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요

고민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3-07-17 15:00:21
친한친구 많으신가요?

저는 4-5섯 정도 제 나름으로 친한 친구라고 기준을 뒀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정리하고 난 후
지금은 2명 정도만 꾸준히 연락하고 친한 친구라고 의미짓고 지내요.


20대때는 연락하는 친구, 만나는 친구 참 많았었어요.
그때야 다들 비슷하겠지요.

20대때 저는 친구들을 좀 리드하는 편이어서 제가 주체가 되어 모이기도 하고
만나고 연락도 항상 제가 챙겨서 하고.
근데 친구들 중에는 제가 먼저 챙겨서 연락해도  중간중간 틈틈히 먼저
연락을 해오는 친구도 있고
제가 뜸하다 싶으면 안부 뭍는 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어떤 친구들은 늘 연락을 받기만 하지 먼저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원래 전화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고 해도 좀 심하다 싶게.
어차피 요즘은 네이트온이다 뭐다 전화통화를 잘 안하는 시대기도 해서
별 상관없이 지냈는데

가끔 네이트로 대화를 하거나 할때마다 뭔가 서로 살짝 안맞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관계가 소원해진 거 같아요.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하고  그전에는 제가 네이트에서 대화라도 했는데 제가 안하니까
그런지 먼저 대화를 해오지 않네요.


또 어떤 친구도 연락이 너무 없고 전화도 잘 안하고요.


그냥 마음 비웠고 나름 정리하긴 했는데
82에서도 언젠가 말이 나왔던 것처럼 혹시 상대방이
내가 연락이 없으니  자기를 보고싶어 하거나 친한 친구의 범위 밖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상대방도 연락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친구가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해요~ 하면
그 사람은 님을 먼저 연락 할 정도로 보고싶어 하지 않는 거에요.  라는 답이 정해져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 상대방 친구도  이쪽에서 연락이 뜸해지니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가
정해진 답처럼 생각하고 스스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그것마저도 그만큼의 관계인 거다.  라면 어쩔 수 없긴 해요.
IP : 58.78.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06 야동 중독된 남편 어떻해야 하나요? 1 야동 2013/08/02 2,776
    281205 부산에서 싸게 회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5 부산 2013/08/02 1,868
    281204 내일 서울가요..(삼청동 창덕궁 인사동 코스좀...알려주세요) 12 대구댁 2013/08/02 3,838
    281203 질염&소양증 이렇게 해보세요 27 .. 2013/08/02 10,902
    281202 마셰코 2 결승이에요 8 두근구근 2013/08/02 2,534
    281201 아내와의 다툼.. 18 남편 2013/08/02 4,198
    281200 헤어지자 말할 1 용기 2013/08/02 901
    281199 폰에 남편분 어떤 호칭으로 저장해 놓으셨나요? 30 .. 2013/08/02 2,726
    281198 EBS 강사 뽑을 때 인물도 보나요? 7 ebs 2013/08/02 2,752
    281197 남편도 없는데 시동생오면 너무 싫어요 19 재무 2013/08/02 7,602
    281196 초대장 BAND ... 2013/08/02 857
    281195 꽃보다할배..한지민 왔을까요? 5 oo 2013/08/02 6,140
    281194 정홍원총리 일본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 13 조선 총독부.. 2013/08/02 1,773
    281193 한국물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4 외국생활 1.. 2013/08/02 2,272
    281192 접으로 된 마늘 어떻게 보관하나요? 4 마늘 2013/08/02 1,431
    281191 이런상황 어떠실꺼같아요? 2 ㅇㅁ 2013/08/02 1,162
    281190 호스피스 봉사활동은 어떻게 시작하는 건가요? 5 원글 2013/08/02 1,294
    281189 4살 40개월쯤 된 딸이 말할때~~어어어...엄마 나 뭐했는데... 5 아기 2013/08/02 1,938
    281188 설국열차vs더 테러 라이브 - 화제작들의 흥행현황 3 흥행 별5개.. 2013/08/02 1,615
    281187 레인부츠, 영양제 ,록시땅 크림받으시고 유아용 책과 교환하실분 1 그리운당신 2013/08/02 1,184
    281186 시드니 셀던 소설중에서요. 6 ... 2013/08/02 2,250
    281185 유럽여행 초등 저학년생이 가도 좋은가요? 6 ... 2013/08/02 2,471
    281184 이혁재 좋은 사람 같아요 89 오해 2013/08/02 14,647
    281183 설국열차 결말을 알고 보면 재미없겠지요? 9 고민 2013/08/02 2,068
    281182 웃어보세요 포도송이 2013/08/02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