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입양을 원하는데..

고민 조회수 : 4,871
작성일 : 2013-07-17 11:53:05

시험관 아기 시술 하다하다 안되서 포기 한 상태구요.

저는 아이들은 예뻐하고 좋아하긴 하지만

제가 입양해서 그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는 정말 자신이 없어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당신 아들이 아이 키우는 재미도 못 느끼고 사는게

너무 불쌍하다고 하면서 입양을 하라고 종용하시고

남편도 효자라... 그런지 입양에 관심도 없다가 엄마가 입양얘길 자꾸 하니 입양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전 입양 자체에 대해 거부감은 없지만 내가 자신이 없다... 그랬더니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주 양육자가 나인데 도와주면 얼마나 도와줄꺼냐고 하니

(참고로 우리 남편은 물도 제손으로 안 떠 먹고.

분리수거 해준적도 손에 꼽고 아침 7시쯤 출근해서 밤 10시 넘어야 퇴근해 오는 사람입니다 )

자기가 다 하겠다고 하다가 자기가 살림할테니 저한테 나가서 일하라고 까지...

제가 어디서 당신 버는거 만큼 주면 나가서 일하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지 않냐....

뭐 이런식으로 계속 불편한 관계로 지냈었어요

얼마전 남편이 하도 얘길 하길래...

입양을 해도 갈등... 안해도 갈등이 계속 될테니...

자신없는건 마찬가지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거니

알겠다...맘대로 해라

했더니 바로 입양에 대해 알아봤나보더라구요. 이번주내에 입양기관에 상담하러 가야 한다고 하네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IP : 222.236.xxx.2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7 11:56 AM (125.138.xxx.125)

    잘 생각하세요.

    많은수의 남자들이 자기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힘들어하고 피곤해합니다. 같이 낳아 키웠음에도 불구하구요.

  • 2. 원글
    '13.7.17 11:57 AM (222.236.xxx.253)

    그러니까 말이예요
    아기 낳기전에 사이좋던 부부도
    육아하면서 사이 나빠지고 그러던데... 참 답답하네요

  • 3. 휴휴
    '13.7.17 12:05 PM (121.100.xxx.169)

    주로 양육을 부담할 엄마가 자신없어하는데.. 주변에서 강요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들 저렇게 말로만 저래놓고 친자식이라도 지피곤하고 졸린거먼저 지노는거먼저 지먹는거먼저인 종족들 많아요.
    잘 생각하고 심사숙고하세요. 주변에 떠밀려서 아이 입양결정하지 마시구요

  • 4. //
    '13.7.17 12:0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강아지도 가족간의 합의 없이 입양하면 파양되기 십상입니다,
    막연하게 좋다,, 키우고 싶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내 자식 키우는것도 정말 힘들어요,, 혈압 올라갈일 많고,,
    근데 내자식도 아닌데 키운다는건 정말 도닦는 과정입니다,
    님도 완전하게 마음 굳힌거 같지 않으니 부부가 버려진 아기들 돌봐주는곳에 가서 봉사를 한번 해보세요,
    주말에 한번씩이라도,, 그렇게 해서 점차 아기를 키우는것에 익숙하고 자신감이 붙어서
    간절히 원하기도 하고 잘 할수 있겠다 싶음
    그때 입양하세요,

  • 5. 봉사자
    '13.7.17 12:09 PM (116.37.xxx.43)

