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 연골 파열은 꼭 수술을 해야할까요?

/// 조회수 : 28,480
작성일 : 2013-07-17 19:45:12

반월상연골 파열인데 안쪽이라고 합니다.

꼭 수술을 해야만 되는걸까요.

 

수술을 안하고 치료만 받고 버틸수는 없을까요.

 

괴롭네요.

 

수술 안받고 치료해서 나으신분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IP : 1.241.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3.7.17 8:32 PM (223.62.xxx.40)

    경험자인데 침술로 고쳤어요.목동역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이 고쳐줬습니다.양의사 말 다 믿진 마세요.

  • 2. 회복중
    '13.7.17 8:34 PM (24.181.xxx.181)

    제가 그 수술했어요.
    안 할 수 없습니다.
    안하면 파열이 더 진행되어서 더 큰 수술로 되거나
    회족이 더디고...결국...해야 한다는 말씀이죠.
    반드시 해야 하구요, 회복을 잘 해야 합니다.
    저는 일하다 다쳤는데
    수술을 사고 후 3개월 뒤에 했고,
    수술 후 15일 후에 복귀했어요.
    일 자체가 쉽게 쉴 수 없는 일이었고
    오랫동안 자리를 비울수 없었기에
    수술도 버티다 너무 아파 겨우 했고
    일 복귀도 쉬는게 바늘방석처럼 불편해서
    목발짚고 나갔어요.
    결론은 제가 너~~~무 곰 같고, 무식했고, 한심했다는거.
    수술이 간단했고(구멍 뚫고 하는...)3일 후 퇴원 시키길래 아! 금방 낫는거구나.별거 아니었네.....
    지금 3 년이 지나도록 계단도 못올라가고
    내려오는 건 더 안되고, 굽있는 신발도 못신고 좋아하는 하이힐은 남 줘버린지 오래고, 여전히 통증에 시달려서 날마다 진통제를 먹어야 하고, 일이 좀 힘든날은
    무릎뼈가 쪼개지듯 아프고....
    암튼 고생~~고생중입니다.
    삶의 질이 확 떨어졌어요.
    꼭 수술하시고 충분히 회복기를 가져야 해요.
    같이 수술해서 6개월간 쉬면서 재활치료 잘 받은 친구는
    6개월 후에 하이힐 신고 다니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고 통중이 없어서 너무 좋다고...
    제가 가슴을 칩니다.
    잘 치료 받으시고 잘 회복되시길 바래요.

  • 3. ..
    '13.7.17 9:09 PM (221.162.xxx.10)

    수술 안하고 버티다 찢어진 연골이 신경을 건드려 다리가 마비될 뻔했어요 그냥 수술하시고 요즘 줄기세포로 재생도 된다고 하니 재생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 4. harahara
    '13.7.17 9:32 PM (39.7.xxx.44)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관절경수술로 합니다.
    손상되어 너덜거리는 연골판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수술입니다.

    왜 해야하나? 수술이 왜 불가피하냐?

    연골이 너덜거리는 게 있다면. 그 조직은 주변을 자극합니다. 자극되면 염증이생기고 염증이 생겼다 가라앉았다하며 점점 더 찢어진 뷰분이 커지고 반복되는 염증은 결국 퇴행성 관절으로 이어집니다. 이걸 오래ㅡ두면 종국엔 반월상연골판이 문제가 아닌 양 무릎의 관절의 연골이 다딿게되어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됩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제대로" 진단 받으셨고 수술을 하셔야한다고 "처방"받으셨다면 하셔야 합니다. 오늘안하면 나아져서 안할슈도 있고ㅡ 그런 수술이 아니에요. 오늘 염증은 내일 가라앉아 통증은 없어질슈 있지만 찢어진 연골은 갈수록 더 찢어지면 찢어지지 수술없이 도로 붙거나 낫지 않아요. 그러니 시간내서 얼른 하시는게 맞습니다.

    수술자체는 쉬워요. 회계사인 저희외삼촌은 시즌때 수술하시느라 1박2일 입원하셨네요;;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능한 수술이고 한달뒤엔 골프정도 운동도 가능하신 간단한 수술이에요. 단. 반월상연골팡 절제수술만 했을 경우에 이야기 입니다만.


    진단을 제대로 받으셨다면 수술하세요.

  • 5. harahara
    '13.7.17 9:43 PM (39.7.xxx.44)

    글고 윗님댓글중에...



    반월상연골판은 줄기세포치료랑 무관한 부분입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연골 사이에 있는 쿠션?같은 또하나의 연골판이에요. 현제 "합법적인" 줄기세포 료는 1. 메디포스트사의 카티스템 "치료제" 2. 미라사의 비맥 "수술법" 둘 뿐입니다. 둘다 무릎 연골손상을 재생시켜주는 것으로 "허가받은" 치료제 또는 수술법입니다.


    무릎연골 손상으로 줄기세포 치료나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실 분이라면 이미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극심합니다. 그렇기에 줄기세포치료는 반월상얀골판 재생 또는 치료에는 전혀 해당사항없는 치료법이에요. 심지어 현재 법적으론 반월상연골손상을 치료할 목적으론 중기세포치료를 적용하는것 조차 허가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혹여라도 재생치료하라는 병원은 무시하세요.




