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헐적 단식 효과보신 분들 모여보아요.

.. 조회수 : 11,224
작성일 : 2013-07-17 14:02:49
저는 시작한지 3달 되었구요.

처음 두 달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24시간 단식으로 하다가
최근에 탄력이 붙어 1일2식 16시간법으로 하고 있어요.

먹고 싶은 거 다 먹지만
기본적으로 위가 작아져서 식사량이 줄었고
원래 좋아하던 기름진 음식들(치킨..기름많은 빵들)이 전혀 먹고 싶지가 않네요.

이제껏 해 본 방법 다이어트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좋고 무리없고
건강에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건 평생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네요.

'1일 1식이나 2식을 하면 좋은 이유는 공복일때 산소 호흡이 깊어지고
산소공급이 잘되니 세포 구석구석 까지 공급이 잘되고, 또 공복일때는 각 장기들이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그동안 과식으로 인해 시달렸던 장기들이 충분히 쉴수있고 쉬면서도 그동안 혹사당했던 장기들이 쉬는 시간에 회복과 복구가 됩니다.

또 그동안 과식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쌓였던 숙변이나 노폐물들을 처리하는데 집중할수 있기때문에 건강했던
젊을때 세포로 리셋이 되는 겁니다.'

이게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라고 하네요.

- 7kg 감량되었어요. 63->56kg
- 운동과 병행해서인지 피부가 좋아진 것 같아요.
- 뱃살에 특히 효과가 있는 듯..
- 몸이 가볍고 정신이 맑아져요.
- 신경이 가끔 날카로와짐을 느낍니다.
  배고플 때 아이들에게 짜증낼 때가 있어요.
- 부작용은 아직은 없습니다.
 위염이나 이런 증상 전혀 없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해서 공유합니다.
IP : 112.170.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헤
    '13.7.17 2:11 PM (119.197.xxx.71)

    화,금 두번 24시간 어제 하루했어요.
    딱 하루하고 느낀점은 졸립다. 그것 외엔 크게 배고픈거 없었구요.
    저녁에 밥먹는데 많이 안먹히더라구요. 오늘 아침점심 다 챙겨 먹었는데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저녁은 간단히 신선한 야채위주로 먹을 생각이예요.
    원래 3시 세끼 따박따박 챙겨먹는 사람이라 위병은 없거든요.
    단식으로 그런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열심히 따라갈께요. 보름마다 한번씩 몸무게 보고하렵니다.

  • 2. 얼굴은
    '13.7.17 2:29 PM (121.165.xxx.189)

    상태가 어떤가요? 3개월에 7키로 감량이면
    40대 이후라면 얼굴이 훅 갈텐데, 간헐단식은 안그런가요?

  • 3. ..
    '13.7.17 2:29 PM (175.115.xxx.23)

    저녁 안먹기 해보려는데 오늘까지만 이런지가 어언 한달..ㅠㅠ

  • 4. ----
    '13.7.17 2:34 PM (114.199.xxx.155)

    어떤 방식으로 감량을 하던 단기간에 감량하면 얼굴 훅 가는건 마찬가지지요..

  • 5. 저요.
    '13.7.17 2:36 PM (121.166.xxx.39)

    전 6월부터 시작했었어요. 48세 직장여성...배가 나와서 출렁거리는데...특히 딱 맞는 바지 입고 나서 그 위에 툭 튀어나오는 그 흔들리는 살들 때문에 결심.
    전 직장 다니므로 월,수,금을 간헐적 단식날로 정했어요.
    전 꼭 아침을 먹기때문에, 아침, 점심을 먹고 그 이후로 다음 날 아침까지 16시간 단식.
    화,목,토,일은 3끼를 자유롭게 먹었어요.
    거의 4-5일 정도 집에서 운동했고.
    일단 급한 출렁거리는 살도 정리되었어요.
    근데 주말에 좀 많이 먹는 거 같은 느낌이 있어, 월,수,금,일 이렇게 하루 더 늘릴려구요.
    일단 생각보다 참을만해요. 퇴근하고 집에 가면 7시반에서 8시니까
    그땐 이미 배고프단 생각 안 들고요 좀만 활동하고, 운동하고 12~1시쯤 내일 아침 즐겁게
    식사할 생각으로 잠을 잡니다.^^

