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살 아이 친구가 때렸는데요.

에효.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3-07-16 21:48:25

5살 남아 엄마입니다.

놀이터에 가면 만나는 같은 어린이집 출신 친구가 있어요.

그 아이는 늘 뛰어다니고 높은데서 뛰어내리고 공 뻥뻥 차고 소리지르고..제법 남자다운 (!) 활동적인 아이구요.

저의 아이는 그에비해...다소 여성적인.. ㅠ ㅠ 아이입니다.

 

오늘 매달리는 놀이기구를 제 아이가 타려고 잡고 있는데

뒤에 있던 그 친구가 우리 아이를 때렸어요.

주먹으로 한쪽눈을 정통으로 퍽!....

자기가 타겠다고 했는데 말을 안들어서 때렸다네요..

우리 아이가 울면서 너무너무 아프다고...

그 아이는 사실 몇주전에도 놀다가 우리 아이 가슴팍을 주먹으로 퍽! 쳤던 전적을 가진 아이에요.

말 그대로 퍽! 입니다.

뭐.. 다섯살 아이의 퍽! 이래봤자.. ㅠ ㅠ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했지만

오늘은 눈을 때리는건 아닌것 같아서

그 아이의 이모님(시터 이모님이요)한테 말씀드리고

아이에게 말했죠.

'맘에 안든다고 때리면 안된다. 너도 맞으면 아프겠지. 담부턴 때리지 말자. 미안하다 하렴.. '

속은 부글부글 끓고 했으나 최대한 조용하게 말했어요.ㅠ ㅠ

 

하.. 우리 아이에게.. 담에 그 아이가 또 때리면..... 때리지마! 하고 크게 말하라고 시켰으나

속으론 '너도 때려!!' 라고 백번 외치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때리거나 하는 아이들에게는 어찌 대처해야 하는걸까요..

놀이터에서의 이런 문제는 참 어렵네요........

IP : 175.113.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7.16 9:58 PM (124.50.xxx.187)

    아이들을 그리 키웠어요.맞더라도 말로하고 때리지 마라...상대아이에게도 님처럼 말했죠. 우리 아이의 특성인진 몰라도 커서도 그래요.사내아인 몸싸움을 두려워하고 딸아이도 드세게 싸우질 못해요.성격이매우좋고 사회성까지 받쳐주면 모르는데,평범하니... 싸울때 싸워줬음 좋겠더라구요.외려 좀 자라니 선빵을날려버려!!뭐 이런말도 하고 살아요.

  • 2.
    '13.7.16 10:11 PM (58.142.xxx.239)

    원래 애 키우면서 그런일 수십번 있어요. 근데 엄마가 그렇게 시키시기 보다는요. 아이보다 왜때려..말로해
    때린거 사과해 하게 시키세요.. 무섭게 노려보면서.

  • 3. 에효..
    '13.7.16 10:23 PM (175.113.xxx.202)

    선빵을날려버려!! 이거 아주 속이 시원한 말이네요. ㅎㅎ
    마음으로만 열심히 ...

    아이에게 그렇게 강단있게 대응하게 가르치는 것도 큰일인듯해요.
    일단.. 아프다고 울고불고 하고 있으니....... - - ;;;
    좀 더 크면 가능하겠죠.

  • 4.
    '13.7.16 10:25 PM (58.142.xxx.239)

    강하게 시키셔야 해요. 초등 고 학년 되면 엄마가 개입하기 힘들구요. 울면 애들이 만만하게 보고 또 건드려요.

  • 5. ...
    '13.7.16 10:31 PM (219.250.xxx.178)

    남자애들은 확실히 어릴때부터 주먹빨을 키워줘야 해요.
    울고 징징거리면 커갈수록 애들이 등신취급하고 더 때려요.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위해서도 주먹이나 힘을 키워야해요.
    남자애들 세상은 그게 무시할수없는 갑이죠

  • 6. 에효.
    '13.7.16 11:11 PM (175.113.xxx.202)

    하아... 그럴것같긴해요..
    그 아이도 우리애가 좀 우스워보였던가봐요..
    이모님 말씀이 좀 쎈 아이들한텐 안그런다구....
    어찌 힘을 키워줘야할지.. 고민고민 시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572 최근 만족하셨던 뷔페 있으셨나요? 19 뷔페 2013/08/22 6,069
291571 朴대통령 ”비정상 사례 찾아내 보고하세요”…하반기 국정운영 화두.. 7 세우실 2013/08/22 1,208
291570 "용기에 박수" 권은희 수사과장에게 응원 릴레.. 1 무명씨 2013/08/22 985
291569 부관훼리님 많이 좋아지셨나봐요 18 다행.. 2013/08/22 6,676
291568 김치냉장고를 받았는데, 그냥 쓰면 되나요? 2 김냉 2013/08/22 1,164
291567 중국 슈퍼박테리아 확산 우려..항생제 남용 심각 샬랄라 2013/08/22 1,579
291566 아래한글 파일 잘못해서 꺼버린거 찾을수 있는 방법 없나요?ㅜㅜ .. ... 2013/08/22 1,011
291565 시어머니의 사소한 지적이 우울해서 21 ㅠㅠ 2013/08/22 4,738
291564 샴푸 향기 좋은거 쓰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10 헤어 2013/08/22 3,398
291563 전라도 광주 여행가면 어떤 곳 구경할까요? 9 여행 2013/08/22 3,000
291562 짝사랑 때문에 일이 손에 안잡혀요 2 sad 2013/08/22 2,410
291561 부산에 웨딩사진 잘찍는데가 어딜까요~~ 4 친구 2013/08/22 1,350
291560 싱크대 구조 고민인데.. 어떻게 짜넣는게 좋을까요? 2 유월 2013/08/22 1,646
291559 집 매도하려고 하는데 이사 시기 몇달 전쯤 부동산에 내놓나요? 4 아파트 2013/08/22 2,855
291558 석계역 근처 저층아파트 1 석계역 2013/08/22 1,426
291557 마을버스 진상엄마 읽고 10 밑에 2013/08/22 4,108
291556 슈니발렌 이요,지금도 줄 서서 사나요? 21 갑자기 궁금.. 2013/08/22 3,453
291555 영남제분 회장님 멋있네요.... 8 ss 2013/08/22 4,540
291554 잠없는 남자와 잠많은 여자 미쵸 2013/08/22 3,021
291553 생중계-진선미의원등의 발제<국정원 부정선거의혹,토론회>.. 1 lowsim.. 2013/08/22 1,108
291552 학원에다가 유치원 하원하는아이 차량에서 받아달라고 해도될까요? 19 ... 2013/08/22 3,136
291551 Mr쓴소리라는 조순형씨 3 뭐하시는지 .. 2013/08/22 1,493
291550 급질문- 감자조림 상온에서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1 흑흑 2013/08/22 1,399
291549 그녀에게 꼭 권하고 싶은 영화 샬랄라 2013/08/22 831
291548 장기 해외여행가서 뭘 해먹을까요? 12 아파트렌트 2013/08/22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