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께 나오지 말라는 얘기를 어떻게 하시나요?

고민고민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13-07-19 10:02:23

오후에 매일 4시간 집안일 해주시는 분을 3주정도 썼는데요.

소개소에서 처음 소개받으신 분을 그냥 계속 오시라고 했어요.

첫날 일하시고는 집이 넓어서 너무 힘드셨다고 일이 너무 많다고 하셔서

매일 5천원씩을 더 드리기로 하고.. 여지껏 일을 해주셨는데..

저는 출근을 하고 집에 시부모님이 계시는데 원래 오기로 한 시간보다 매일 한시간을 일찍 오셔서는

오전에 일하는 집이 근처라 빨리 오신다고 하셨어요.

3시간 정도 일을 하고 항상 1시간에서 30분 정도를 일찍 가신다고 하네요.

일을 하다가도 약속이 있다고 하면서 그렇게 가버리신대요.

제 친구는 원래 도우미분들이 조금씩 일찍 퇴근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게 맞는 건가요?

 

암튼, 다른 분으로 바꿔야할 것 같은데.. 지금 도우미분에게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어머님도 얼굴보고 말씀하실 분이 못되시고.. 저도 아주머니랑 문자나 톡으로만 대화를 했던지라..ㅠㅠ

기분 상하지 않게 뭐라고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IP : 203.112.xxx.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7.19 10:06 AM (171.161.xxx.54)

    1. 이사간다 2. 휴직하기로 했다

    마음약한 분들은 이런 핑계 많이 대더라고요.

  • 2. ,,,
    '13.7.19 10:09 AM (119.71.xxx.179)

    시어머니가 도와주시기로햇다.

  • 3. 도움
    '13.7.19 10:15 AM (112.151.xxx.163)

    다른분이 도와주기로 했다.(친정엄마, 언니, 시어머니 등등)
    로 하시고,

    그런데 일찍 오건 일찍 가건 일을 잘하는 사람은 그 시간안에 다 하시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시간이 오버되건 적게들건 할일을 딱 하고 가시는데반해 어떤이들은 시간은 채우는데 별로 실속없기도 해서 시간만 가지고 뭐라할건 아닌듯 해요.

  • 4. 고민고민
    '13.7.19 10:17 AM (203.112.xxx.1)

    정말 고민이예요. 그만 나오시라고 말씀드리는 게 너무 민망하고 미안하기도 하고..ㅠㅠ
    2시반부터 6시반까지 일해달라고 했는데 1시반에 와서 5시정도에 가버리신대요.
    원래 그렇게 일찍 가시는게 그들만의 리그에선 통하는건지.. 궁금해요.

  • 5. ...
    '13.7.19 10:19 AM (59.15.xxx.61)

    업체에 전화해서 그만두라고 하면 안되나요?

  • 6. 윗님
    '13.7.19 10:20 AM (112.163.xxx.151)

    그건 아니죠. 일이 많다고 해서 매일 5천원씩 더 받으면서 매번 30분에서 1시간씩 일찍 간다는 건
    4시간 채울 만큼 일이 없는데도 일 많다고 엄살 피워 돈을 더 받는다는 건데...

  • 7. ㅇㅇ
    '13.7.19 10:20 AM (218.38.xxx.235)

    업체에 전화해서 다른 분으로 교체요구 하세요.

  • 8. 고민고민
    '13.7.19 10:21 AM (203.112.xxx.1)

    업체에 말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동안 일해주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 9. ..
    '13.7.19 10:30 AM (1.232.xxx.182)

    매번 시간 안채우고 가는 분이 그리 예의있는 분도 아닌데
    뭐하러 혼자 그렇게 예의 차리시려고 하세요. 업체에 말씀하세요.
    업체에서도 당연히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가전 에이에스 센터라고 생각해보세요.
    정해진 값이 있는데 거기에 돈 더 붙여받고 제대로 서비스도 안해준다면??
    일이 많네 어쩌네 하면서 돈은 더 받아내고 시간은 채우지도 않는 도우미,
    일 하는 거라도 만족스럽다면 원글님도 그냥 쓰시겠죠.
    당연히 업체에 알려야하는 거에요. 소속된 직원이잖아요.

  • 10. ㅇㅇ
    '13.7.19 10:49 AM (218.38.xxx.235)

    우리집 오시는 분은 15분이 기본이시던데..ㅎㅎ
    일하는 퀄리티가 뛰어나신건 아니지만 편하게 부탁할 수 있어서 그냥 일하시고 있어요.

  • 11. ㅇㅇㅇ
    '13.7.19 10:49 AM (182.215.xxx.204)

    전에 오시던 아주머니가 아무 말 없이 꼭 30분씩 일찍 가시는데 일하는 퀄리티도 사실 별로였어요 마무리도 엉성하고 걸레는 안빨아두고 끝내신다던가.. 하는 식으로 눈에 띄게 덜 된일이 있는 경우요. 저두 일일이 지적하기 곤란하고 저 자신도 그리 깔끔 꼼꼼한 타입도 아니고.. 내가 한들 그리 깨끗하랴 하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아기가 아주머니랑 얼굴을 어렵게 익혔고 친정엄마도 사람 일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며 또 다른사람 들이지 말라하시니 그역시 일리가 있어 그냥 쓴적이 있었어요.. 결국 저희가 달 단위로 집비우는 일이 생겨서 그만두시게 하긴 했는데..... 만약 그 분이 일당에 플러스까지 더 요구를 하셨다면 아마 진작 그만오시게 했을 듯 해요...

