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느라 휴가 안가는 집 있나요?

과외쌤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3-07-18 19:07:17

휴가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데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중1-3학년입니다.

상위권이라 거의 안 갑니다.

간다 해도 하루 정도 타지역에 가는 거구요.

어머니들이 가면 안 된다 했다 하고,몇 몇 아이들은 가는 걸 귀찮아하네요.

아이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이 안 된다 했다고 하니''''''.

집에서 쉬냐고 하니 평소랑 똑같다 했대요.

일요일도 평일같이 지내는 아이들인데,

간다고 크게 지장이 있으려나요?

저는 빠지면 개인 보강 해 준다 해도 안 간다는 집이 대다수.

순한 아이들이네요.

5-6년을 저렇게 보내면 대학가서는 쉴까요?

 

IP : 14.46.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8 7:10 PM (110.70.xxx.72)

    지금 대학졸업한 애들도 그런 애들 많아요. 울집은 상관없이 하는 집이었지만요. 그 아이들 다들 대학도 잘갔고 지금도 성실해요.배낭여행들은 잘 가던걸요.

  • 2. 학년이 올라갈수록
    '13.7.18 7:14 PM (122.36.xxx.73)

    놀 시간을 만들기가 정말 빠듯하네요..그래도 틈을 내서라도 아직까지는 노는것을 포기못하겠는 엄마..ㅋㅋ

  • 3. 그게
    '13.7.18 7:14 PM (180.224.xxx.97)

    그게 딱히 휴가를 갈 마땅한 곳도 없고 밀리고 피곤하고..하는걸 아이들도 알고 부모도 알고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요새는 에버랜드고, 오션월드고해서 휴가를 내서 갈 필요없이 원하면 하루정도 놀다 올 곳도 많구요.
    대신 방학때는 피자나 뷔페 등등 맛난거 더 자주 사먹고 원하는거를 여유롭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막상 불쌍한게 아니라 더 행복해할지도 몰라요. ^^

  • 4. 저도
    '13.7.18 7:17 PM (218.233.xxx.100)

    부모지만 휴가때 휴가 가는거 촌스러워요~~ ^^
    남들 안갈때 가야지요~~
    불쌍할거 없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5. 우리집은
    '13.7.18 7:20 PM (115.140.xxx.99)

    큰아이 고3때만빼고, 여름마다 캠핑갔어요.
    지금 고2 아들 올여름에도 다녀올 계획이구요.

    내년에 고3되는 작은아이가 원하면가겠지만, 다녀와 마음이 풀어질거같아 아마도 ㅈ본인이 싫다할거같아요.

  • 6. 중~~~~
    '13.7.18 7:31 PM (223.62.xxx.34)

    중학생~최상위권이면 특목고 준비할려고 그럴수도 있어요~휴가도 7월말에서8월초면 차도 막혀 제대로 놀수도 없어요.
    오히려 집에서 외식이나하고 영화보겠죠.
    저마다 생각이 다르니 안됐다~이런말 하는건 아닌것같아요~
    요즘은 휴가가 아니고 고생이에요

  • 7. ...
    '13.7.18 7:39 PM (121.190.xxx.72)

    근데 꼭 휴가를 가야하나요?? 푹푹 찌는 여름에
    전 그런데 가는 사람들이 더 이해 안되네요
    특히 해운대
    아이들도 한번 가보고 질린것일수도 있구요

  • 8. //
    '13.7.18 7:45 PM (221.152.xxx.202)

    저희 아이들은 엄마 밥하지 말고 집에서 에어컨커고 누워서 딩굴고 책보고 가까운 극장에서 심야 영화보고
    바닷가 2-3시간 놀고 집을 콘도처럼 생각하고 놀재요.
    여름에 길에서 보내는 시간 아깝고 짜쯩납니다.
    다행히 근교에 바다, 계곡 극장가가 있었서 가능합니다. 30분 이내 다 가능하니까요.

