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주비받고 이사해야 하나요?(무플절망..)

조합원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3-07-19 11:07:06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제가 결혼한지 10년, 아이들이 9세,10세입니다

맞벌이해서 한달에 두부부가 4백만원 수입이고요. 빚은 없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 3년전에 1억7천만원주고

 경기도 재개발 말이 나오는 낡은 빌라(지분9평)을 구입했어요..

현재는 3-4천만원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ㅠ.ㅠ~

 

지금 우리집은 낡고 좁고 곰팡이 피고  주위 환경 동네 반은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섰고

동네반은 저처럼 낡은 빌라촌이예요

중학교,고등학교가 있는데 평판이 안좋은데 시장님이 얼마전 새로운학교로 만들겠다고

플랜카드 걸었고요..

현재 전세가가 6천정도 하는데 아이들 교육과 집때문에 다른곳으로 이사하려 하는데

다른곳에 이사하려면 7천만원정도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2학년 3학년여서 올해12월이나 1월정도 이사하려하는데

어제 2015년 이주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이주비는 1억2천정도 나온다하고요.. 추가 분당금은 얼마나 될지 모르고요.

미래를 위해 참고참고 살았는데 저도 이제 40이 되다보니

더이상 답답하게 살기가 싫어지는데

좀 기다렸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이주비 받고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중,고등학교 문제많아서 교육상 ,환경상 전세주고 대출받아 12월에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12월이나 1월 집을 팔고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제 심정은 더이상 참을수 없다입니다.  인내가 극에 달았다고 할까요

결혼해서 부부의 힘으로 대출4천에 이렇게 재산을 만들었어요

그러기 까지 좋은집 한번 못살아봤거든요..

재개발 경헙이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218.23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를 줘도
    '13.7.19 11:33 AM (182.212.xxx.53)

    이주할 때 이주비는 받는거죠?
    그럼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가셔도 좋을꺼 같은데 이년만 살다 나가야 하는 집에 들어올 세입자가 쉽게 구해질까요?
    그리고 2015년 이주라고 해도 그 해 넘어갈 수도 있고 재개발은 시간싸움입니다.
    차라리 중간에 전세로 옮기셨으면 삶의 질이 높아지셨을텐데.

    그리고 재개발 거의 확정이면 전세를 주시던 눌러사시던 그냥 참으세요.
    부담금이 있다해도 새로 분양받거나 매매하시는거 보다는 유리하니까요.
    로얄층 로얄동 되시면 더 가치가 있을테구요.

    전세가 잘 빠지면 옮기시는것두 좋겠어요.

    어제가 좁아서 삶이 힘드신 아기엄마글도 봤는데 그냥 참는건만 능사는 아니니까요.

  • 2. 내일
    '13.7.19 11:40 AM (115.20.xxx.58)

    애들도 넘 힘들듯해요^^
    세줄때 특약에 깔세라는거 꼭 넣으세요.

    전세 가시면 가족중 한명만 주소지에 남겨두시구요..

    월세보다는 전세주세요.
    나중에 이사도 수월하게 나갑니다.
    보증금 반환해야하니...

  • 3. 재개발 경험자
    '13.7.19 11:50 AM (59.6.xxx.251)

    재개발 아파트 조합원입니다.
    이주할 때 현금청산 받으시고 그냥 털고 나오세요.
    나중에 다 짓고 나면 다시 사면 됩니다.
    추가분담금 리스크도 너무 크구요, 차라리 잘 쳐줄 때 피 받고 나오셔서 나중에 다시 사도 절대 손해 안봅니다.

  • 4. 재개발 하고 있어요.
    '13.7.19 12:51 PM (211.192.xxx.53) - 삭제된댓글

    저희는 42평인 집을 공시지가로 해서 830만원 처주더군요.
    서울 중심지 고요.
    그런데 분양가는 1300만원.
    34평에 들어가도 1천6육백만원을 내라고 하네요.
    조그만 집이면 팔고 다른곳에 같은 평 수를 살 수 있는데 40평대 집은 재개발을 한다면 팔리지도 않더군요.
    결국 지금 1억2천 무이자 이주비 받고 나와 살고 있어요.
    2011년에 나와 2015년 입주 예정이랍니다.
    원글님네 2015년이라는데 아마 2015년이 되어도 공사 완료 못한다에 한 표 걸어요.

  • 5. 조합원
    '13.7.22 11:17 AM (218.232.xxx.12)

    댓글들 넘 고맙습니다..
    많은 참조가 되었어요..

    복 많이많이 받으실거예요.. 진심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497 레미제라블의 가브로쉬가 부른 look down 피아노 연주용 악.. ///// 2013/07/29 1,894
279496 남편과 사이가 좋으면 자식이 속 썪이나요? 6 .. 2013/07/29 2,245
279495 4살 남자아기..열이 4일째 40도를 계속 왔다갔다 해요 28 소닉 2013/07/29 28,465
279494 안철수 "부산시장 선거에 독자후보 내겠다" .. 10 탱자 2013/07/29 1,801
279493 자식 잘 둔죄 (희망근로 하다가~) 3 .. 2013/07/29 2,323
279492 광주 4대 종단, 8월 1일 국정원 규탄 기자회견 1 샬랄라 2013/07/29 1,299
279491 길냥이가 비틀거려요.. 10 길냥이집사 2013/07/29 1,833
279490 수고 했답니다 5 물바다 2013/07/29 1,165
279489 페르시안고양이 잘아시는분 목욕방법 도와주세요 12 쮸비 2013/07/29 2,671
279488 의료실비보험 아직 안드신분 계세요? 5 케플러3법칙.. 2013/07/29 1,627
279487 맥주안주 자랑~~~ 3 ... 2013/07/29 1,933
279486 워킹맘 분들 내자신에게 얼마나 투자하시나요? 4 .... 2013/07/29 1,523
279485 미국내 사기 태권도장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1 태권도맘 2013/07/29 1,549
279484 나이보다 어리게 보는 게.. 2 처신 2013/07/29 1,837
279483 카톡으로 받은 음성 카톡 말고 핸드폰에 저장하는 방법? 9 궁금이 2013/07/29 7,833
279482 여름에 쓰는 유리컵 추천 까꿍 2013/07/29 1,057
279481 가죽 신발 검은색으로 염색해 보신분 계신가요? 흠흠 2013/07/29 1,585
279480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지는 사람 3 이런저런 2013/07/29 1,883
279479 지금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판매를 안하는 건가요? 3 연간 2013/07/29 1,274
279478 신애라 이승환에 이어 홍가수랑 이효리 이야기도 33 이시국에 2013/07/29 41,358
279477 토익점수 단기간에 높이는 비결 알려주세요~ 3 달달 2013/07/29 1,851
279476 와이파이켤때마다 비번을물어오 1 엄마 2013/07/29 1,257
279475 맥주 드시는분~같이 댓글 달아요! 12 여름저녁 2013/07/29 1,717
279474 예전에 댓글많은 다이어트 글에서 본 책 이름이 알고싶어요. 1 ㅇㅇ 2013/07/29 1,224
279473 오늘 생일예요 남편이 이걸선물이라줬어요 60 게으름뱅이 2013/07/29 16,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