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장 시월드보다 호구 시월드가 더 많겠죠?

시월드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3-07-17 15:48:58
제 주변 보면 시월드가 다 호구네요 왜들 그리 순진하게 사는지...
며느리에게 싫은 말도 못하고 눈치보고 완전 상전이예요
괜히 싫은 소리 했다가 자기 자식에게 안좋을까봐 그냥 참는다네요
독립한순간 남의 가정 일이기도 하구요..

자식 결혼한다고 노후자금까지 보태서(전부는 아니지만요)
전세집도 해주고 그랬는데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는것 같대요.
요즘 젊은 애들이 뭐 시댁 챙기냐면서..
우리집도 다 똑같다고요
아들 하나만 있었으니 다행이지 아들 둘 넘어갔으면 
내 노후는 사라지고 없었을거라네요


결혼할때 아들이란 놈은 자존심 때문인지 "그래도 내가 남자잖아.."이러면서
또 비굴하게 자기한테는 손벌리고... 
호구하나 키운것 같다네요.. 쓸데없는 자존심만 있다고.. 그 자존심 부모한텐 보여주지도 않으면서..

IP : 218.149.xxx.9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22
    '13.7.17 3:51 PM (39.7.xxx.62)

    우리집.... 행여 바가지 긁힐까봐 암말도 못함.... 어제 어떤 글 보니까 전화도 하지 말라던데.... 그저 웃지요.... ㅎㅎ

  • 2. 엄마 친구분들 보면
    '13.7.17 3:55 PM (180.65.xxx.29)

    할말은 많이 있지만 집에가서 내아들 볶일까봐 참는데요

  • 3. 흐음
    '13.7.17 3:57 PM (121.190.xxx.133)

    제 주위엔 막장도 호구도 없어요. 그냥 며느리도 평범,시댁도 평범하네요. 소소한 갈등이야 당연히 살면서 있는 거구요..

  • 4. 33333333
    '13.7.17 4:05 PM (58.78.xxx.62)

    네 요즘은 진짜 이런 집들이 많아진 거 같아요.
    그래도 자식한테 안좋을까봐 싫은 소리도 못하고 절절 매고..
    아들이나, 남편도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도 많고요.

    결국 주변사람들이 힘들죠.

  • 5. ..
    '13.7.17 4:09 PM (203.236.xxx.253)

    며느리에게 싫은 말도 못하고 눈치보고 완전 상전이예요괜히 싫은 소리 했다가 자기 자식에게 안좋을까봐 그냥 참는다네요독립한순간 남의 가정 일이기도 하구요..ㅡㅡㅡㅡㅡㅡㅡ

    이게호구인가요? 며느리도 마찬가지일턴데..
    저런게 호구면 사위한테 처가는 호구할애비쯤 되겠네요. 며느리만보면 아니꼽게 보고 서운하고 할말이 그렇게도많은지. 요새는 사위가 자기몫의 육아와살림하기싫어서 처가한테 기대는경우도많아요.
    돈이야 척척 보태주는집 얼마나된다고.. 없으면안주면그만입니다.

  • 6. ....
    '13.7.17 4:13 PM (121.160.xxx.196)

    아직까지 집을 남자들이 많이 해가고
    그런면에서 호구죠뭐.

  • 7. ㅇㅇ
    '13.7.17 4:14 PM (112.186.xxx.110)

    당연한 일 아닌가요? 서로 눈치보고 할 말도 참는 게 예의 아닌가요? 내 하고싶은 말 다하면서 상처주고 싶으신가요? 며느리 내가 안키웠잖아요. 성인 되면 내 자식도 내 뜻대로 할 게 아니라 남의 인생이다 바라봐주고 존중해주는 게 좋은 거죠. 내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인생은 내 인생, 하나밖에 없는 게 정상이에요. 자식 결혼하면 좀 거리 두고 서로 말조심하며 사는 게 좋지요. 뭘 또 그게 호구라고 스스로를 깎아내리고들 사나요.

  • 8. ..님
    '13.7.17 4:18 PM (218.149.xxx.93)

    돈을 안주면 자식 결혼을 못하니까 그렇죠
    현실을 모르시는듯..... 누가 반반하려고 해요

  • 9. 사라
    '13.7.17 4:21 PM (121.166.xxx.231)

    처가는 항상 사위 눈치 봐왔는데.. 이제 며느리도 그래야죠.
    그리고 저는 시댁 도움 안받았으니 괜찮습니다. 제 쪽에서 더 많이 부담했죠.

  • 10. 제제
    '13.7.17 4:21 PM (119.71.xxx.20)

    울 형님 애들 그렇게 반듯하게 키우고 조카 돈 잘 벌어도 끽 소리 못하고 사세요..
    형님내외 경제력되구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세월이 가기만을 바란대요..
    늙어서 며느리도 며느리 보면 그때 깨닫게 될거라고ㅠㅠ

  • 11. ...
    '13.7.17 4:25 PM (61.253.xxx.112)

    결혼한 자식과 부모의 관계가 비정상적으로 끈적끈적한게 문제에요
    부모도 자식과 며느리도 서로에게 비굴하지 않게 적당히 선을 긋고 살아야 할텐데....
    우리나라는 과연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 12. 웃긴게
    '13.7.17 4:29 PM (58.78.xxx.62)

    요즘 며느리들 간섭 싫고 시댁가는 거 싫어하고 그러면서 받을 건 받아야 하고
    그런 논리가 우습다고 생각해요.
    의외로 이런 사람들 많아요.
    시댁에서 결혼할때 돈을 해줬네 안해줬네 따지고 그거 평생 우려먹고 말이에요.
    시댁 부모님들은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가 없는 형편이라 저런 소리 하면 말도 못하고
    가진거 없이 자식 결혼시킨 못난 부모 만들고요.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자기 기분대로 하는 며느리들도 요즘 많아졌어요.
    그래서 한마디 하고 싶어도 꾹 참고 못하는 시부모도 많아졌고요.

