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옆에 엄마앉아있는데 저보고 이것저것해달라는데요

딸기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3-07-17 23:24:16

우리 아이가 4살인데요

요즘 우리 아이 친구가 저한테 마치 엄마한테 하듯이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네요

엄마가 바쁜것도 아니고 옆에 엄마 그냥 앉아있는데요

오늘 놀이터에서 또래들이 여럿이 모여 아이스크림 먹는데

옆에 엄마 앉아있는데 저보고 아이스크림 먹는 동안 이것저것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엄마한테 가서 해달라고 하는데

이 아이는 저한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도 실내놀이터에서 막대 사탕 먹을때 저보고 껍질 벗겨달라고하고

다먹은 막대(진득진득한거) 저보고 주고 가고

(쓰레기통도 없고 휴지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계속 들어있어야되는데)

엄마는 그냥 앉아있는데 저보고 해달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그엄마는 다른 엄마들이랑 수다 떨고

저는 우리아이랑 그아이랑 둘다 보게 되고

어쩔땐 저보고 안아 달라하고 그럼 우리 아이는 싫어하구요

성격이 좋아서 그런걸까요?

저보고 해달라고 할때 제가 계속 해줘야되나요? 엄마한테 가서 해달라 해라고 시켜야되나요?

 

IP : 112.185.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7 11:26 PM (39.7.xxx.219)

    혹시 이쁘지 않아요?? 저희 딸은 이쁘면 저 놔두고 가서 매달리고 기대요

  • 2. ..
    '13.7.17 11:27 PM (175.192.xxx.136)

    님이 예뻐서 그래요.

  • 3. 동글이
    '13.7.17 11:34 PM (112.161.xxx.113)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요. 그. 엄마는 애. 방치. 스타일이고, 저는 챙기는. 스타일이였어요.
    호구짓하다. 나중에 상냥하게 엄마한테. 가서 해달라고 해! 라고. 했네요. 나중엔. 그. 방치. 엄마. 안. 만났어요.

  • 4. ...
    '13.7.17 11:43 PM (180.231.xxx.44)

    그 아이에게 님이 신경써주고 엄마같은 인상으로 남아있나봐요. 자기 엄마는 그냥 한 공간에만 있지 감정적으로 교류가 없는데 님은 반응해주고하니 따르는 거겠죠. 근데 그게 지속되면 그 아이는 님의 아이를 질투하고 님에 대한 소유욕이 강해질테구요 되려 원글님 자식인 아이가 소외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벌써부터 싫어한다는 티를 내는 것 보면 님이 그 아이에게 그만큼 잘 해주고 있다는 반증이죠. 앞으로는 아이가 떼를 쓰더라도 엄마에게 가서 해달라 하고 님의 아이를 최우선으로 신경쓰세요.

  • 5.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13.7.17 11:44 PM (183.102.xxx.20)

    원글님이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분같네요.
    그렇다면 다른 아이들 눈에 원글님은 남의 엄마가 아니라
    공평한 사랑을 주는 선생님같은 존재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나도 해주세요!.. 라고 하는 거죠.
    원글님이 엄마라서 자식들에게 그렇게 해준다는 걸 아직 몰라서 그래요.
    너. 나. 우리 엄마. 남의 엄마.. 이런 관계가 아직 확립되지 않은 나이니까요.

    잠깐 그러다 말아요.
    그렇다고 해서 그 아이가 사랑을 못받은 건 아니예요.
    오히려 상처없는 편안한 사랑을 받은 아이일 수도 있어요.

  • 6. 음...
    '13.7.18 12:14 AM (211.201.xxx.173)

    원글님 아이가 이런 부분에서 무디다면 모를까 싫어한다면 받아주지 마세요.
    제가 나가면 그렇게 온 동네 애들이 뭐 해주세요 하는 편인데요, 예쁘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제가 그래, 그래 하면서 애들한테 만만하게 보였던 거 같아요. ㅠ.ㅠ
    해줄거 같은 사람인거죠. 나중에 저희 큰애가 속상했던 얘기를 자주 꺼냈어요.
    누구랑 누구가 엄마 딸 같아서 자기 슬펐다구요. 아차 싶었는데 이미 늦었죠.
    자기 엄마가 자기 보는 것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있어 한다는 걸 아는 그 집 아이가
    주위의 좀 만만한 사람에게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웃으면서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 그렇게 하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아이를 보세요.
    특히 아무리 요구해도 안아주거나 하는 일은 원글님 아이 앞에서 하지 마세요.

