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3.7.18 2:10 PM
(211.184.xxx.199)
배가 많이 고팠으려나요? 앙상한 뒷모습이라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2. 에고
'13.7.18 2:12 PM
(222.236.xxx.253)
저도 뭐 이런일이? 하려고 했는데
앙상한 뒷모습....이란 말씀에 쯧쯧... 싶네요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이런 생각..
정말 나쁜맘 먹었음 가방을 채갔을텐데... 그야말로 배가 많이 고팠나보네요
3. 지나모
'13.7.18 2:13 PM
(59.6.xxx.26)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렇지 ᆞᆞ
나쁜짓부터 배우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4. 헐
'13.7.18 2:14 PM
(121.130.xxx.228)
햄버거 날치기 이야기는 평생 첨들어요 ..ㅠㅠㅠㅠ
배고팠던 아이겠죠
포장지 다 봤을테니..
배고파서 훔쳐먹는건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범죄는 부디 저지르지 말아라,.
5. 돌돌엄마
'13.7.18 2:15 PM
(112.153.xxx.60)
음.. 원글님 마음이 고우시네요.. 걔도 얼마나 그게 먹고 싶으면 그걸 채갔나 싶고..
6. ..
'13.7.18 2:16 PM
(61.83.xxx.26)
헐..
정말 이런얘기 첨듣네요
7. 불쌍하네요..
'13.7.18 2:17 PM
(223.62.xxx.46)
전 서울역에서 노숙자한테 콜라뺏긴적 있음 ㅜㅜ
너무나 여유롭고 당당하게 제옆에 있던 콜라를 유유히 가져감 ㅋㅋ 그뒤로 역 대합실에 절대로 안앉아요
걸어다니거나 가게 안에만 있음 ㅋㅋ
8. 휴
'13.7.18 2:17 PM
(14.32.xxx.214)
그래도 날치기는 나쁜짓인데
9. 너무 먹고싶었나..
'13.7.18 2:18 PM
(118.223.xxx.118)
더 큰 범죄는 만들지말기를.....
10. 애잔하네요
'13.7.18 2:19 PM
(112.152.xxx.52)
에효..
더이상 엇나가지 않기를..
11. 가출청소년 아닐까요?
'13.7.18 2:25 PM
(203.142.xxx.6)
집이 어렵고 가정폭력에 아이들이 밀려나다가 가출하는 아이들도 많다는데.. 그러다 결국 배고픔때문에 원조교제도 하고 노숙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 중 하나 아닐까요? 안쓰럽네요..
12. 헝
'13.7.18 2:26 PM
(210.109.xxx.130)
저예전에 솜사탕 살 때랑 같은 상황이네요.
솜사탕 아저씨한테 솜사탕 건네받고 막 돌아서는데
어떤 꼬마가 달려와서 솜사탕을 손으로 움켜쥐고 도망가더군요
제손에는 나무젓가락만 덜렁....
13. ;;;
'13.7.18 2:28 PM
(121.129.xxx.174)
혹시 돈다발이 담긴 종이봉투라고 착각....한건 아니겠죠?... 원글님 많이 놀라셨겠고 가해자들 안스럽네요. 다들 누군가에겐 귀한 자식이었을텐데.
14. ㅠㅠ
'13.7.18 2:33 PM
(121.165.xxx.208)
너무 딱하네요..
배고파서 햄버거를 날치기한것일수도 있고
종이봉투면 돈봉투로 오해했을수도 있고..
원글님 안쫓아갈테니 천천히 먹으란 말씀에 울컥합니다.
15. 절도전문가
'13.7.18 2:41 PM
(202.30.xxx.237)
"얘 안쫓아갈게 어디 가서 천천히 맛있게 먹어" 라고 말씀 하셔서 안심 시킨 후 경찰 대동하여 검거했어야 해요.
16. 아..
'13.7.18 2:42 PM
(121.147.xxx.224)
돈봉투라곤 생각안했을거에요.
롯데리아에서 사면 롯데리아 제대로 찍힌 봉투에 넣어주잖아요. 횡단보도 바로 앞이었거든요.
장난이었다면 일행이 있거나 낄낄거리는 소리라도 들었을텐데 그랬으면 저도 그냥 화가 났을거 같은데
아이가 그냥 막 달려갔어요 안잡히려고 도망가는 그 달리기 있잖아요.
물론 돈이든 햄버거든 채간건 나쁜 짓이지만 그 또래 조카들이랑 사촌동생들이 있어서 그냥 짠하네요.
17. ....
'13.7.18 3:10 PM
(39.7.xxx.43)
딱하네요
18. ....
'13.7.18 3:11 PM
(175.223.xxx.14)
ㅋㅋ 위에 솜사탕은 상상되서 너무 웃겨요
19. 마음이
'13.7.18 3:29 PM
(39.7.xxx.163)
짠하네요...
굶는 아이들 의외로 많아요.ㅠㅠ
20. 에구..
'13.7.18 4:06 PM
(180.67.xxx.11)
소 도둑만 안 되면 좋겠는데...
암튼 원글님 착한 분이네요.