    입양기관에서 봉사자로 일하고 있어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양육자인 두분 모두가 입양한 아이에 대해
    죽는그날까지 입양하는 아이에 대해 내몸으로 낳은 자식으로 생각하고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아이를
    데려가주셨으면 해요.주 양육자인 어머니께서 자신없어 하시는거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이쁘고 귀여울때도 많지만 내자식이지만 밉고 원망스러울때도 많아요.
    아이가 나를 정말 힘들게 하고 고생시키는 상황이 와도 내 자식이니까 모두 참아내고
    잘키우겠다는 마음없인 입양한 아이를 키우는게 보통일은 아닐거예요.
    저희 입양기관에 가끔 입양되었다 파양된 아이들이 다시 돌아오곤 하는데
    그 아이들이 받은 상처는 정말이지 평생의 한으로 남을 만큼 고통깊은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두세살 어린 아이들이 뭘 알까 싶은데도 파양되어 돌아오는 아이들은 옆에서 지켜보기가
    눈물날정도로 가슴이 아픈 행동을 합니다.
    잘놀다가도 봉사자들에게 엄마~라고 한번 불러보다가 갑자기 크게 울음을 터뜨리고 구석에 가서
    엉엉 웁니다. 기저귀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가들이요.
    어떤 아기는 평소엔 정말 착하고 얌전하고 말도 잘듣는데 입양신청 한 부모들이 참관을 하러 오기만하면
    말썽꾸러기로 변해서 친구를 때리고 밀치고 결국엔 입양선정에서 매번 제외되기도 합니다.
    놀때마다 수시로 우리 ㅇㅇ이 이렇게 착한데 왜 손님들 오시면 말썽을 피우니 다음번엔 우리 정말 잘하자~하고 이야기하면 그저 방긋방긋 웃기만 합니다.까맣게 타들어가는 제속은 모르는지....
    그 아이가 어떤 상처를 받고 다시 돌아왔는지 자세히 물어볼순 없었지만 분명한것은
    두번이나 엄마아빠에게 버림받은 상처는 치유되기가 힘들거라는 점이예요.
    제가 감히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점은 입양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입양기관에서
    한번 봉사자로 일해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아이를 키우는것에 대해 불투명하게 상상만 하던 일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다보면
    현실적으로 경험도 되실것이고 분명 눈에 들어오는 아이가 생기실거예요.
    봉사자로 일하다 눈에 밟히는 아이나 유독 맘에 들어오는 아이가 있어 입양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으십니다.
    각각 아이들에 대해 성격이나 특성파악하기도 쉽구요.
    입양에 대해 신중하게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 내리시길바랍니다.
    물론 입양해서 너무나도 귀이 잘 키워주시는 분들도 많기때문에 입양하시려는 분들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6. 전에
    '13.7.17 12:22 PM (211.219.xxx.62)

    다른 글 보니까.
    입양 결정하기 전에 봉사도 같이 다녀보고, 위탁모처럼 아이도 한번 집에서 몇달 양육해보고.. 이러고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하던데요.. 남편분이 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여하튼 신중하게 결정하셨음 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죠..

  • 7. 전에
    '13.7.17 12:23 PM (211.219.xxx.62)

    입양이야 너무나 좋은 일이지만. 저도 참 하고 싶었지만.. 전 남편이 반대를 많이 해서 못했는데.. 어느 한쪽만 원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것 같아요.

  • 8. 무슨 일이든
    '13.7.17 12:28 PM (116.39.xxx.87)

    깊이 생각하면 오히려 못하는 것 같아요
    아니다 싶으며 하지 마시고 하고 싶다고 느껴질때가 온다면 그 때 하시고요

  • 9. 소소한기쁨
    '13.7.17 12:35 PM (222.120.xxx.202)

    입양가기전 아기 키워주는 봉사 해보세요.
    해보시면 마음이 결정되지 않을까요.

  • 10. ,,,
    '13.7.17 12:37 PM (49.1.xxx.20)

    이런식으로 입양하는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입양에 정말 뜻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3자의 강압에 이끌려 막연히 해볼까...

    윗남 말대로 위탁모 한번 해보세요. 남편분 한번 해보고서는 두번다시 입도 안뗀다에 제 전재산 겁니다.
    님 말대로 야근에 바쁘고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안하는 이기적인 종자라면 애보는 일은 잠깐 자기 재밌으려고 좀 하다가 귀찮아지면 아내 부를거에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할수 있어도 아이는 가정적인 남자와 키우는 겁니다.

    아이를 못가진다는거 불행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너무나 준비없이 금방 가졌고, 지금도 사랑 듬뿍주며 키우고있으며, 내 일생 최고의 보물이지만, 가끔 애를 안낳았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 다른 모습이겠지 하면서 씁쓸할때가 있어요.

  • 11. .....
    '13.7.17 12:58 PM (125.133.xxx.209)

    위탁모 진짜 권유드려요...
    아기 해외입양 전까지 키워주는 봉사인데요.
    해보시면서 과연 남편이 육아에 얼마나 동참하나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6개월~1년은 해 봐야 어떤 건지 남편분도 이해하실 듯 해요..
    아기 3시간마다 분유 주느라 쪽잠 자는 것도 한 번 해보셔야 ㅠㅠ

  • 12.
    '13.7.17 1:07 PM (180.67.xxx.11)