  • 6. ..
    '13.7.17 2:52 PM (112.170.xxx.83)

    39세이구 피부는 30대 초반 이후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훅 갈 만도 한데 지금 매우 상태 좋아요.
    단백질 파우더를 챙겨먹는데 그 때문인지..
    간헐적 단식하신 분들 대체로 얼굴빛이 좋더라구요.

    현재 진행중이신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른 분들도 진행 상황 공유해 보아요~

  • 7. 질문요!
    '13.7.17 7:19 PM (121.165.xxx.220)

    저 2주짼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ㅠ
    몸무게는 그대로이구요...
    언제부터 빠지던가요?

  • 8. ..
    '13.7.17 11:19 PM (112.170.xxx.209)

    전 첫주부터 24시간 단식하고 나면 0.5-1kg 씩 팍팍 빠지던데요..ㅎㅎ
    점심먹고 저녁굶고 담날 아침 공복상태에서 운동하고
    점심.. 이 싸이클이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716 깐마늘 파는걸로 장아찌 가능할까요? 2 깐마늘로 2013/08/01 946
281715 한진택배 다른곳도 이러나요ㅡㅡ? 11 .. 2013/08/01 2,117
281714 초진차트 발급도 수수료 받나요? 6 ... 2013/08/01 10,072
281713 고3 수능국어 3개월완성 1등급 가능한 얘기일까요? 10 막바지 2013/08/01 3,988
281712 생일 하루 지나서 먹는거 6 ᆞᆞ 2013/08/01 1,238
281711 이사업체 견적낼때요... 5 이삿짐 2013/08/01 1,740
281710 설국열차가 얼마나 무서우냐면요..(스포 함유 가능성 있습니다) 25 omg 2013/08/01 13,700
281709 혹시 가발쓰고 라식 수술 가능한가요? 6 가발때문에 2013/08/01 1,872
281708 글을 보실때~꼭~~~~~` 25 여러분중에서.. 2013/08/01 2,169
281707 [정보] SKT 티스토어 정봉주 책 무료로 올라왔네요 2013/08/01 879
281706 저 외국인 아닌데요.. 18 이 더위에 2013/08/01 3,897
281705 국정원 김양 감금이 아닌게 밝혀진 통화내용 감춘 견찰 6 감금이라고 2013/08/01 1,237
281704 요즘 서울대공원 어떤가요? 2 대공원 2013/08/01 970
281703 오늘 저녁메뉴 뭐예요 21 ... 2013/08/01 3,159
281702 원피스에 무슨 신발신으세요?? 5 선물 2013/08/01 2,461
281701 설국열차 vs. 복수는 나의것 6 2013/08/01 1,706
281700 변희재는 진심.. 1 ,,, 2013/08/01 856
281699 이사업체 추천좀 부탁드려요~ 추천좀 2013/08/01 620
281698 가스냄새 맡아도 후각 훅 가나봐요. 주부 2013/08/01 1,220
281697 여자 일베도 있는거 같아요. 18 어머나 2013/08/01 2,018
281696 오랜만에 나꼼수 개고기 에피소드 듣는데.. 11 개고기사랑 2013/08/01 2,958
281695 바지락조개국에 양파나 배추 넣어도 괜찮나요?? 1 .. 2013/08/01 1,100
281694 낼 마장리 계곡에 가려는데요 3 휴가... 2013/08/01 1,973
281693 빵과 스프...일드 말이에요 1 궁금 2013/08/01 1,623
281692 답답하고 일 못하는 직원 20 ㅠㅠ 2013/08/01 14,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