21. ㅜㅜ
'13.7.18 4:08 PM
(175.117.xxx.177)
엄밀히 말하면 도둑질인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랬을까... 며칠을 굶었을까... ㅜㅜ
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 아이에게 꼭 전달되어, 큰사람으로 자랄수있었음 좋겠어요..
22. 음...
'13.7.18 4:39 PM
(220.86.xxx.151)
원글님 참 마음 따뜻하신 분이네요...
아마 그 아이가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굶주리는 아이들.. 도대체 어느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였을까 싶네요
그렇게 한끼 먹고 나중에라도 자기 갈 길 찾았으면 해요
원글님께도 복이 다 돌아올것이구요
23. ...
'13.7.18 5:20 PM
(112.162.xxx.209)
날치기 연습 중일수도 있어요. 다들 착하시네요ㅜㅜ제가 썪었는지....
24. ...
'13.7.18 6:23 PM
(112.155.xxx.72)
음식을 훔치는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네요.
25. ㅇㄹ
'13.7.18 8:57 PM
(175.192.xxx.81)
방학이라 끼니 거르는 결손가정아이일수도 있죠.
원글님 착하시네요.
한창 배고플나이에..
26. ...
'13.7.18 9:47 PM
(59.10.xxx.93)
피자한판 날치기 당한 이야기도 들었어요.
27. 그게
'13.7.18 10:41 PM
(175.208.xxx.91)
우리가 굶고 있지 않고 있어서 요새 굶는사람 어딨어 하지만 사실 굶는 사람 많은거 같아요.
혹시 아나요. 그 아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생 먹이려고 그랬는지
원글님 맘이 참 이쁘네요.
살면서 말로만이 아니라 우리가 조금만 고개 돌리며 세상 살아야 할거 같아요.
덕을 쌓는다는게 엄청 부를 나눠주는게 아니라 작은일에도 덕을 쌓을수 있는일인데
오늘 원글님 덕 쌓으셨네요
28. ...
'13.7.18 11:12 PM
(58.227.xxx.7)
방학동안 엄마없는 아이들 보면 좀 짠 ~ 해요
현장학습 갈때 3학년 아이가 새벽에 김밥 싸서 왔다고 해서
맘이 뭉클해지면서 눈물날려고 하더만요....
원글님 복 받으세요~
불쌍한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29. 전
'13.7.18 11:19 PM
(125.186.xxx.25)
진짜 살다살다 햄버거 소매치기는 또 처음 보겠네요
ㅠㅠㅠㅠ 휴우
30. 에고..아니에요..
'13.7.19 12:05 AM
(121.147.xxx.224)
제가 사준 것도 아닌데 착한 것도 덕을 쌓은 것도 아니죠 아니죠.
아휴..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31. ㅇㅇ
'13.7.19 12:27 AM
(125.178.xxx.140)
그아이가 이글을 꼭 봤으면 좋겠네요..
배고파서 훔쳤더라도..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고...
그냥 나쁜맘에 먹고싶어서 훔쳤더라도 이글을 보고 꼭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32. 벼리벼리
'13.7.19 12:46 AM
(203.226.xxx.92)
님이 착하셔서 그렇게 보였을듯..
마음이 아프면서도 훈훈하네요
33. 아휴
'13.7.19 2:08 AM
(98.246.xxx.214)
햠버거까지 날치기를 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게 ....안타깝네요.
34. 해....
'13.7.19 2:22 AM
(175.117.xxx.18)
애 사정이야 모르는 일이고 원글님 마음씨에 감동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엄마 마음 같은 거.
35. ...
'13.7.19 2:51 AM
(175.223.xxx.148)
정말 애잔하네요 .. 아이가 사정이 있을거 같다는..
좋은맘으로 이해해 주세요
36. ...
'13.7.19 2:54 AM
(121.144.xxx.111)
솜사탕 ㅋㅋㅋㅋ
37. 전두환 놈
'13.7.19 3:14 AM
(61.43.xxx.89)
숨겨놓은 재산 다 몰수해서 소외되고 방치된 아이들을 위한 재단 만들기 운동합시다! 박상아가 미국에서도 호의호식하며 산 돈도 그놈 돈이고 지금도 그 놈 자식들 형제들 귀족 생활하는거 보면 분통터져요 그 아이가 진정 소매치기 하려고 했다면 님의 핸드 백이 목표였지 햄버거는 아니였을거에요 부모 집 나가고 혼자 방치된 아이를 제가 직접 본 적이 있어요 중 1아이였는데 다 쓰러져가는 엿날 슬레브 지붕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어요 너무 기막혀서 제가 동사무소에 신고했었어요 님글 읽고 아 너무 가슴아파요
38. ㅇㅇㅇ
'13.7.19 10:18 AM
(203.251.xxx.119)
정말 황당한 사건이네요.
먹는걸 낚아채다니. 지금이 보릿고개도 아닌데
먹는걸 소매치기당했다고 신고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지갑 안채가서 다행.
39. 마테차
'13.7.19 10:35 AM
(121.128.xxx.63)
가슴이 뭉클하네요..
장발장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원글님의 아름다운마음에 더 감동했습니다..
그아이도 다시는 그런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40. ............
'13.7.19 2:31 PM
(175.249.xxx.99)
그 아이가 원글님 햄버거 먹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