    위게 봉사자님 말씀처럼 준비도 없이 덜컥 결정하지 마시고 봉사부터 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원글님은 주중에 몇 차례씩 가셔서 하시고, 남편분은 주말에 원글님이랑 같이 가시고.
    위탁모도 좋겠구요.
    잘 결정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 13. 다른소리
    '13.7.17 1:11 PM (59.9.xxx.181)

    저도 봉사자입니다.
    시설 아이들의 똘망 똘망한 눈동자 보면 어찌나 가슴아프고 눈물나는지..
    처음 봉사할 때는 몇달 동안 시설의 이쁜아이들 보면서 많은 눈물흘렸습니다.
    신은 왜 이리 고르지 못하실까요?
    어느집에는 아이를 그토록 원하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고
    어떤이는 원하지 않은 생명이 들어서서 이렇게 이쁜데도 엄마에게 키워지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아기가 있으니 말입니다.
    시설의 아이 하나 하나 정말 말도 안되는 가슴아픈 사연들로 가슴아픈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아이들 중에는
    기혼남중에 아이가 없어 다른여자에게 임신하게 하고는 이혼하고 오겠다 어쩐다하면서 그러다
    이혼 반대하는 마눌때문에,
    아기낳은 여자 또한 남자가 이혼 하고 오지 않으면 나도 못키운다 이러면서 결국에는 그사이에서 낳은아기가 시설에 오는 어이없는 일도 있습니다.


    시어머님이 남의 아이라도 입양해서 키우라고 까지 하신다면
    어느분이 불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편분이나 시어머님이 종용하시면
    봉사부터 해 보시고 입양을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봉사하다 보면 데려다 키우고 싶은 이쁜 아기들 진짜 많습니다.
    저도 경제적 여력이 된다면 데려오고싶은 이쁜아기들이 갈적마다 어찌나 그리 많은지 ..
    봉사 가보세요. 집에 와서도 계속 눈에 밟히는 이쁜 아기 있을겁니다.
    원글님 화이링!!

  • 14. 강아지 한마리 키워보세요
    '13.7.17 1:34 PM (110.174.xxx.115)

    강아지를 큰 탈없이 키워낼 수 있는 사람은
    아기도 키워낼 수 있어요.

  • 15. 노노
    '13.7.17 1:58 PM (171.161.xxx.54)

    확신이 들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그 아이는 일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 16. 딸둘맘
    '13.7.17 2:01 PM (218.48.xxx.122)

    봉사자님 글보니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도 둘째가 26개월인데 한참 이쁜짓도 하지만 화나게 할때도 있거든요 파양에도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그런고비를 못넘기고 파양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상처입은 아기들 모습이 떠올라서 맘이아프네요
    다른분들 조언대로 먼저 봉사해보세요 꼭 남편분과함께요..

  • 17. 사랑해
    '13.7.17 2:19 PM (223.33.xxx.17) - 삭제된댓글

    위의 봉사하시는 분들 글에 눈물이 너무 나네요
    저도 돌된 딸아이 있는데 미혼때부터 꼭 입양하고싶다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남편은 조금 반대하는 입장이고 형편도 넉넉하지 못하다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아기 키우는거 정말 만만치 않지만 그 수천배로 행복하기는 합니다
    다만 입양이라는게 정말 신중해야 하는건 맞는거같아요
    잘 생각해보시고 최선의 선택 잘 하시길 바랍니다

  • 18. dd
    '13.7.17 2:58 PM (112.186.xxx.110)

    그리고 입양한 아이 키우는 거나 내자식 키우는 거나 똑같아요. 내자식도 힘들때 있고 좋을 때 있듯이 정말 똑같아요. 그러니까 입양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두 부부가 자식 문제로 다른 의견이란 게 문제라는 거에요. 만약 지금 자식을 낳아 키워도 (남편이 손하나 까딱 안한느 스타일이면서 내가 다하겠단 식으로 상황을 덮잖아요)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죠.. 내 자식 낳아서 부부가 화합해서 잘 키울 수 있는 부부는 입양해서도 잘 키울 수 있어요.

