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7.16 8:12 PM
(123.98.xxx.36)
지난번엔 푸켓 어쩌고 하면서 수영장에서 책읽고 휴식하면서.. 까진 좋았는데 ㅋ
옆에딸린 스넥코너에서 간식사먹고............ 읔
요즘 가까운 동남아 휴양지 호텔들 얼마나 많이들 가나요. 뭔 스넥코너요?
한국에서라도 호텔 수영장 한번 가봤으면 그런소린 안나오던데..
작가가 돈많이 벌어도 충분히 못누리고 사는구나.. 싶었어요.
경험내지는 시야가 너무 좋아보였어요. 번만큼 좀 다양하게 쓰고 경험하고 다니면 좋을텐데
2. ...
'13.7.16 8:22 PM
(123.98.xxx.36)
오타)
시야가 너무 좋아보였어요 --> 좁아 보였어요
3. ...
'13.7.16 8:30 PM
(61.105.xxx.31)
아고라보니 즐보드에 냥이 테이블에 올려놓고 좋다고 사진 올려 놨던데.. 좀 놀랐네요.
저도 동물 좋아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던데요.
제발 사람들 뭐 먹는 테이블에 강아지나 고양이 올려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4. 스텍
'13.7.16 8:31 PM
(49.50.xxx.179)
스넥코너는 풀바 말하는것 같은데 .....
5. ...
'13.7.16 8:47 PM
(59.10.xxx.141)
스넥코너는 풀바를 말하는거겠죠. 햄버거나 감자튀김 음료류같은거 사먹을 수 있는 수영장 옆의 바
6. 외국도
'13.7.16 8:48 PM
(14.39.xxx.21)
반려견 출입 가능 표시 한곳만 데리고 입장 가능 합니다.정식당 보다는 카페등이 주로 그렇죠.
7. 쭐래쭐래
'13.7.16 9:00 PM
(221.148.xxx.107)
맨하탄에 ***이라는 미슐렝 별 1개짜리 레스토랑에서 봤어요. 아마 슈나우저였던 걸로 기억. 워낙 얌전히 테이블 밑에 엎드려 있어서 있는 줄도 몰랐죠. 알고보니 꽤 유명한 조연급 배우가 데리고 온 거더라구요. 뭐.. 개가 얌전하고, 배우 단골집이니 매니저가 허락해줬겠죠.
8. 데리고 들어감
'13.7.16 9:02 PM
(118.209.xxx.64)
홍콩에서도 보고
일본에서도 보고
호주에서도 보고
미국에서도 봤음.
특히 실외 자리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동물이나 아이 데리고 와서
남 시끄럽게 할 우려 있는 손님들이 실외 자리에 아이나 동물 데리고
와서 많이 앉죠.
이럼 또 애들과 동물을 비슷하게 취급하냐고들 난리 치는 사람들 있는데
남들한테는 애들이나 동물이나 비슷합니다.
9. ......
'13.7.16 9:10 PM
(112.144.xxx.42)
데리고 들어갈수 있는곳 많습니다
특별히 개금지 표시가 없는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동의하에요
10. ㅇ
'13.7.16 9:10 PM
(175.223.xxx.99)
유럽은 개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 여기 한국에서 개 데리고 산책하는 길에
식당과 까페 자주 가는데 손님 없으면 주인들이
대부분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괜찮다고 해도요 여행 다닐 때도 마찬가지구요
11. 음...
'13.7.16 9:19 PM
(218.234.xxx.37)
일단 제가 놀란 건.. 호주 시드니에서나 영국 런던에서나.. 공원에서 개들이 마구마구 뛰어다니더라는 거..
물론 사람을 위협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랬다간 그날로 끝장이니까..)
- 우리나라는 개 목줄 안하고 오면 난리치는데 거긴 다 목줄 풀고 뛰어다니게 해서 좀 놀랐음. - 단, 길거리 걸어갈 때는 반드시 목줄..
그리고 섹스앤더시티에서 캐리가 파리 카페인지 레스토랑에서인지 혼자 식사하고 있을 때 옆자리 프렌치불독이 앉아 캐리 음식 먹는 거 침흘리고 구경하던 장면..
12. ...
'13.7.16 9:34 PM
(123.98.xxx.36)
대만은 거의 모든 식당과 마트에서 개들을 본듯해요ㅎㅎ
---> 윗님.. 이건 아닌듯요.
노천까페에선 봤지만 아닐껄요?