  • 9. ...
    '13.7.18 7:48 PM (118.221.xxx.32)

    사실 중학생쯤 되면 가자고 해도 싫대요 집에서 뒹굴거나 친구랑 노는게 더 좋다고 해외여행도 안간답니다

  • 10. 우리집
    '13.7.18 8:03 PM (14.32.xxx.72)

    대학생아들 꼬셔서 휴가가려고 삼겹살까지 구워먹이며 알랑방구를 뀌어서 간신히 승락을 받았습니다
    나원 참 드러워서..... ㅎㅎ
    저 어려선 엄마한테 뀌던 알랑방구를 이젠 아들에게...
    아유 뭔 이런 팔자가.....

  • 11. 우리집
    '13.7.19 9:24 AM (125.139.xxx.214)

    아들 고 3인데 낼 휴가 떠납니다. 3박 4일...

    쉬고 공부하면 공부 더 잘 될것 같아서요가 아니라 사실 전 이래도 되나 싶은데

    남편이 고 3도 놀아가며 공부해야 된다는데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803 제가 너무 깍쟁이일까요? 11 내가 2013/07/19 3,777
276802 부산역에 도착해서..짐들을 계속 들고 관광 다녀야 하나요? 11 부산역 2013/07/19 5,034
276801 "조중동, 종편으로 100∼200억대 손실" 23 ... 2013/07/19 2,724
276800 운동할때 휘트니스복 입고 신세계~ 6 .... 2013/07/19 4,216
276799 위로요함 매실담은걸 방에 뒤엎었어요 27 매실 2013/07/19 3,978
276798 37살 미혼.. 저축 금액이 2.3억이라면... 7 ... 2013/07/19 5,526
276797 내일 서울, 비가 올까요? .. 2013/07/19 620
276796 너목들 ..담주에 수하가 진실을 말하겠죠..?? 3 jc6148.. 2013/07/19 2,577
276795 [뉴스타파N 14회]mbc노조 공정보도감시용 접근 ID박탈 등 .. lowsim.. 2013/07/18 802
276794 정말삶을견뎌낼수없을것같아요 20 걸어가자 2013/07/18 3,812
276793 막돼먹은 영애씨 보는 분들.... 영애 산호 왜 헤어졌나요 6 막돼 2013/07/18 12,148
276792 시판냉면 만족하기는 처음이네요 51 무지개 2013/07/18 19,254
276791 유통기한이 3년지난 흑초를 마셨어요. 4 호후 2013/07/18 4,167
276790 스페인어 노래 뜻 좀~somos hoy 2 올라 2013/07/18 1,419
276789 이 층간소음의 정체는 뭘까요!?? 16 돌기 직전 2013/07/18 4,505
276788 숙대앞 오피스텔 30대 여성 투신 사망 3 .... 2013/07/18 5,169
276787 오른쪽 등쪽이 갑자기 죽을듯이 아픈건.. 어느 과를 가야하나요?.. 4 겁나요 2013/07/18 3,234
276786 집에서 미술과외를 할려고하는데요 수업료~~? 9 미술 2013/07/18 4,200
276785 애들폰 하려는데 베가가 나은가요, 겔럭시가 나은가요 8 핸펀 2013/07/18 1,577
276784 옛날팝송에중에 라마야 오우오우우 라마야~이런거 있나요? 4 혹시 2013/07/18 1,374
276783 통돌이세탁기 차렵이불도 빨려면 몇킬로가 2 세탁기 2013/07/18 1,999
276782 야밤에 만두해요. 가르침을 주세요 6 *^^* 2013/07/18 1,361
276781 교통사고 당했을 때 병원 선택권? 3 .... 2013/07/18 1,602
276780 캐나다구스 여름에 사면 저렴하나요? 2 구매대행 2013/07/18 1,971
276779 오래전 밀라노 식당 이름이 궁금해요 5 밀라노 2013/07/1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