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개척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암웨이 하는 신도가 하나 있는데

암웨이 조회수 : 5,298
작성일 : 2013-07-19 17:13:00

목사님이 그사실을 아시곤, 암웨이 정신은 기독교정신에 배척되고.

가계를 좀먹게 되고 나아가서 주위의 안좋은 시선들로 인해 자식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회가 영업장소로 전락될 소지가 있고 무엇보다 우리교회는 개척교회인데

주축이 되는 신도가 그런일을 하게 되면 교회가 아니라 암웨이 개척장소가 될수 있다

막 이러시면서 암웨이를 그만두라 설득하던중, 이 신도가.. 아니 내가 무슨 악마소굴에라도 나가고 있는거냐 면서 교회를 그만두니, 나머지 신도들도 이런저런 핑계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암웨이를 하는 신도는 대한민국 제대로 된 그 어떤 교회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교회 목사님말씀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175.195.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9 5:14 PM (121.133.xxx.199)

    아주 지당한 말씀입니다. 암웨이를 비롯한 다단계 하는 사람들 교회 물 흐려놓고, 영업장소로 만들고 엉망인 교회 많아요. 성도들이 떠나더라도 목사라면 옳은 말을 하고 옳은 길로 인도해야죠.

  • 2. 맞아요.
    '13.7.19 5:20 PM (61.102.xxx.19)

    목사님 말씀이 맞아요.
    혹시 모르죠. 그 암웨이 하는 분이 교회에서 전혀 그 누구도 암웨이 사업 하는줄 모를 정도로 교회에선 티 안내고 다녔다면 모를까. 은연중에 나 암웨이 합니다. 물건도 사주시고 이거 좋은 사업이니 함께 합시다 하면서 세미나로 유도 했다면 그건 잘못된거 맞아요.

  • 3. 훌륭한 목사님이네요.
    '13.7.19 5:27 PM (180.182.xxx.153)

    목사를 넘어 먹사들만 우글대는가 했더니 올바른 정신을 가진 목사님도 가끔 있네요.
    더구나 개척교회라면 교인들 눈치보기 바쁠텐데도 불구하고 바른말 하셨구만요.

  • 4. ....
    '13.7.19 5:31 PM (121.133.xxx.199)

    개척교회 아닌 썩은 대형교회 목사들은 헌금 많이 내면 다단계든 뭐든 그냥 대우해 주죠.

  • 5. 경험했어요
    '13.7.19 6:00 PM (112.152.xxx.113)

    목사님들 교인 나갈까봐 그런소리 절대 안하셔요
    개척교회 다니는데 뉴**하시는분이 계셨어요
    몇안돼는교인이지만 그제품을 사게되더라구요
    저도 샀구요 강요하진 안으셨지만 좋다고 자꾸 얘기하니 하나사볼까하다 이것저것 사게됐어요

    그분은 직책없으시고 믿음없으셔서 목사님이 암말안하셨어요 하지만 직책있는분이 뉴** 시작하게 되고 물건자랑 엄청하시면서 작은교회가 ...

    저희목사님도 교인눈치 안보시는 분이라 직책맡은분에게는 안좋은소리하셨죠
    그것때운은 아니지만 이두분은 지금 교회 안다니세요

    많은분들이 교회를 영업장으로 알죠 목사님들도 묵인하시고 그래서 교회도 시끄럽게되고 세상사람들 욕도 많이 먹잖아요
    목사님 바른소리한거 맞어요 그소리듣고 안나온다면 그사람 교회 안다니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교회는 예배드리고 기도하는것까지 ....
    모든교회가 그랬으면 교인 절반이상 나간다해도

  • 6. 진짜
    '13.7.19 6:07 PM (222.108.xxx.5)

    목사님을 만나셨군요.
    암웨이 하시는 분들,자신들은 이런 저런 핑게를 대지만
    결국 물질에 대한 탐욕,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예요.
    기독교에선 사람이든 물질이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건
    우상숭배랍니다.
    그나저나 개척교회라니..여러가지로 힘드신 상황임에도
    저런 권면을 하실수 있는 목사님은 진짜 부름받은 목자입니다.

    좋은 교회....좋은 목회자..축하드려요.
    이 시대에 그런 축복..흔치 않습니다.

  • 7. ㅠ ㅠ
    '13.7.19 6:30 PM (119.207.xxx.101)

    그래도 거긴 성도가 하는거죠. 우린 목사님이 하심니다.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좋은 다단계라
    괜찮다는 말만하고 있죠 . 물론 암웨이는 아니고 다른 다단계. 분위기도 말이 아니고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 8. 아주
    '13.7.19 6:31 PM (220.76.xxx.244)

    직설적으로 말씀하셨군요.
    교회안에 불씨가 퍼지는 걸 원치 않으신거 같은데요
    그런 식의 대처가 잘한건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직업을 가지시라고 권면도 하실수 있었을텐데밀이죠.