13. 여긴유럽
'13.7.16 9:48 PM
(195.176.xxx.66)
큰 마트는 보통 입구에 다들 매어 놓거나 전용 캐리어 밀고다니는 할머님들은
데리고 들어가시대요..
식당과 까페 동반입장 많이 봤어요. 골든 리트리버같은 큰 견종도 각자 테이블 밑에서 ㅎ
테라스나 길쪽에 좌석있는곳은 뭐 셀수 없이 봤고요.
근데 여기는 개 입양하면 유로칩 이식하고 경찰서가서 신고하고,
개 주인이 의무교육받고 (불독같은 맹견은 추가교육이수) 일년에 이십만원정도쯤 개세금도 내는 곳입니다...
14. ...........
'13.7.16 9:50 PM
(58.231.xxx.141)
일본에 펫 프렌들리 서비스 식당들 많아요.
실내에도 자신의 반려동물 데려와서 먹을 수 있는거죠.
한국에 들어온 모스버거도 일본엔 그런 매장 많고, 다른 식당들도 많고요.
보통 그런경우 입구에 펫 프렌들리 매장이라는 공지가 있습니다.
15. 여긴유럽
'13.7.16 9:51 PM
(195.176.xxx.66)
식당서 개 똥싸고 오줌싸고 짖고 털날리면///
뭐 이런경우없는 애견이나 애견인은 찾기 힘든;;;
아무래도 한국은 좌식인 식당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상상하기 힘드시겠지만..
대형견이랑 같은 거실쓰고 같은 공간에서 자는 여기에선.. 덜 거부감 드나봐요.
16. 부럽다
'13.7.16 9:55 PM
(61.102.xxx.19)
정말 그런 문화 부럽네요.
애견인으로서 정말 맘 아프거든요. 어디 같이 여행을 가자 해도 힘들고
또 여행을 어찌어찌 가서도 식당에 가서 밥 먹을때는 울고불고 하는 강아지를 차에 혼자 두고 들어가야 해서 너무 맘이 안좋아요. 그래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부랴부랴 나오게 되구요.
넘 덥거나 추울땐 그나마 동반 할수 없구요.
실외공간에서라도 먹을수 있게 해준다면 좋겠는데 아직 우리는 그런 문화가 아니죠. 케이지에 넣어서 테이블 아래 둘수 있게 해준다면 참 좋겠는데 그것도 안되구요.
뭐 심지어 야외공간인 캠핑장에서도 하도 사람들이 싫다 난리 하니 애완동물 입장금지에요.
애견인들은 각자 관리 잘 하게 하고 또 자연에서라도 함께 어울릴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늘 집에 갇혀 지내는 강아지들 불쌍해요.
17. 여긴유럽
'13.7.16 10:05 PM
(195.176.xxx.66)
부럽다님..
저희도 멍이들 키우는지라 그 심정 알아요.
근데 저 개인적으로는 개를 그닥 좋아하지 않고 우리집 개 아니면 아무리 작은 종이라도 무서워하는
1인인지라 반대입장도 충분히 이해 가고요.
일단은.. 한국에 충분히.. 올바른 훈련을 받은 애견인과 멍이들이 더 많아져야...
이런 문화도 정착될 수 있을꺼라봐요..
솔직히 본인 멍이들 조차 컨트롤 못하는 애견인들.. 너무 많이 있잖아요.
지난주에 두딸과 멍이둘과 가족캠프 다녀왔는데
그 빽빽한 캠핑장에.. 사람과 멍이들이 그리 많은데..밤 10시 넘으니 고요한 적막이 흐르더라고요...
애들 재우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이였음 어땠을까... 하는 ㅠㅠㅠ
18. 부럽다
'13.7.16 10:28 PM
(61.102.xxx.19)
여긴유럽님
사실 캠핑장에서 개보다 시끄러운 사람이 더 많아요.
우리집 강아지의 경우에는 2키로 정도 나가는 아주 소형견이구요. 겁이 많아서 주인 옆에선 떨어지지도 않고 좀처럼 짖는 일도 없고 헛짖음은 더욱 없답니다.
꼭 목줄해서 데리고 다니고 의자위에 앉혀 두면 꼼짝 안하고 붙박이 하고 대소변 완벽하게 패드위에 가려주고요.
아이들이 자꾸 와서 막대기로 찔러보고 만져보고 꼬리나 귀 잡아 땡기는 통에
저는 누가 오면 강아지 부터 덥석 안고 돌아서면서 조심해 강아지들은 물어! 하고 말합니다.