    +
    사족으로.
    시중에 "지방에서 줄기세포 추출해 주사로 재주입하는 중기세포 치료법"은 아직 허가되지않은 불법의 치료입니더. 또한 "피뽑아 줄기세포 원심분리해 주사로재주입한다는 줄기세포치료법" 역시 불법입니다. 허기되지도 않았고 효과가 입증되지도 않았단 뜻이에요. 이런걸로 홍보하는 병원 많은데ㅡ 다 상술이에요.

    현재로서는 "주사로" "쥴기세포 쥬입" 하는 그런 줄기세포 치료는 "다 무허가 인정못받는 불법" 치료 입니다. ㅇ위에 언급한 줄기세포 치료 방법둘다 절개 또는 관절경 수술 통해서 줄기세포 쥬입하는것만 허가되었어요(비맥수슐 초창기엔 주사쥬입도 합법이었으니 현재는 법이바뀌어 관절경수술로 한 경우만 합법적인 줄기세포 치료입니다)

  • 6. 전반대
    '13.7.17 9:44 PM (59.86.xxx.58)

    50대 제친구들 2년사이에 연골찢어졌다고 3명이나 수술했는데(줄기세포로 재생한친구도있음) 깔끔하게 회복된친구가 없네요
    수술한지 2년정도 된친구들인데 조금만 걸어도 아파서 병원가고 계단도 제대로 올라가지도못해요
    저도 병원에서 연골찢어졌다고 수술하라고했는데 안하고 약먹고 물리치료하면서 버텼어요
    지금은 높은산은 못가도 둘레길정도는 충분히 걸어다니면서 잘지내고있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수술하라마라 할수는없지만 저같이 잘버티는사람도 있다는건 알려드리고싶어요
    전 매일 수영하고 걷기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 7. harahara
    '13.7.17 9:47 PM (39.7.xxx.44)

    회복중님:/ 반월상연골판 수술 3년전 받으셨는데 그정도 불편하고 통증있으시면 병원 가셔서 다시 진료 받아보세요. 적어도 게단내려올때 꺽임 증상이나 통증은 수술뒤엔 나아지셨어야 합니다. 다른 원인이 생겼거나 아직 ㅇ치료가 완료되지 않으신듯 싶습니다...

  • 8. ^^*
    '13.8.30 2:06 PM (175.198.xxx.98)

    정말로 무릎때문에 머리아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179 아이폰4->아이폰5로 바꿨는데요 개비 2013/08/29 2,090
291178 요즘 뮤지컬이요 2 중학생맘 2013/08/29 1,419
291177 자스민님 양파닭 레서피 안나오는데요 7 4343해 2013/08/29 3,159
291176 혹시 가야금 대여? 3 궁금 2013/08/29 2,081
291175 귀에 딱지가 생겨 2 귀에 2013/08/29 3,332
291174 공부할 맘 없는 애들은 과외 그만두는게 나은거죠? 3 과외 2013/08/29 2,361
291173 헛소문에..집단폭행 당한 중학생 숨져 5 이럴 수가 2013/08/29 3,104
291172 안철수, 추석 기점 ‘무소속 연대 조직’ 띄운다 6 탱자 2013/08/29 1,422
291171 워킹맘 육아 고민 8 ㅈㅈ 2013/08/29 2,507
291170 다른 경비실 아저씨도 이런가요? 8 :) 2013/08/29 2,563
291169 두 여학생이 유학을 간다네요 16 청정 2013/08/29 5,220
291168 [원전]후쿠시마 한국구조대원 108명, 방사능 정기검진 촉구 .. 참맛 2013/08/29 1,918
291167 할머니 팔순에 손자가 얼마드리면 좋을까요 4 쭈니 2013/08/29 2,086
291166 해독쥬스 마시려고 하는데 냉동해도 되나요? 1 ;;;;;;.. 2013/08/29 2,272
291165 고백했다가 뻥 거절당했습니다... 11 35노처녀 2013/08/29 7,183
291164 물고기 구피가 식구가 되었는데요. 5 물고기친구 2013/08/29 2,251
291163 열도예능 싸다구 배틀 우꼬살자 2013/08/29 1,379
291162 쿡티브 살금살금 다 유료 됐네요. 10 어머 2013/08/29 2,516
291161 다이어트 합숙소라는 곳에 다녀오면 정말 살 많이 빠지나요? 2 아시는 분 2013/08/29 2,563
291160 뉴욕타임즈 “朴정권, 국정원게이트 관심 돌리려 마녀사냥패 내놔 7 재판없이 사.. 2013/08/29 1,930
291159 빚내서 집사라고?’ 朴 전월세 정책 비난 봇물 7 부작용검토전.. 2013/08/29 2,450
291158 탈북자 조직, 아고라등지에서 여론조작활동 벌여.. 6 뉴스타파속보.. 2013/08/29 1,289
291157 靑경악 금치 못할 일”…네티즌 “연기력 쩌네 6 언론보고 알.. 2013/08/29 2,262
291156 비가 쏟아붓네요. 6 ㅠㅠ 2013/08/29 1,822
291155 퇴행성 관절염에 관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13 사위 2013/08/29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