  • 19. 제발
    '13.7.17 4:25 PM (117.111.xxx.100)

    전문가분이 위에 올린글 좀 읽어보세요
    제 생각에도 남편분도 같이 봉사자로 참여하셔서 결정하실 문제네요 파양당한 아기가 엄마 부르다가 통곡하고 울었다니
    정말 가슴 미어집니다

    나의 기분과 기호로 한 인간의 인생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입양한 아기도 성인이 됩니다

    성인을 마주 대하고 책임을 지는 입장이라면 어떠시겠어요

    본능적으로 아기라서 쉽고 편할수도 있지만 성인을 마주대한다는 마인드를 가졌음 좋겠습니다

    모든 입양 희망자들이요

  • 20. 흑흑
    '13.7.17 6:19 PM (58.226.xxx.75)

    원글님이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면 절대 하지마세요.
    님은 성인이지만, 아이는 정말 연약한 존재잖아요.. 우리 어린시절을 생각해봐요. 어른의 모든행동과 말을
    온몸으로 받아내는게 어린이들인데 --

    꼭 위탁모나 기관봉사 추천해드려요.
    정말 애키우면 내 자유? 뭐 이런거 아무것도 없어요. 애들이 예쁘지만, 수시로 애들을 낳고 키우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하게되요. 정말 다시는 아이가 없던 상태로 갈 수 없잖아요.
    그리고 그 아이들마다 정말 내가 조금만 잘 못해도 엇나가는게 느껴져요.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미처 그 말을 못들어줘도 속상해하는 눈빛 장난 아닌데... ㅠ.ㅠ

    그렇게 파양되어 온 아이들, 행여 학대받다온 아이들.... 그 아이들 마음은 어떨까요?
    전 애 셋인데, 언젠가는 기관 봉사같은걸 꼭 해보고 싶어요.
    그냥 왜인지 모르겠는데 아이들을 보면 정말 무한책임을 느끼는 스타일이어서 입양도 생각해본적있지만
    (남편도 남매 키우고 한아이 입양할수 있겠다라고 했었는데..) 셋째를 갑자기 낳게되면서 도저히
    더는 못하겠어서 정말 제 앞가림도안되구요.

    그래도 다만 아이들한테 정말 최대한 애써주고 있어요. 아이키우는 일 정말 보통아니에요.
    내 핏줄인데도... ' 아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거야..' 싶을때가 정말 넘치고도 넘쳐요.

    제발 불쌍한 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주세요. 인형이나 애완동물이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174 고추썰다 손이너무매워요ㅜㅠ 도와주세요 5 곰색시 2013/07/25 3,607
278173 외국인 서울구경 갈만한곳 13 외국인 서울.. 2013/07/25 4,664
278172 삼겹살먹고픈데 저 혼자네요. 15 태풍누나 2013/07/25 2,548
278171 저기 아이비랑 김하늘이랑 닮지 않았나요? 6 너무 닮은것.. 2013/07/25 1,730
278170 새누리당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너무하네요 10 ㅇㅇ 2013/07/25 1,285
278169 오늘 저희집 저녁 부실한가요 10 ㅇㅇ 2013/07/25 3,191
278168 검찰 공안부, ‘대화록 실종’ 즉각 수사 착수 2013/07/25 865
278167 원전) 머리에서 다리가 나온 매미 6 .. 2013/07/25 1,953
278166 아들의 인터넷강의 신청하면서 인생공부 했어요 3 아들만둘 2013/07/25 1,985
278165 머핀 처음해보려는데 1 머핀 2013/07/25 612
278164 와인을 사왔는데요 3 궁금 2013/07/25 591
278163 못난이 주의보 마야씨 연기 괜찮은데요.ㅎㅎ 17 ㅎㅎ 2013/07/25 2,668
278162 국정원 헌법유린 박 대통령 방관, 거센 후폭풍 예고 2 샬랄라 2013/07/25 905
278161 아가타 매장은 어디로 가면 될까요? 3 반지사고파 2013/07/25 2,596
278160 요즘에도 소독차가 있네요 2 ㅎㅎ 2013/07/25 1,095
278159 재혼애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 2013/07/25 1,888
278158 요즘은 2013/07/25 608
278157 밥 잘 안먹고 호기심 많은 겁보 강아지.... 15 진짜 가지가.. 2013/07/25 2,013
278156 혼자서 하루 휴가 보내기 좋은 방법? 4 직장맘 2013/07/25 4,034
278155 냉동 애플망고 어디서 살까요? 망고 2013/07/25 1,801
278154 세게부딪쳐 넘어지면서 궁금 2013/07/25 734
278153 김용민 서영석의 밀실에서 광장으로 2 국민티비 2013/07/25 997
278152 [민경배] 나의 시국선언 좌절기 2 2013/07/25 760
278151 유통기한도 안 지난 오리고기가 상했어요ㅠ 4 아깝다 2013/07/25 7,956
278150 여수시의회 시국선언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권력시녀 되.. 2013/07/25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