이게 우리개는 안물어요. 하는것보단 나을거 같아서요.
사실 캠핑장에 데리고 가면 사람들이 우리집에 개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나중에서 철수 할때 발견하면 깜짝 놀래요. 어찌 개가 그렇게 조용 하냐구요. 너무 조용해서 있는 줄도 몰랐다구요.
우린 늘 부부만 개 데리고 다니니까 정말 다른집 소음의 10분의 1도 내지 않고 오지요.
워낙 남에게 민폐 스타일은 제일 싫어 하니까 저 스스로도 많이 조심 해요.
식당이나 카페등은 다 이해 해요.
하지만 캠핑장 같은 자연속의 공간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나누어 써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저의 생각 입니다.
19. ..
'13.7.16 10:37 PM
(110.14.xxx.9)
이글보고 많이 배우네요, 전 개가 너무 무서워 개에 혐오감이 있었나봐요 ㅠㅠ
20. ··
'13.7.16 10:38 PM
(175.223.xxx.107)
부럽다님 전 식당 안에서 먹은 적 많아요
주인이 먼저 들어오라고 하거나, 너무 덥거나
추워서 밖에 테이블에서 먹기 곤란해서 혹시나
가능한지 물어본 적도 몇번 있는데 다 기꺼이 들어오라던데요 손님 없을 시간대에요
보통 구석진 자리로 안내해 주세요
제가 운이 좋아 그런 가게만 만난건 지도 모르죠
저희 개 덩치는 큰데 실내에서 볼일 안 보고 (다른 개들도 보통 그렇죠?)
그런 데 가면 아주 얌전히 있어서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밖에 테이블 있는 식당 이용하시면 덜 신경 쓰일 거에요
21. 독일에서
'13.7.16 11:14 PM
(39.7.xxx.189)
백화점에 데리고 오는거 쉽게 봅니다. 그것도 대형견. 그런데 중요한 건 독일에서 강아지가 외출해서 사람을 물거나 그러면 주인이 거의 피해자 인생을 구제해야할 정도로 손해배상이 장난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애초에 교육된 얘들이 그렇게 밖에 나오는거죠. 제가 본건 스탠다드 슈나우져랑 핀셔, 리트리버였는데 어쨋든 법이 제대로 규정되어 있고, 사람들은 시민의식으로 충만하고 사회안전망이 잘 되어 있어서 이런 것들이 가능하지 않느 싶어요. 단순히 강아지 주인과 식당이나 백화점측의 규정으로 해결될 미시적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22. ..
'13.7.16 11:29 PM
(58.122.xxx.67)
독일 포함 유럽의 개들은 대형견들이 많고 그중 사냥개종도 꽤 있으니 법적으로 확실히 할 수밖에 없는 면도 있겠네요
23. 캘리포니아
'13.7.16 11:56 PM
(58.148.xxx.134)
미국에 다른주는 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캘리포니아에선 개나 고양이 데리고 식당 출입 못해요.
패티오(실외) 자리가 있다면 테이블 밑에 두고 먹는 사람은 많지만 일단 health code 법에 걸리기 때문에 식당안에 동물 출입 못시킵니다. 장애인 안내견은 예외이구요.
24. 독일
'13.7.17 12:25 AM
(67.40.xxx.49)
독일은 개 데리고 식당에 들어가요. 큰 개는 모르겠고 작은 개는 가방 (강아지캐리어) 에 넣어서 테이블 밑에 놔요. 미국은 일반적으로는 못 봤는데 바깥에 테이블 있는 곳에서는 허용하는 곳 있고요 저희동네에 어떤 식당/바는 개 데리고 오는 곳으로 특화한 곳도 있어요.
25. 여긴유럽
'13.7.17 12:54 AM
(195.176.xxx.66)
부럽다님!
맞아요. 캠핑장 사람들 늦게까지 술마시고 목청은 또 어찌나 높은지.
ㅠㅠㅠ
26. ..
'13.7.17 3:52 AM
(108.180.xxx.222)
전 북미 밖에 몰라서. 음식 관련 절대 못들어가요. 식당은 물런 슈퍼 마켓도 안되요. 단 장님이신 분들을 도와주는 가디드 견은 가능해요. 보통은 밖에 두고 들어가죠. 최근 캐나다는 밖에 더운데 개 묶어 놓고 들어가면 또 그것도 벌금 받더라고요. 차에 가둬두고 내려도 마찬가지. 동물 학대한다고요 --;