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가져간 아이를 찾았어요
엘리베이터안에 갖다놔라 써서 붙혔는데..
안 갖다놓을경우 어찌해야할까요?
그집부모를 만나서 얘기해야할까요?
아~ 어렵네요
1. 음...
'13.7.17 1:06 AM (211.201.xxx.173)cctv 확인했다고 쓰세요. 그리고 안 갖다놓으면 학교로 가겠다고 쓰시구요.
2. ....
'13.7.17 1:16 AM (58.237.xxx.237)어차피 그자식에 그부모라...신고하기전에 연락해도 기분나쁜티 내면서 애들이 철없어서 한짓가지고 뭘그러냐 하면서 띡 자전거만 집앞에 갖다놓을 것이고...
신고하면 윗분처럼 이웃끼리 그럴수가 있냐 난리난리칠 것이고...
자식=부모기 때문에 도둑질한 애는 어떻게 처리해도 다 골치아픕니다... 그냥 덜 귀찮은 방향으로 처리하세요...3. 문제는..
'13.7.17 1:34 AM (112.154.xxx.62)이녀석이 자전거를 팔아버렷거나 했다면
보상받기는 좀 그런가요?
남편은 학생이니..자전거 못받더라도 용서 해주자는데
전 자전거값 일부라도 받고 싶어요ㅜㅜ
제가 자식키우는 부모로써 너무한가요?4. 하하
'13.7.17 2:09 AM (210.94.xxx.51)답답하다 ㅠ 애라서 오히려 용서해주시면 안됩니다.
요즘 애들은 겁도 없고 잘못도 깨닫기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거든요.
용서해주면 이번엔 CCTV없는데 가서 훔친다에 제 손모가지라도 걸겠네요.
CCTV 확보후 경찰서 신고하셔서 부모 면담하세요.
적어도 자식 잘못은 부모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다음에 눈치봐서 안하죠...대신 동네에 소문나면 안 좋으니까 조용히 불러서 처리하심이 나을듯.5. 티라미수
'13.7.17 2:13 AM (1.243.xxx.145) - 삭제된댓글그런 경우라면 죄질이 더 나쁜데
부모에게 받아야죠.
며칠 유예 기간 주시고
부모 다 계신 시간에 남편이랑 가세요.6. 나라사랑덴장
'13.7.17 3:53 AM (222.109.xxx.244)바늘 도둑 소도둑 된다2222222222
아이를 부모가 이웃 핑계대며 감싸고 돈다면 그 부모도 앞에서 호통치세요. 어른이 어른처세를 못하니 아이가 이 모양이라고.7. 당연히
'13.7.17 4:32 AM (114.200.xxx.150)보상 받아야지요.
원글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아이들을 위해서요.
나쁜 행동에 댓가도 없이 이익만 있다면 정말 나쁜 경험이 될 거예요.
근데 위의 지인애님 댓글처럼 아마 부모도 저런 사람이라면 쉽진 않을거예요.8. 훔쳐가 아이때문에도
'13.7.17 7:11 AM (116.39.xxx.87)철저히 해주세요
바늘도둑 소도둑되요22222
오늘은 자전거를 도난당하지만 내일은 은행잔고를 털려요
어설프게 용서하는 사람이 더 싫어요222229. 제발
'13.7.17 7:25 AM (1.227.xxx.114)용서하지마세요.
자전고 훔치는거 용서해선 안될일이예요.
부모도 알아야 해요.
분명 잘못된일이고, 바로잡아야 되는 일임을 그아이가 깨우쳐야 하는 일이예요.10. 용돈벌이
'13.7.17 8:12 AM (211.234.xxx.146)몇몇 아이들이 자전거나 오토바이 따서 파는게 부모 모르게 사용하는 용돈벌이 수단이래요.(술. 담배. 당구장 유흥비등..)
지하주차장에도 CCTV 있는데 차 안에 있는 것들 털어가기도 해요. 우리도 청소년 문화의집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놓고 영화보고 나오니 자전거가 없어졌어요. CCTV 확인해보니 어떤 중학생이 자기 자전거처럼 타고 가는게 찍혔어요. 많은 학생들이 드나드는 곳인데 인쇄해 달라고 했더니 출력을 거부하더라구요. 어린 학생이라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게시판에 붙여서 자기 모습이 찍힌걸 보게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청소년 문화의집 근무하는 분들은 인쇄불가를 고집해서 더 이상 방법이 없더라구요.
자전거 살때는 16만원 이상 주고 사는데 남의 자전거 훔쳐다가 파는 애들은 푼돈으로 줘도 가치를 모르고 나쁜짓 일삼으니 자전거도 나올때부터 자돈차처럼 고유번호 달아서 쉽게 훔쳐가고 불법유통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11. 분당 아줌마
'13.7.17 8:35 AM (175.196.xxx.69)엘리베이터에 써 놓으식 몇 일이 지나도 안 오면 그 집에 남편 분이랑 가세요.
그런데 부모한테는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자식은 부모랑 같기가 쉬워요.
저희 아들 고등학생 때 PMP가 유행이고 절도도 많았어요.
저희 집 아이가 뭐 잘 잃어버리는 아이가 아닌데 PMP를 잃어버렸고 훔친 아이가 온라인 상에서 판매를 하려다가 도난품이라 경찰에 신고가 된 거예요.
저희 집 아이는 잃어버려서 속 상해 하고 있는데 학교로 갑자기 경찰이 오고 일이 커진거지요.
그 일이 있고 물건 훔친 아이 아버지가 저희 아이를 찾아와서 친구들끼리 그런 걸 친구들끼리 해결하지 경찰에 신고했다고 아이를 나무란걸 알았어요.
그 PMP는 제품 구매 후 회사에 등록을 하면 자동으로 누구 소유인지 아는 것이지 학교도 저희 아이도 아무도 경찰에 신고한 게 아닌 상태였어요. 아버지가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그러신거죠.
그 아이 아버지는 저희 아이에게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되려 저희 아이를 나무란거죠.
제가 그 사실을 알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그 어머니한테 전화 걸어서 아버님께서 저희 아이에게 사과하시라고 했어요.
그 아버지 뻘쭘했던지 그 반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다 돌리고 저희 아이 머리 쓰드듬고 가셨다네요.
참! 그 물건 훔친 아이는 그 후 강제전학 갔고 소식을 모릅니다. 경찰 청소년 뭐 특별단속 기간이었는데
온라인 상에 빼도 박도 못 하게 갈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그 집에 가서 돈도 꼭 받으세요. 그러시는 게 그 아이에게도 좋습니다.12. 네..
'13.7.17 8:43 AM (112.154.xxx.62)댓글을 남편에게 보여줘야 겠네요
도난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는데..
일단 그것은 좀전에 취소했어요
혹 아이에게 불이익 갈까봐..
어젯밤에 써붙였으니..내일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부모찾아가야겠네요
그부모랑 엘리..에서보면 날씨얘기정도 하는 이웃인데..
아~어색하네ㅛ13. 산사랑
'13.7.17 9:34 AM (221.160.xxx.85)엘리베이터에 쪽지로도 안되면 방송을 하면 금방가져다 놓을것 같습니다.
14. 그냥...
'13.7.17 9:46 AM (218.234.xxx.37)그 집 현관밑에 편지 써서 넣으시면 어때요?
콕 찝어서 말해야 알아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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