  • 13. 며느리한테
    '13.7.17 4:47 PM (211.61.xxx.154)

    며느리한테 무슨 싫은 말을 하고 싶은 게 그리 많을까요? 할 말도 없을 거 같은데요. 시어머니 본인들은 다 자기들이 좋은 시어머니고 말하고 싶어도 꾹 참고 잘해준다고 말은 해요. 그런데 며느리 입장에서 들어보면 또 달라요. 전 양쪽 입장을 종종 듣는데 역시 다르구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진짜 잘해주는 시어머니는 어디 가서 저런 이야기 안합니다.

  • 14. ㅎㅅㅎ
    '13.7.17 5:27 PM (211.196.xxx.24)

    결혼한 자식과 부모의 관계가 비정상적으로 끈적끈적한게 문제에요 2222222222

  • 15. 흐미
    '13.7.17 5:31 PM (1.243.xxx.12)

    그런 며느리라면 집 절대 안해줘야죠. 시부모가 호군 줄 아는 며느리들.. 그러면서 전화 한통 없어, 시집에 오면 내내 입 뚱하고 남편 뒤에 찰싹 붙은 며느리..

    내 아들이 잘못고른 눈빙신이라 탓하고 내 아들한테도 정 떼야죠 어쩌겠어요.

  • 16. Ny
    '13.7.17 5:35 PM (220.117.xxx.87)

    반반해도 처가에서 사위는 어려운 손님 시댁에서 며느리는 쉬운 내사람
    이건 돈문제 뿐 아니라 세대차이도 좀 있는듯요

  • 17. ,,,,
    '13.7.17 6:22 PM (211.49.xxx.199)

    싫은소리를 왜 못해서들 안달일까요
    그냥 각자 잘살면되지 -내아들생각해서 뭘 참는데요
    참고말고 할게 뭐가 그리많은지요
    딸도 마찬가지에요 내딸이 볶일까봐 바람피는놈
    이상한놈한테도 싫은소리못하고 백년손님이라고 꾹참고 대하는거 아닌가요

  • 18. 솜솜
    '13.7.17 7:34 PM (115.136.xxx.24)

    울 시어머니도 어디가서 저렇게 말하겠지....
    남편한테 아무일도 시키지말고 니가 다 하라고 해놓고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449 sbs 8시뉴스 메인앵커 정말 예쁜것같아요~ 6 sbs 2013/07/31 3,022
281448 가격구애없이 원없이 먹고 싶은 간식 뭐 있으신가요 73 돈많으면 2013/07/31 14,168
281447 광대많이나오는게안이뻐보이는게서양기준인가요? 4 .. 2013/07/31 2,075
281446 2살 4살 아이와 제주도 꼭 가야할곳좀 알려주세요 1 저만 2013/07/31 1,749
281445 월남쌈만 해 먹고 나면 배가 살짝 아파요 1 월남쌈 2013/07/31 1,416
281444 로보킹 2센티 문턱 넘을 수 있을까요? 청소기 고민입니다ㅠ 4 .. 2013/07/31 1,889
281443 지금 광교 살기 어떤가요? 2 ... 2013/07/31 2,580
281442 삼성역주변 맛집. 2 2013/07/31 1,197
281441 단발펌 관리 어케해야해요? 부시시 2013/07/31 1,466
281440 요가 용어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도와주세요 2013/07/31 2,564
281439 쿨매트 관심있으신분? 10 ㅜㅜ 2013/07/31 2,826
281438 초등학교에서 미드나 시트콤을 보여준다면 7 d 2013/07/31 1,051
281437 힘들어요 눈물난다ㅜ 2013/07/31 695
281436 김치가 점점 써지는데 어찌해야할까요??? 1 김치 2013/07/31 1,024
281435 캐나다 2013/07/31 845
281434 아이가 책을 이상하게 읽어요. 5 1학년아들맘.. 2013/07/31 1,656
281433 중경외시 논술 구하는거 4 문과 2013/07/31 1,811
281432 에구..수시상담 4 고3엄마 2013/07/31 1,857
281431 치과의사 선생님 계시면 봐주세요. 3 사랑니? 2013/07/31 1,563
281430 덴비는 왜 이리 비싸나요 dsdf 2013/07/31 2,025
281429 남자중학생들 방학중에도 많이 만나나요? 7 학부모 2013/07/31 1,325
281428 영어 잘하시는 분들 질문이 있는데요 11 dd 2013/07/31 2,524
281427 설국열차 15 로즈 2013/07/31 4,001
281426 부산에서 성게알비빔밥맛나게 하는집좀 알려주세요~^^ 2 여기는 부산.. 2013/07/31 1,085
281425 이게 경우에 어긋난 일인지 좀 봐주세요... 23 .. 2013/07/31 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