  • 9. 씀바귀
    '13.7.19 7:52 PM (180.69.xxx.179)

    목사의 역할을 잘 하신거라고 봅니다.
    바른 말을 할 수 있어야지요..

  • 10. 좋네요
    '13.7.19 11:25 PM (183.101.xxx.207)

    바른 목사님이이시네요..
    좋은교회 찾고있는 친구에게 소개시키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역이 어딘가요?

  • 11. 저도
    '13.7.20 12:40 AM (220.117.xxx.175)

    그 교회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아울러 저도 개척교회 다니는 입장에서 여쭙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에게 신도란 어떤 의미인가요?
    .. 결국엔.. 헌금인가요...?? 그래서 신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전전긍긍?하게 되시는건지...

  • 12. 네..
    '13.7.20 12:45 AM (175.195.xxx.8)

    여러분들 댓글 고맙습니다. 제 생각에도 젊은 패기(? 40중반) 때문인지 정말 옳은길을 가시려 하는것 같이 보여요. 투명하게 제정을 공개못하는 대형교회 목사님들 비판 많이 하고요. 본인도 어려우면서 어려운 분들 돕는거 주저 안하시고요... 윗님, 용인 동백에 있는 교회예요.^^

  • 13.
    '13.7.20 12:52 AM (175.195.xxx.8)

    댓글 다는 사이 다른님이 댓글 주셨네요. 저도 나이롱 신자라 뭐라 말씀 못드리겠어요..ㅠㅠ
    개척교회 나름이겠지만,, 목사란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직업이라고 통칭 말씀 드릴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걸 가감없이 실천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다른 사심이 있었다면 개척교회 이끌지 못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잘나가던 교회 부목사님 이셨거든요. 여기도 투명하지 않았던가봐요. 그래서 나오게 되신거구요.
    암튼 지금보단 훨씬 잘 지낼수 있는 자리를 마다하고 나와서 소신으로 하나님 섬기고자 개척교회 일구면서 노력하신다고 하더라구요...

  • 14. ginaaaa
    '13.7.20 12:55 AM (223.222.xxx.94)

    동감..목사님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 15. 용인동백
    '13.7.20 1:25 AM (182.212.xxx.21)

    보통 교인수 줄까봐 그런말씀 못하시던데
    목사님 대단하시네요.
    거리가 가까운데 교회 가보고싶어요.
    그 교회 어딘지 궁금한 1인 여기 또 있어요.
    몇년째 교회찾아 삼만리중인 나이롱 신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26 양재동쪽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주형맘 2013/08/05 1,678
282725 어깨부분 흰쉬폰블라우스에 어떤 브라를 해야 안비칠까요?? 7 어디서 2013/08/05 1,986
282724 후쿠시마 오염수유출 최악의사태? 3 .. 2013/08/05 1,781
282723 촛불시민 3만명과 어버이 10명의 대결 2 손전등 2013/08/05 1,757
282722 가수 조용필씨와 한 무대에 섰던 사연 4 그때 그 시.. 2013/08/05 2,452
282721 잘나가던 소형마저도..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 2013/08/05 1,999
282720 25개월 아기와 임산부 저 홍콩갈수 있을까요 2 집에서 나가.. 2013/08/05 1,681
282719 행각승이 밝힌 외계인과 부처의 진실 7 흥미진진 2013/08/05 4,185
282718 제습기 후기...^^ 6 습기 2013/08/05 2,463
282717 제또래가 나한테 어머님이래요 9 바보 2013/08/05 3,437
282716 마릴린 먼로 소개하는데 짠하네요... 영화는 수다.. 2013/08/05 1,703
282715 4년제 대학 나오신 분들 학비 어느정도 드셨나요? 2 2013/08/05 1,566
282714 섹스앤 더시티 2 영화서 캐리가 팍 늙었어요~ 6 엥~ 2013/08/05 2,713
282713 무주나 구천동쪽 소개를 5 무주나들이 2013/08/05 1,542
282712 여행가방셋트 2 2013/08/05 1,488
282711 족욕하시는분들 효과를 느끼세요? 2 족욕 2013/08/05 2,615
282710 창너머로 시원한 바람이 살살 불어요- 일산 2 ... 2013/08/05 1,484
282709 중딩 아들들이랑 1박2일 서울 가는데요~~ 도움부탁드려요 5 ~~ 2013/08/05 1,492
282708 보라카이에서 부끄러워서 미치는줄 28 부끄~ 2013/08/05 18,949
282707 비포썬쎗을 이제 봤는데 에단호크요... 5 비포 2013/08/05 2,477
282706 4일 냉장보관된 족발먹어도 될까요? 1 고노미 2013/08/05 2,880
282705 조용필 콘써트 가고 싶어요~~~!! 3 sbs 스페.. 2013/08/05 1,294
282704 파리그라상 브런치 광화문점 같은 곳 강남엔 없나요? 1 배고파 2013/08/05 2,013
282703 미용실 넘 비싸요 2 미용 2013/08/05 1,577
282702 영주여행 1 인견 2013/08/05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