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감독 못하는데 걱정안해도 될까요

걱정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3-07-18 22:28:57
화장실 주방 장판 도배 타일 정도를 10일 정도 합니다...
아침에 얼음 물이랑 일하시는 분 담배 정도 사 두고 출근해야 합니다
남편은 이런 방면으로 아무 신경 못써주고요
종일 기술자들만 일하는 상황이에요..
아는게 없어서 지키고 있다고 뭘 아는건 아니지만
오늘 가보니 견적서엔 철거 후 시공하기로 해 놓고
철거하지 않고 덧댄공사를 했더군요
벽이 일센치정도 두터워진게 큰일은 아니지만
주인없어도 공사를 하면 편한식으로 약속대로 안하더라는 말도 생각나고
걱정이되어 남편에게 공사감독이 없음 공사가 잘 안되는건 아니냐 물어보니
자기 탓하는거냐고 벌컥 화부터 냅니다
맘에 안들면 업자에게 이야기해야지 자기한테 말하냐고...
가슴이 갑자기 답답해지네요...
IP : 39.7.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7.18 10:33 PM (39.7.xxx.174)

    우문에 현답이세요.. 뭔 답을 듣고 싶은건지... 그냥 저 답답하단 소리 하고 싶었나봐요...

  • 2. oops
    '13.7.18 10:36 PM (218.52.xxx.173)

    공사견적을 여러 곳에서 받아 보시고,
    공사계약서(거창하게 생각마시고 공사내역 등을 기재한 문서)를 항목항목 구체적으로 적어서 계약해 두셨어야 하는데...
    그게 나중에 잘못됐을 때 손해배상청구...그런 거 이전에
    그렇게 꼼꼼히 계약해 둠으로써 공사하시는 업자분들에게 정성을 압박하는? 효과가 큰데....

    이미 시공중인가 보군요...ㅠㅠ

  • 3. ...
    '13.7.18 10:54 PM (119.71.xxx.6)

    저희동네 인테리어 사장님은 타일벽이 두드려봐서 떠있으면 철거후 공사하고, 원래 있는 타일이 단단히 잘 붙어있으면 그냥 덧대어서 공사를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쪽에 한번 물어보셔야할거 같네요.

  • 4. 에고..
    '13.7.18 11:00 PM (121.145.xxx.9)

    거 지키고 있어야 되는데요?
    할때마다 이건 뭐며 어디에 어떤식으로 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해요.
    그 사람들 주인이 없으면 대충하고선 이거했다저거했다 거짓으로 말해요.
    자주 들르는데도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꼭 있거든요.

  • 5. 지키고 있어도
    '13.7.18 11:14 PM (61.33.xxx.192)

    골라놓은 브랜드 대신 저가 벽지 비슷한거 바르고 에어 스프레이 할거 손으로 조잡하게 칠하고 화장실 경사 제대로 안맞춰서 배수도 잘 안되고 천장 공사하면서 스피커 전선을 그냥 잘라버려서 안내방송도 못듣고...정말 패버리고 싶었어요. 공사하기 싫어서 이사 못가고 있어요. 인테리어 한번 하면 늙습니다.

  • 6. ..
    '13.7.18 11:36 PM (39.7.xxx.174)

    에혀... 지키지도 못할 사정인데 맘 비워야겠네요. 잘 해주길 빌어야죠...

  • 7. 그게 나아요.
    '13.7.19 12:43 AM (221.146.xxx.142)

    어차피 지키고 있어도 속에 넣는 자재 눈 앞에서 바꿔도 몰라요. 마음 편히 그냥 맡기는 수밖에는 사실 별 방법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695 이걸그냥~ 확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9 ㅋㅋㅋ 2013/09/16 11,177
297694 간검사 받으려면 동네 내과 가도 돼나요? 6 질문이요 2013/09/16 17,838
297693 어느 대형교회 신자의 어이 없음 16 대형교회 2013/09/16 6,153
297692 저보다 나이많고 먼저 결혼한 시동생 생일에 문자보낼려니.... 5 땡볕 2013/09/16 2,316
297691 얼려놓은 한우. 구워먹을때... 1 2013/09/16 1,411
297690 시부모님과 울릉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11 을릉도 여행.. 2013/09/16 2,828
297689 독일 아마존에서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려는데요.... 7 쿠키맘 2013/09/16 3,921
297688 으체국택배 얼마들까요? 1 택배 2013/09/16 1,276
297687 코스트코...명절 전날 낮엔 사람 좀 덜할까요?? 4 ㅇㅇㅇ 2013/09/16 1,977
297686 무민은 동물인가요? 요정인가요? 3 무민 2013/09/16 7,224
297685 10월초에 미국서부로 자유여행 가는데 뭘 챙겨가야 할까요 10 미국서부 2013/09/16 2,711
297684 라이벌미션 슈스케 2013/09/16 1,248
297683 ‘고위 공직자 의혹’을 대하는 박 대통령의 이중잣대 2 샬랄라 2013/09/16 1,411
297682 작은어머님보고 자꾸 죄송하다고 하래요 20 명절철퇴 2013/09/16 4,938
297681 급)약속있는데 약을 먹어도 콧물이ㅠㅠ 3 ㅠㅠ 2013/09/16 1,181
297680 7개 교과서 저자들 “교육부 지시 거부, 행정소송 불사 1 교학사에 특.. 2013/09/16 1,851
297679 '채동욱 사태' 다루는 법사위에 새누리 전원 불참 1 감찰도 위법.. 2013/09/16 984
297678 검찰, ‘채동욱 불법사찰’ 배후 민정인지 국정원인지 즉각 수사해.. 1 조폭언론패악.. 2013/09/16 1,984
297677 靑, 채동욱 만신창이 만들어 내보내겠다는 저의 2 김기춘 2013/09/16 2,782
297676 아무리 이쁘장해도 팔자주름때문에 얼굴이 웃겨요. 3 완전 원숭이.. 2013/09/16 4,125
297675 초등3 아이 친구 문제-지혜를 주세요. 2 친구 2013/09/16 2,108
297674 치킨집은 한국 경제의 골칫덩이 - 월스트리트저녈 노후대비 2013/09/16 2,365
297673 언어 영재? 6 신영유 2013/09/16 3,537
297672 결혼전 상대집 추석 인사.. 7 질문 2013/09/16 4,286
297671 사법연수원 시어머니문자는 패자의 발악같아요. 8 .... 2013/09/16 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