    그런데 반대로 제 시누네 집에 처음 온 날 부터 "나는 손이 빠르고 일도 잘 한다"며 오늘 일하는 걸 보고 원하는 금액을 더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셨던 아주머니가 계신데 시세보다 만원단위로 비쌌지만(집이 많이커요..) 일하시는 게 확실히 달라 몇년째 더 드리고 계속 오시게 하거든요.
    시간과 업무량이나 퀄리티가 정비례 하는 건 아니지만 돈을 더 요구하거나 평균 시간보다 빨리 가시려면 자신이 떳떳할 정도로 일을 하셔야 하고 그것 역시 누구나 납득이 가야한다고 봐요..

    에고 얘기가 길어졌네요 계속 아주머니를 쓰실 생각이라면 업체에 말씀하시고 꾸준히 와주실 다른 분을 찾는게 어떨까요.

  • 12. ..
    '13.7.19 10:51 AM (222.109.xxx.181)

    이유를 말할 필요 있나요?
    그냥 '이제 안 나오셔도 되요.' 하면 됩니다.
    전 '우리집과 잘 맞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라고도 해봤네요.
    굳이 이유를 따지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 13. 정 힘드시면
    '13.7.19 11:09 AM (203.238.xxx.24)

    이제 우리집 도우미 안쓰기로 했다고 하세요
    돈 줄여써야 할 일이 생겼다 그러시면 덜 미안해요
    저도 쓴 방법이예요

  • 14. 123
    '13.7.19 11:13 AM (203.226.xxx.121)

    좋게 말하실필요 없어요
    있는그대로 말씀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 15. 고민고민
    '13.7.19 11:17 AM (203.112.xxx.2)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업체에 전화해서 바꾸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거기서 얘기해주겠다고 하네요.

    82쿡은 역시 제게 너무나 소중한 싸이트여요~

  • 16. 고민거리?
    '13.7.19 4:16 PM (122.37.xxx.51)

    저도 도우미일하는데요
    이미 얘기끝이라 보실일이 없겠지만, 혹시 보시면요
    돌려서 얘기하는거에요.. 봐줄사람이 생겨서요...나오지마시라 로 이해하죠 모른다면 바로 말씀하셔야되지만요
    사람맘이요, 앞에서 나오지마라는 말 들으면, 뜨금해요
    그리고 도우미 일하는사람을 쓴다는표현이 자연스럽게 말하는데, 물건도 아니고
    도우미가 집일해준데,,

  • 17. 프린
    '13.7.19 6:39 PM (112.161.xxx.78)

    일인데 왜 돌려 말하나요
    계약관계고 그사람이 잘못해서 바꾸는데 알아야죠
    도우미 하신다고 무조건 배려받고 싶으신건가요
    내집일 잘해주시면 고용주 입장서도 당연히 배려해드리고 조심합니다
    나오지말란 상황이 일을 못한게 아니라면 고용한 사람도 조심스레 말합니다 돌려말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137 아파트 팔 때 대출 만땅 끼워서라도 집 비워놓는게 낫겠죠?? 6 EarlyB.. 2013/07/31 2,049
281136 며느리에게 우등상장을 수여했습니다.^^ 15 시엄마 2013/07/31 3,661
281135 친정언니가 이혼했는데 ... 6 .. 2013/07/31 4,831
281134 젖몸살이 없음 젖이 안도는건가요? 1 ㅁㅁ 2013/07/31 1,956
281133 처분을 내리고 일을해야하는데 고민만해요 1 고민만 2013/07/31 774
281132 EM 원산지를 아시는지요? 19 토착미생물 2013/07/31 5,996
281131 짧은 성재기 추모동영상..... 7 남자들의시선.. 2013/07/31 1,482
281130 오피스텔 암막커튼 효과 6 독립만세 2013/07/31 7,904
281129 안내상 설경구 6 .. 2013/07/31 4,814
281128 예술을 탐닉하는 남자, 설명하는 남자 스윗길 2013/07/31 1,314
281127 실리트 실라간 미니맥스 냄비셋트 1 실리트 2013/07/31 1,852
281126 이 새벽에..저 차였어요... 4 .. 2013/07/31 3,617
281125 샌들 편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아팡 2013/07/31 2,028
281124 샌디에고 잘 아시는 분 9 여행 2013/07/31 2,073
281123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34
281122 전영록 딸 보람이... 16 ,,, 2013/07/31 13,402
281121 최정원 고부스캔들 보면서 민망 또 민망 5 와~~미치겠.. 2013/07/31 11,497
281120 용산참사를 덮기위해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한것 아셨어.. 3 국민티비라디.. 2013/07/31 2,539
281119 남편... 어디까지 참아주고 사세요? 12 ... 2013/07/31 4,266
281118 집에서 아픈 사람 돌아가실 경우 3 장마 2013/07/31 7,309
281117 길냥이가 집동물한테 전염병 옮겨요? 5 으잉 2013/07/31 1,106
281116 지금 비 엄청나게 쏟아붓네요. 4 빗소리 2013/07/31 1,853
281115 길냥이 줄 사료 좀 추천해주세요 8 웬수 2013/07/31 1,285
281114 캐리비안베이 법인회원으로 가는데요 꼭 본인이 있어야 하나요? 2 율리 2013/07/31 3,987
281113 어릴적기악나는 기억 2013/07/31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