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빨간색을 만나기가 참 힘든데.
오늘 백화점 갔더니 랄프 로렌에서 50프로 세일하더군요.
몸에 딱 맞고 허리까지 오는 빨간색 기본 가디건이요. 약간 얇으면서 단추가 목부분까지 조르르 달린 아주 이쁜 빨간 가디건이요.
지난 겨울 얇은 가디건이 얼마나 따듯하고 이쁘고 실용적인지 느꼈던 터라
사려고 하는데 섬유 조성을 보니 면이랑 나이론이 섞였어요. 80/20 비율로요. 세일하면 가격은 16-17만원 정도 할 것 같은데요.
이거 사도 후회하지 않을까요? 보풀 일어서 금방 망가지는 것은 아닐까요?
입어보신 분들 , 패션 고수님들 답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