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급자.. 모르시나요?

afeasef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07-16 20:28:22
보통, 사람들은 수급자에대해 무지한가요?
오늘 약국에서약타는데 약사가 저보고 약값 오백원이라니까
옆에있던아줌마가 무슨약이오백원이냐며 왜이렇게싸냐며..;;

하긴 학생때, 진짜 이상한간호사 있었는데
간호사 둘이서 농담따먹는식으로 일부러 제 앞에서 연기하듯,
병원비얼마야~? 빵원이네!! 빵원이다,빵원!
알면서도 어린 학생 앞에서 이랬던사람들도 있었구요..
그때너무놀라고 화가나서 후다닥 병원을나왔던 기억이나네요.
어린 맘에상처를좀 많이받았죠. 누구한테 말할수도없고..
아직까지도 정말... 그 얼굴이잊혀지질않네요. ㅡㅡ
IP : 223.33.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7.16 8:29 PM (211.177.xxx.98)

    저 알아요. 제가 옆 아줌마였으면 들어도 못 들은 척 했을 거고 간호사였다면 아무말 안 했을 거에요.
    아직 형편은 안 좋으신가봐요. 형편이 피시길 빌게요.

  • 2. afeasef
    '13.7.16 8:31 PM (223.33.xxx.121)

    ㅜ그냥기분이좀..그렇네요

  • 3. ㅡㅡ
    '13.7.16 8:34 PM (180.224.xxx.207)

    자기가 그 분야에 있거나 해당 상황 아니면 여러가지 사회 물정에 무지한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오늘 아주머니도 그랬을듯. 아마 정말 몰라서 그랬을 거에요. 그 아줌마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요.
    간호사들 못됐네요. 병원에서 일하니 당연히 알고 있으면서 어린 학생에게 그랬다니...그건 그들이 인간이 못돼서 그래요.
    세상에 착하고 좋은 사람도 많고 그만큼 못되고 배려심 없는 사람도 많아요.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겨 옛날엔 그랬지 하며 사실 수 있기를!!

  • 4. 마르셀라
    '13.7.16 8:36 PM (1.247.xxx.247)

    그사람들 참 못됐네요. 저였다면 모른척도 아니고 그냥 지나쳤을텐데....
    자기들은 얼마나 잘 산다고 어린학생에게....

    지나치세요..별~ 이러면서요.. 상처받고 마음 아파하면 나만 손해예요..

  • 5. afeasef
    '13.7.16 8:39 PM (223.33.xxx.121)

    네 그렇겠죠. !!

  • 6. 아..
    '13.7.16 9:00 PM (118.37.xxx.32)

    잘 몰라서 그럴거에요. 저도 지금 처음 알았어요....간호사들은 참 못됐다!

  • 7. 헙...
    '13.7.16 9:13 PM (121.188.xxx.90)

    간호사.. 대신 혼내줄수도 없고... 휴...
    원글님 너무 상처받지마세요. ㅠ

  • 8.
    '13.7.16 9:33 PM (220.76.xxx.244)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를수 있어요.
    이해해 주셔야해요

  • 9. ///
    '13.7.16 10:26 PM (118.44.xxx.196)

    간호사가 그런건 정말 잘못이지만
    무슨 약값이 그렇게 싸냐고 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요.
    수급자가 약값을 그렇게 혜택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오백원이라면 당연히 깜짝 놀라겠지요.

    저역시 수급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이지만
    수급자되어 처음 약국에 갔을때 약값을 전혀 받지 않아 깜짝 놀랐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941 뉴에이지나 영성 계열의 책 추천해 주세요. 9 ㅇㅇ 2013/07/30 1,299
279940 혈압있음 전신마사지받으면 안되나요? 2 ㅁㅁ 2013/07/30 1,509
279939 여름휴가 2 인사 2013/07/30 832
279938 경찰, 김종학 PD '검사 비판' 유서 내용 숨겨 4 기사 2013/07/30 2,325
279937 청정원 민속만두 사왔는데 1 ㅇㅇ 2013/07/30 3,235
279936 양도세 관련해서 조언구해요. 고수님 도와주세요~ 3 궁금해요고수.. 2013/07/30 849
279935 "긴급" 영작가능할까요?(메일로 보내주심 수고.. 2 다녕 2013/07/30 1,402
279934 포장된 콩물 냉동실에 넣었다 써도 될까요? 2 한살림 2013/07/30 2,658
279933 결국 차리게 할꺼면서... 16년차 2013/07/30 1,184
279932 맹인들이 해주는 건전한 건강안마센터 4 김밥옆구리 2013/07/30 3,078
279931 뻘) 최민수씨가 미스코리아 전야제에 손님으로 나왔을 때 4 갑자기 2013/07/30 9,976
279930 집에서 땀흘리며 운동하니 좋아요.. 18 홈짐 2013/07/30 5,109
279929 대학교 기성회직에 대해 아시는분...그냥지나치지마시고 조언부탁해.. 4 답답한맘 2013/07/30 1,880
279928 6살 한글교재 추천해주세요 7 요랑 2013/07/30 1,886
279927 저렴, 간소한 결혼 준비.. 15 정말정말 2013/07/30 4,121
279926 썰타 a 옐로우 ..? 라던가 뭔가..파운데이션 컴팩트 아시는 .. 팩트 2013/07/30 704
279925 한식 칼 사려고 하는데요 어느 브랜드가 좋은가요?? 4 Estell.. 2013/07/30 1,392
279924 <주진우 기자 특종!> 벌써 친인척 비리가 터지는가!.. 7 참맛 2013/07/30 2,719
279923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하신분~ 8 .. 2013/07/30 2,995
279922 아로마오일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3 qkqwnj.. 2013/07/30 1,608
279921 여행자 보험 7 여행 2013/07/30 1,260
279920 세제 넣을때요 1 드럼세탁기 2013/07/30 783
279919 초 1 딸과의 단둘이서 저녁데이트..뭐하면 좋을까요?~ 8 햇살 2013/07/30 1,265
279918 [fn사설] 또 불거진 통상임금, 해결 주체가 없다 세우실 2013/07/30 681
279917 안마의자 중독 2013/07/30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