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켜봤어요

...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3-07-16 22:33:48

충전잭이 없어서 못보고 있었는데 잭을 찾았거든요.

 

내 앨범 열어서 사진을 보는데 정말 까맣게 잊었었던 장면들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곁에 없지만 우리강아지 3-4개월 정도 되었을때 앙증맞은 사진과 영상.

 

2년정도 길렀던 햄스터 녀석의 모습도...

 

그 속에 등장하는 가족과 친척들의 앳되고 살짝은 촌스러운 모습들..

 

가장 놀라웠던건 제 모습이였어요.

 

얼마나 어리고 싱그럽던지....ㅠㅠ

 

홍콩갔을때 찍었던 모습이더라구요. 살짝 코끝이 찡했어요. 이런시절도 있었구나..

 

앞으로 10년후엔 지금 이순간을 생각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것같아요. 두루마리 휴지풀리듯이 갈수록 빨라지니...

 

 

 

 

 

 

IP : 115.86.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7.16 10:39 PM (121.175.xxx.80)

    두루마리 휴지풀리듯이 갈수록 빨라지니...ㅎㅎ

  • 2. 아아...
    '13.7.16 10:42 PM (112.161.xxx.162)

    맞아요.
    최고의 인물사진은 10년전 사진이다? 뭐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을 책에서 봤었는데요.
    자신의 10년전 사진을 보여주면 다들 내가 예전엔 이렇게 젊고 예뻤었구나 하며 좋아한다구요.

    하지만 10년이 지나면 지금 이 순간을 싱그럽게 기억할거예요.
    원글님 덕분에 현재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 3. 그런가요?
    '13.7.16 10:48 PM (115.86.xxx.76)

    아무튼 잊었던 추억이 떠올라서 살짝 가슴이 찡했네요. 지금 이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으니 최선을 다해서 즐기고 후회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 4. ^^
    '13.7.17 1:58 AM (121.141.xxx.33)

    10년전에 사용하던 핸드폰.. 저도 함 켜봐야겠네요. 근데 데이터를 그대로ㅠ남겨뒀던가 ..?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951 요즘도 도둑질 하는 사람이 있긴하네요.옷매장에 갔다가 11 2013/07/17 5,073
274950 mcm이나 루이가또즈 정도의 가방을 사려고 하는데요.. 10 ... 2013/07/17 3,366
274949 폴고갱 전시회 다녀오신분... 괜찮은가요? 4 질문 2013/07/17 2,080
274948 중 1 남자아이, 체육시간에 다쳤는데 학교보험 적용되나요? 3 라떼좋아 2013/07/17 1,239
274947 내가 니 편이 되어줄께 5 커피소녀? .. 2013/07/17 1,956
274946 빗소리가 심상치 않아요 5 보나마나 2013/07/17 2,393
274945 오늘 한 일들 ㅡ 많지요??? 1 휴휴 2013/07/17 841
274944 날씬할때와 뚱뚱할때 차이가 너무 다르네요 10 미모 2013/07/17 34,034
274943 집을 사야하나.. 전세를 가야하나... ㅠㅠ 2 대구 한숨 2013/07/17 2,937
274942 아이가 5교시까지 점심을 먹었다고 하네요. 24 초4 2013/07/17 4,200
274941 혹시 세븐스프링스 싸게 먹는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7 글쓴이 2013/07/17 2,407
274940 중지갑? 지퍼장지갑? 3 지갑 2013/07/17 1,193
274939 보쌈 소에 보쌈이 얇게 20점 있네요 2 요리 2013/07/17 1,429
274938 지금 남상미씨 정말 예쁘네요. 29 화신 2013/07/16 11,834
274937 명동 길에서 1만 9천원에 구입한 면 블라우스 좀 봐주세요. 18 .. 2013/07/16 4,816
274936 압력 밥솥 청소 바비 2013/07/16 1,250
274935 화장 꾸밈 유무에 따른 미모차이가 너무커요.. 9 화장. 2013/07/16 3,781
274934 미국 10대가 좋아할 만한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7 선물추천바람.. 2013/07/16 1,075
274933 마사지샵 경영에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만만세 2013/07/16 708
274932 밥먹으러 식당가서 알바한테 욕듣고 왔어요 8 2013/07/16 3,872
274931 감사합니다. 16 초6엄마 2013/07/16 2,549
274930 다이어트 하려고 헬스장 2달째인데 질문있어요ㅠㅠㅠㅠ 7 스쿼트 2013/07/16 2,351
274929 '상어'보는 분 안계세요? 17 ... 2013/07/16 2,784
274928 식사시 아이 스마트폰 보여주는 것. 3 2013/07/16 1,414
274927 우와~ 황금의 제국 진짜 대단하네요. 22 흥미진진 2013/07/16 9,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