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이사를 왔어요~아는 사람 하나도 없고
큰애 오자마자 전학시키고 작은애 유치원보내고
전 이제 100일된 셋째 데리고 집에만 있어요
그런데 큰애데리러 학교앞에 가보니 삼삼오오
엄마들 다~~아는 사이고 얘기하면서 애들 우르르
학원에 보내고하더라고요~전 아이 학원 아파트 피아노랑
미술만 보내거든요 그것두 동생이랑 같이...
이렇다보니 늘 큰애가 집에오면 동생이랑만 놀고
(둘이 자매라 굉장히 잘놀긴해요^^;;)
맨날 똑같은 일상인데 오늘 문득 나도 엄마들
무리에 끼여서 우리아이 친구도 만들어주고 그래야하나
그런 생각이드네요 셋째가 어리고 솔직히 이래저래 정신은
없지만 이사온후 내내 고민이네요~
신랑은 그냥 아줌마들 사귀면 거기에따른 말도 많이
생긴다며 이렇게 조용히 지내는게 낫다는데...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에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이대로 지내도 좋은걸까여?아님 노력해야하는걸까여?
로뎀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3-07-16 22:34:36
IP : 114.204.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트
'13.7.16 10:39 PM (58.142.xxx.239)전 그냥 조용히 지내고 있어요..^^ 아기가 어려서 같이 끼기도 어렵더라구요.
2. ㅁㅁㅁ
'13.7.16 10:45 PM (223.62.xxx.136)지금 제 바램은 이사가서 혼자지내고 싶어요
한곳에 한 7년을 사니 나다니기도 불편해요..
이사가면 정말 익명으로 살려구요3. ...
'13.7.16 10:47 PM (180.231.xxx.44)님이야 성인이니 혼자서 지내시건 이웃과 어울리건 자유지만 문제는 어린 자녀에게 전학은 솔직히 굉장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동반하는 일이에요 어른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힘든데 어린 아이들은 더하죠. 아이가 잘 적응하는지 혹은 친구를 잘 사귀는지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셔야하고 친구들 데리고 집에 놀러오라 하거나 그게 어려우면 다른 아이들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해주시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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