  • 7. 음...
    '13.7.18 12:18 AM (211.201.xxx.173)

    그리고 안아달라고 하는 건 그 아이가 원글님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거에요.
    그 아이가 알아요. 원글님이 거절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그렇게 해주면
    원글님 아이가 마음이 아플거라는 것도 알아요. 내가 너희 엄마한테 너보다 더
    중요한 존재라고 얘기하는 거에요. 저는 심지어 비가 쏟아지는데 저희 아이 놔두고
    자기에게 우산 씌워달라는 아이도 있었어요. 그게 마음 정리하는 계기가 됐어요.
    바보인 제가 그 아이에게 우산을 씌워줬는데 그 아이가 제 아이를 바라보던 눈빛...
    내가 네 소중한 걸 뺐었다 하는 눈빛이었어요. 4살인데 오버다 하는 분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4살이 다 같은 4살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그 후에 그런 부탁은 딱 잘랐는데
    자기 엄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악을 쓰면서 달려들더라구요. 저한테요? 아니요.
    제 아이한테요. 제 아이한테 악을 쓰면서 쥐어뜯을듯이 달려들어서 정말 놀랬어요.
    본능적으로 알았던 거 같아요. 쟤 때문에 내가 거부당했다는 걸... 진짜 하지마세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764 엄마가 보람상조에 결혼보험을 든다는데요.. 8 cldhkd.. 2013/07/23 4,119
280763 학교폭력 반성하면 졸업시 학폭 기록 삭제 6 세우실 2013/07/23 2,198
280762 리클라이너 구입하려는데 후기 부탁드려요... 7 화요일 2013/07/23 3,231
280761 일산코스트코에 보네이도 있을까요? 보네이도 2013/07/23 1,291
280760 크롬에서 시작페이지 변경 1 크롬 2013/07/23 1,160
280759 치아 상담 해주실분 계세요?... 4 이아포..... 2013/07/23 1,169
280758 mlbpark는 수능점수 인증바람이네요.전국수석도 있네요.ㅋㅋ 3 z 2013/07/23 2,530
280757 군산으로 1박2일 다녀온 후기에요 18 반지 2013/07/23 5,506
280756 엄마가 나이드시니 외모가 귀여워보여요^^ 14 왜일까 2013/07/23 3,724
280755 사진 파일이 클때 1 카라7 2013/07/23 1,327
280754 오빠부부가 집을사서 이사하는데 뭘 해주면 좋을까요?? 5 ??? 2013/07/23 1,578
280753 생전 없던 구내염이 반복되는데...몸 어디가 안 좋을까요; 11 -- 2013/07/23 3,716
280752 누드브라나 여름에 시원하게 잘 쓸 수있는 브래지어 추천 부탁드립.. 6 브라자가 싫.. 2013/07/23 2,876
280751 조명균 "회의록 삭제 지시한 적 없어" 4 샬랄라 2013/07/23 1,462
280750 불 없이 준비할 수 있는 간식 뭐가 있을까요?(도와주십쇼ㅡㅜ) 7 캠프장 2013/07/23 2,475
280749 이성당 야채빵 보관방법 좀 알려 주세요 2 이성당 2013/07/23 26,215
280748 드라이하라는는 원피스 꼭 드라이해야 하나요? 10 시간부족 2013/07/23 2,489
280747 냉동보관된 김치 양념쓸때 다른야채 첨가해도 되는지.. 1 급질 2013/07/23 1,470
280746 중1 여자아이 마감안된 봉사활동 어데 없을까요? 11 방학동안 2013/07/23 1,803
280745 싼타페 누수 동영상 보셨나요? 2 불매 2013/07/23 2,232
280744 요즘 자두,천도복숭아 먹을만 한가요? 17 여름싫어 2013/07/23 2,790
280743 제주도에 있는 좋은 학교 추천해 주세요. 4 제주도..... 2013/07/23 3,522
280742 초등1학년 남학생 악기 뭐 시키면 좋을까요?? 11 ... 2013/07/23 2,959
280741 체감온도와 삶의질 3 22 2013/07/23 1,811
280740 최근 중국 청도에 가보신분? 2 휴가 2013/07/2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