일 지내는 제 남편은 자기 양력 생일이 언젠지를 아예 모르더군요.ㅋ10. 원글
'13.7.19 10:53 PM (121.138.xxx.145)두 번 다 제대로 챙기길 원하시는 것 같진 않지만
전화로라도 축하 받고 싶으신가봐요.
이번엔 아무도 그걸 안했는지 서운해하셨고
급히 자리를 또 만들었네요.
저라면 생일식사 두 번 하려면 민망할 것 같은데 말이죠!11. 대강 분위기 알겠네요.
'13.7.19 10:55 PM (91.115.xxx.204)시누들도 회비로 내겠다 보아하니 시댁도 경제력이 빵빵한거 같으니 생일이라기보단 정기적 가족모임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외식하세요.
12. 원글
'13.7.19 11:05 PM (121.138.xxx.145)같이 회비 걷는 집은 시댁 경제력 빵빵한 경우가 많은가요?
궁금해서 여쭙는거에요^^
저도 맘편히 한다고 하는데 가끔은,
그냥 내비둬주심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기념일들 아니라도 워낙 건수가 다양하고 많다보니까요!13. //
'13.7.19 11:2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희 친정,, 엄마 아버지 음력 생신이 겨울에 한달 간격으로 있어서 그냥 하루 날 잡아서 한꺼번에 해드리는데,,,
다들 내려오기가 힘들어서 그렇게 하는데,, 생일을 두번이나 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14. 원글
'13.7.19 11:38 PM (175.223.xxx.234)저한테 직접 서운하다 하시진 않아요.
자식들 중 하나한테 표현하시면
자기들끼리 얘기해서 기분 맞춰드려요.
이번에도 얘기듣고 남편한테 하나만 하시라고 말씀드리라니까 그냥 웃고 마네요...
그래서 제가 나서서 교통정리하기도 뭐하답니다 ㅋㅋ15. 크허허허허헣
'13.7.20 12:09 AM (119.67.xxx.55)시부모 결혼기념일까지요????
아...남편이....그래서....
남편이 그렇다면 이 것은 남편과의 문제...
남편 참...16. 엄마아빠
'13.7.20 1:39 AM (24.209.xxx.8)생신 2주 차인데,
주로 엎습니다...
편한 주말로...
당일엔 전화
무슨 음력 양력 스테레오 같은 소릴...
좀있음 결혼 기념일이랑 어버이날
그리고 크리스마스까지 음력 양력으로 할 기센데요?17. 음..
'13.7.20 10:31 AM (175.209.xxx.89)제 지인분과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시댁이 올린 건물에 자녀가 공동명의로 해주고,
집문제, 소소한 생활비 보조(아이 학원비라도..), 앞으로 받을 유산 등등에...
시댁식구와 불편하긴 하겠지만 철마다 가는 여행도 전 꿈도 못꾸는 크루즈여행 수준...
제 월급으로 숨만쉬고 모아도 10년은 넘게 걸릴 금액이라 그분께 그냥 월급 받는셈 치고 어느정도는 눈감고 귀막고 넘어가드리라고 했어요
글쓴님도 혹시 금전적으로 도움받으시는 영역이 있으시다면 월급이고 우리 사장님이 좀 유별나시다~생각하세요
결혼하고 10년이면 생일두번 안챙기면 서운해하는거 뻔히 아시는건데 매년 달력에 표시하고 기억해주시구요
일년에 5회이상 제사지내는 종갓집 며느리들도 음력제사날짜 매년 적고 기억하잖아요18. 원글
'13.7.20 12:05 PM (121.138.xxx.145)음... 님 말씀 들어야겠네요^^
생활비 보탬 받는 건 아니지만 지금 사는 집은
어쨌든 마련해주신거니 경제적 독립을 이루지 못해서
더 매여 살고 있는게 맞거든요 사실....
제사라 생각하고 잘 해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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