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슈되고 있는 전 대통령 각 집안에서 유명 미술품들과 대형 불상이 발견됐잖아요,,
뉴스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왜 부자들은 재산은닉?? 이런 미술품에 관심이 많은거죠???
제가 예술적으론 전혀 무지해서 여쭈어요
이번에 이슈되고 있는 전 대통령 각 집안에서 유명 미술품들과 대형 불상이 발견됐잖아요,,
뉴스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왜 부자들은 재산은닉?? 이런 미술품에 관심이 많은거죠???
제가 예술적으론 전혀 무지해서 여쭈어요
이유는 미술품에 세금이 안붙거든요.
뭐. 예술적 취미가 있어서는 절대 아니에요.
그래서 증여등의 수단으로도 많이 이용되죠.
미술품 물려주는건 증여세 안내도 되니..
다시 되팔면서도 세금 안내도 되고...
건물이랑 토지에는 이익 남겨 팔면 세금 왕창 내잖아요.
어제 뉴스보니까 5억 현금증여하면 증여세 고스란히 내야하지만
5억짜리 미술품 사서 감정가액 1억으로 축소신고 하면 증여세 많이 아낀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비싼 미술품을 사게 되면, 그걸 보관할 협소한 장소만 있으면 되고, 대신 그 큰 돈을 현금으 보관하기위한 큰 공간이 필요없고 돈을 보호해야 하는 찝찝함도 덜하죠. 물리적으로 7-800억을 현금으로 보관하는 것보단 그림 하나 갖고 있는게 보관이 용이하지요. 또한 금융기관에 그 돈을 예치해둬서 법망에 걸리느니 그림 실물 하나 갖고있는게 어두운 돈 보관에는 낫고요. 그리고 고가 미술품 거래가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이지 않아서 뭔가 걸릴 염려도 덜하거니와, 애초에 큰 작품들은 외국의 갤러리나 옥션에서 익명이나 대리인 통해서 주로 이뤄지거든요. 영화에서 보신적 있으실 거에요. 전화로 참여하는 경매 입찰자. 그런식으로 본인과 명의가 전면에 나서지 않아도 되고 여전히 우리나라 미술품 거래가 크게 활성화되고 투명하지 않은지라 돈세탁이나 탈세에 많이 이용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작품만 잘 골라놓으면 시간 지날수록 값어치도 올라가 필요할땐 역시 신분은 보호하면서 간단히 팔아치울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그래서
금이랑 다이아몬드도 품귀현상이래요...
부동산처럼 신고해야하는거 아니니,, 간편하게 조용히 구매해서 보관한다고 하더라구요
고가 미술품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쪽(?)세계 참 심오합니다
사업하는 분들 세금문제로 차량리스라던가 외식비등등 회사비용으로 많이 처리하는 건 다들 아실텐데요 제가 최근 알게된 건 핸드백과 시계 역시도 세금 터는 데 유용한 품목이라는 것...ㅎ 정말 월급쟁이 유리지갑 이런말 완전 공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