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WNDFLQ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3-07-19 10:01:00

제가 나가는 모임..에...학교엄마모임..

첨부터 정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엄마가 있었거든요...

말 너무 함부러 하고...남의 안좋은얘기를 주로 일삼는...

그래도 정보도 많은것 같아 좋게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제성격이 모가 났는지.....만날수록 좀 싫더라구요... 태클거는 말투....들을때마다 그날은 맘에 두게돼고...

아니나 다를까...

그중에...또 그사람과 꿍작이 잘맞는 사람도 있어..더....어울리고 싶지 않은...

그런데 저랑 친한 엄마한테 넌지시 .내스타일은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어떻게 나랑 맞는 사람만 만나냐고....그런사람도 만나면서 정보도 얻고 하는거지.....

저랑 친한 엄마는 참...스트레스 덜받고..이성적인 성격인거 같아..자기 말대로 필요한것만 얻고...부럽네요..또 이엄마 하는 말이 맞는것도 같고... 인간관게를 넓게 보면....

제가 너무 인생 쉽게 살려고 하는건지...

이성적으론 맞는 말이지만...감정이 강해서인지...그 2-3시간 얼굴 보는게 왜이리 껄끄럽고 불편한지 몰겠어요..

 

얼마전 TA검사라고 transaction analysis해봤는데...

 

비판 감정 의존..이부분이 높게 나오고

이성...이 낮게 나왔더라구요...

어찌나 귀신같이 맞는지...포용도 낮진 않았는데...

 

IP : 115.14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3.7.19 10:07 AM (221.146.xxx.198)

    사람한테 이리저리 많이 데이면 그렇게 되던데.. 제가 그런 편이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많아서 그래요. 누구를 만나든 일정한 거리내에서 적당히 지내요. 적은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으로요.
    대신 내사람한테는 잘해주고요. 그냥 나랑 별 상관없는 사람한테 감정낭비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강해요.

  • 2. ^^
    '13.7.19 10:08 AM (125.186.xxx.53)

    저도 님과 비슷하구요 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그런 엄마들 만나는게 싫어서 자연스레 안나가거나 빠져요..
    그리고 넘 중립만 내세우고 필요한거만 알면 된다는 사람들이
    사람관계도 얇고 남에게 별관심이 없어요..애들 교육만 관심

  • 3. ............
    '13.7.19 10:12 AM (119.67.xxx.168)

    직장에서 말 함부러 하고 감정이 시소 타는 여자가 있어 다들 싫어 하고 치를 떨고 나가는데 한 여자만이 진득하게 있는 거에요. 친해진 후에 왜 그런 지 이유를 물었더니 내 목표는 애들 대학까지 보내는 거라 저 정도 딴지는 아무 것도 아니며 내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다닌다고 하네요. 상관없는 사람에게 감정낭비 안한다고 합니다.
    순해 보여서 걱정했더니 의외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 4. 맞아요..남한테 관심없는거
    '13.7.19 10:15 AM (115.143.xxx.50)

    그사람이 그래요..ㅎㅎ잘아시내요...^^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28 집밥 식단 미리 정해놓고 만들어드시나요? 10 매일고민 2013/07/19 2,271
277027 18개월 아이, 낮잠 업어서 재우는데 그냥 자게 하는 방법?? 4 고민 2013/07/19 1,397
277026 이런 원피스는 어디에... 3 희야 2013/07/19 1,632
277025 30대 후반 남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선물 2013/07/19 2,938
277024 엘쥐에서 나온 이동식에어컨 써 보신분 계신가요? 2 엘쥐 2013/07/19 1,977
277023 이런건 어디서 구입해야 될지요?? 1 초보 2013/07/19 783
277022 해병대 상표등록 추진에 네티즌 “원조할머니냐” 비난 4 ㄴㅁ 2013/07/19 1,032
277021 관악푸르지오와 상도 래미안중에 봐주세요 6 지키미79 2013/07/19 2,532
277020 맥클라렌 볼로 유모차 세척방법 아시는분 5 리기 2013/07/19 2,122
277019 연@사랑적금에 가입했어요 3 컬리수 2013/07/19 845
277018 어원에 따라 단어 외우는 책이 있다는데 못찾겠어요 5 단어집 추천.. 2013/07/19 1,077
277017 신혼여행 시댁선물 뭐가 좋을까요? 5 푸른 2013/07/19 4,785
277016 연기를 할려거든 좀 자연스럽게 하던지.. 12 아이고 2013/07/19 4,622
277015 75세 친정엄마가 손과 발이 동시 다발적으로 찌릿찌릿하고 저리시.. 9 페시네 2013/07/19 1,980
277014 영어 기본단어만 외워도 많은 도움이 되나요? 4 영어도와주세.. 2013/07/19 1,948
277013 토마토가 갈라졌어요. 3 .. 2013/07/19 898
277012 인터넷 면세점 이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솔바람 2013/07/19 1,585
277011 스쿼트하는데 무릎에서 소리나요 2 아롱 2013/07/19 4,146
277010 33개월언어치료 어떻게하는지요? 6 애기엄마 2013/07/19 1,954
277009 대치동 논술학원 8 논술 2013/07/19 2,828
277008 어깨가 넓으면 민소매 입으면 안되겠죠? 17 T.T 2013/07/19 5,095
277007 급질) 오렌지 샐러드에 곁들이는 소스 감사후에 기.. 2013/07/19 719
277006 99년 씨랜드 화재 기억하시죠? 왜 또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 5 기적 2013/07/19 2,182
277005 손금볼때 양손 다보나요.한 손만 보나요 3 .. 2013/07/19 1,561
277004 제가 초등 반대표맘인데요 13 ... 2013/07/19 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