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는 좋겠다...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3-07-18 15:06:21

스무 명 남짓 근무하는 회사...

죽지 못해 다니는데

넌 엄마 돈으로 과외비, 학원비, 용돈 받으며 시간만 죽이고

공부도 하는 척 하다가 시험 때 되면 외려 시험 못 봤으니 건들지 말라고....

네 입으로 한 말처럼 '공부 안 해도 나오는 점수' 받고 

엄마 돈으로 영화 보고 전시회 가고 저녁 사먹으니

참 좋겠다....

저희 회사 인턴(인서울 대졸, 성실한 20대) 월급 보다 훨씬 더 많이 과외나 학원비 쏟는데도

성적도 제자리, 정신도 못차린 아들 생각하니 참 서글프네요.

IP : 1.220.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7.18 3:09 PM (119.204.xxx.169)

    속상한 맘이 느껴지네요..
    저도 한때 같은 입장이었던지라..
    그래도 시간 지나니 자기 앞길 헤쳐나가더라구요.
    힘내세요^^

  • 2. ㅇㅇ
    '13.7.18 3:10 PM (218.149.xxx.93)

    자식을 위해 회사 다니지 마세요... 님을 위해 다니세요

  • 3. 공감백퍼
    '13.7.18 3:47 PM (121.166.xxx.39)

    저랑 어쩜 똑같네요.....그게 작년까지의 일이었습죠. 작년 수시로 대충 경기권 대학4년제 집어넣었어요.
    운좋게....사교육 시키지 마세요라고 하신분...막상 당해보십시오..그게 안 시키게 되는지...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아예 정말 입에 풀칠하는 정도면 정말 못시키죠..근데 저도 직장을 다니고
    맞벌이하면 ....사교육을 최소라도 안 시킬 수가 없어요. 뻔히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거 알면서도.
    엄마 도시락 싸고 다니며 점심 아끼는데..어찌 저리 태평한지...
    어쩌겠어요. 자식이 웬수죠...원글님 힘네세요..다들 그러고 살아요.
    정말 입에 풀칠만 하고 직장다니는 제 지인은 사교육 못시켜서 늘 자식한테 미안해해요.
    그런데 그 아들 올 1등급이라는 함정. 제 지인도 인정해요..만일 자기가 일반적인 여유만 있었어도
    사교육 시켰을거라고..그래서 애를 더 망쳤을 수도 있었다고.
    다 뭐..지 팔자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64 자녀가 정시로는 불가능한 대학.. 수시로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11 수시 2013/08/27 3,980
290163 토마토가 많아서요, 퓨레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 수.. 1 궁금 2013/08/27 1,208
290162 수입화장품 유통기한 확인하는법 아시는 분 3 ㅇㅂ 2013/08/27 1,492
290161 드럼세탁기 탈수할때 진동이 심해요 6 ... 2013/08/27 5,997
290160 탑항공에선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좌석 못 사나요? 2 비행기 2013/08/27 1,152
290159 집앞에서 공차는애들소음 휴 1 공공 2013/08/27 999
290158 쾌도난마 표창원 변희재 토론 dma 2013/08/27 1,740
290157 주민등록등본과 주민등록사본으로 뭘 할수있을까요? ... 2013/08/27 2,190
290156 극이동과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1 사랑 2013/08/27 1,499
290155 허벌라이프 무슨 맛이 제일 맛있어요? 3 다이어터 2013/08/27 2,443
290154 분리수거 박스 어떤거 사용하세요? 3 긍정이조아 2013/08/27 1,288
290153 화장실휴지 평균 1주 몇 통 사용하는지요? 14 anon 2013/08/27 2,904
290152 아이가 하얀피부인 경우 궁금해요 9 2013/08/27 2,653
290151 초등1 예스셈 보내면 어떨까요? 1 연산싫어해 2013/08/27 1,784
290150 모래시계에서...김영애씨요. 13 슬펐는데.... 2013/08/27 4,554
290149 ”낙동강 녹조로 시궁창 수준…썩은 냄새 진동” 7 세우실 2013/08/27 1,273
290148 볼 만한 영화 있을까요?? 영화 2013/08/27 603
290147 초딩 1학년 선물사기 좋은 문방구(압구정/반포 주변) 1 늦은여름 2013/08/27 1,326
290146 코트좀 봐주세요 - 살까요 말까요 14 몰라힝 2013/08/27 3,189
290145 전세금이 시세의 75%면 어떨까요? 2 전세 2013/08/27 1,386
290144 대구님들 수성구나 동구에 양심적인 치과 추천해주세요 4 충치치료 2013/08/27 1,669
290143 이런걸 재수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재수없어 2013/08/27 1,019
290142 미국서부날씨요 4 미국여행 2013/08/27 1,744
290141 손글씨...손편지... 2 2013/08/27 967
290140 피부경화증이라는 게 뭔가요? 1 피부경화증 2013/08/27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